노회찬 의원을 죽여서 이득보는 자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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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18-07-25 10:53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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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숙(재미동포)
요 몇일 동안 페북은 온통 노회찬 의원의 자살로 다른 소식과 글들은 들어갈 틈이 없어 보인다.
나 자신도 처음 소식을 접했을때 누가 장난을 쳐도 너무 심하게 친다고 생각하면서 가짜 뉴스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조금 후 속보들이 간단히 나왔다.
아직 많은 소식이 나오지 않고 단지 짧막한 기사들이 매체에 실렸을때, 나는 그가 진보라는 입장에서 뿐 아니라 여러차례 바른 말을 하고 남들이 감히 하지 못하는 진실을 말하는 것으로 비춰볼 때, 절대로 자살할 사람이 아니라는 어떤 확신 같은 것이 강하게 내 마음을 사로잡았다.
물론 한때 그가 “종북”이라는 말을 만들어 내었고 이정희를 비롯한 통진당이 작살났을 때 분노가 치밀어 내가 그에 대해 호되게 비판하는 글을 쓴적도 있었지만, 자살이라니 이건 아니다 싶었다.
그래서 아직 자살 화재가 널리 퍼지기 전에 나는 페북에서 그가 자살했다고 믿으시나요? 라고 이런 글을 올린 적이 있다. 아니 어쩌면 처음부터 지금까지 나는 그가 자살했다고 믿지 않는다.
그의 죽음은 드루킹과 깊게 연관되어 있다고 믿지만 돈 명예 때문에 자살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된다.
자살하는 사람들은 감히 노회찬 의원처럼 삼성- X파일 사건과 같은 대형 사건을 터트려 진실을 말할 수 있는 의식구조가 아니라는 생각이다.
대부분의 자살은 유전이기도 하지만 자살을 하는 사람들의 성격은 소심하고 겁이 많다거나 대부분 우울증이 있고 인생을 비관하거나 어떠한 신념도 강하지 못한 경우가 많다.
그런데 노회찬 의원의 삶 속에 그런 부분들이 있는가?
그가 삼성의 비리를 터뜨리고 진실을 말한 댓가는 혹독했다.
그가 삼성의 떡값 대상으로 거론했던 전현직 검찰 간부 7명의 명단과 그 액수를 공개했다해서 오히려 그는 의원직을 박탈당했고 삼성은 건재했다. 오히려 그는 떡값 받은 검찰들로 부터 명예훼손의 고소와 손해 배상청구도 받았다.
노회찬 의원은, “제가 2004년에 처음 국회의원이 되었는데 국회에 들어와서 처음 제가 들었던 충고로, 저를 좀 아끼는 3선 의원이 저한테 한 이야기가 기억납니다. 정치인으로서 긴 수명을 누리려면 미국하고 삼성은 건드리지 마라, untouchable 건드릴 수 없는, 건드리면 안되는 존재였다는 거죠. 그리고 건드리면 그만큼 본인이 위험해진다는 그런 이야기 였습니다”라고, 예전에 뉴스타파 목격자들 대담 - "삼성은 구속되지 않는다"라는 프로그램에서 말했었다.
당시 황교안은 삼성-X 파일사건을 불법도청사건으로 몰아갔다. 황교안 검사가 진두지휘한 특별수사팀은 이건희 회장과 삼성쪽 인사는 모두 불기소한 반면, 떡값검사를 공개한 노회찬 의원은 통신보호법 위반협의로 기소했다.
대법원에서는 그를 통신비밀보호 위반혐의 유죄로 징역 4월에 집행유예 1년, 자격정지 1년을 선고했다.
그는 “폐암 환자를 수술한다더니 암걸린 폐는 그냥두고 멀쩡한 위를 드러낸 의료사고와 무엇이 다릅니까?” 라고 국회를 떠나는 연설에서 말했었다.
노의원은 “제가 X파일을 통해서 본, 소위 말하는 떡값 검사들은 삼성 장학생의 극히 적은 일부이다. 그것은 그때 마침 대화에 언급된 사람들인 것이고, 삼성이 저 거대한 경제적인 부를 쌓기까지 정상적이고 창의적인 생산활동이라거나 정상적인 경쟁이라거나 공정한 시장에서의 경쟁을 통해서 성장한게 아니라, 그런 불법적인 뇌물을 주고 특혜를 받아서 저 괴물과 같은 공룡이 탄생했다는 걸 우리가 알수 있었죠”라고 말했다.
즉 이 말은 용기와 패기가 넘치는 사람들만이 할 수 있는 말이다.
대한미국 국회의원들에게 공식적으로 비공식적으로 주어지는 돈이 얼마나 많고 또 뒷구멍으로 들어오는 돈은 얼마나 많은데, 이런 사람이 4천만원 때문에 자살을 어떻게 할 수 있겠는가?
대한미국은 지나간 세월동안, 미국의 지배 아래, 수많은 거짓말을 식은 죽 먹는 것보다 더 쉽게 속여왔고 국민들은 쉽게 속아왔다.
북에 대한 거짓말을 수집해 쌓아보면 저 하늘을 뚫고도 모자랄 판이다.
수십년의 세월이 흘렀어도 장준하를 비롯한 수많은 의문의 죽음이 밝혀지지 않고 어둠에 묻혀져 있다.
노무현의 죽음, 세월호의 죽음, 정몽헌의 죽음, 유병헌의 죽음, 성완종을 비롯한 수많은 정치인들의 자살들….등 끝이 없다.
합리적인 사고방식을 갖은 사람들은 이젠 정부의 어느 말도 믿으려 하지 않게 되었다.
속는 것도 한두번이지 계속 속을 수는 없는 법이다.
내 어느 지인의 지인은 미국의 한 화장품회사에 다니는데 그 회사의 사장이 유벙헌이고 그 죽었다던 유병헌은 중동에서 떵떵거리고 잘 살고 있다고 했다.
난 노무현 전대통령이 자살을 했다면서 왜 부검을 하지 않았는가 하고 항상 궁금했고 아쉬워했다.
미국에서도 의문의 죽음은 가족들의 요청과는 관계없이 Autopsy 나 부검을 하게 되어있다.
그런데 한국에서도 변사자는 부검을 법적으로 무조건 하게 됐다는 것을 건대의학전문대학원 교수 이용식씨로 부터 이번에 듣게 되었다.
다음은 그가 의료 전문가이고, 나 또한 의료에 종사했던 적이 있기에 그의 말에 동감하여 그가 동영상에서 한 말들을 대강 기록했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건물 벽에서 부터 6~8 m 떨어진 곳에 변사체가 바닥에 엎드려서 얼굴이 완전히 뭉개진체로 발견됐다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스파이더맨이 아닌이상에는 바로 밑으로 떨어집니다. 떨어지면 벽에서1~2 m내에서 떨어지는것인데, 노회찬 의원은 6~8 m 거리에서 발견 됐다는 것은 외력이 작용했다고 보는 것이지요.
또하나 떨어질 때 자세가 창문을 잡고 있다가 떨어지거든요. 자살하는 사람이 다이빙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창문을 잡고 있다가 떨어지기 때문에 떨어지면 다리부터 부러지지요. 그다음 고관절이 부러지고 그런다음 머리나 다른 부위가 다치게 되는 것이고요. 다이빙을 하더라도 머리가 깨지지 얼굴이 다 뭉개지고 그러진 않습니다.
경비원이 “쿵 소리가 나서” 쓰레기 수거 하다가 가보니 변사체가 있어 맥을 짚어 보니 맥이 없었다 했는데, 아시겠지만 머리가 다쳤다 해도 심장은 한동안 뜀니다. 심장은 자율기관이기 때문에 심장은 뛰게 되어 있어요. 뇌출혈이 되거나 고관절에 있는 혈관이 끊어져서 피가 다 빠져 나가면 그때 피가 멈추겠지요. 맥박이 없었다는 것은 죽임을 당한 다음에 맥박이 없었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갖게 합니다.
죽인다음 떨어트린 사람과 떨어져서 죽은 사람과는 완전히 다름니다. 멍이 들더라도 살아있을 때 땅에 떨어진 사람들은 피가 혈관에서 세어나와 근육속으로 파고 들어가 멍이드는 것인데, 이미 죽은 사람이 떨어지면 심장이 멈추어 있기 때문에 피가 나오지 않으니 그 차이를 알 수 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때도 경험을 했겠지만 사람이 살아서 떨어지면 그 주위가 피범벅이 됩니다. 노회찬 의원이 살아서 떨어졌다면 그 주위가 다 피바다가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피도 없고 얼굴만 뭉개졌다는 것은 죽임을 당한 다음에 떨어졌다는 것이지요.
죽인 다음에 옷을 벗겨 17층 18층에 갖다 놓은 것은 우리로 하여금 믿게끔하려고 한 것입니다.
사실은 이 사람은 다른 곳에서 죽임을 당한 것입니다. 4명 정도가 팔다리를 하나씩 잡고 하나 둘 셋 해서 던져진 것입니다. 17~18 층에서는 던질 수 없고 이건 옥상에서 행해진 것입니다.
이 모든 것들은 부검을 하면 다 나오게 되있습니다.
가족이 요청을 안했기 때문에 부검을 하지 않는다는 것은 말이 안됩니다. 부검을 통해서 사망경위나 사망의 메카니즘이 밝혀지는 것입니다. 비록 이 사람이 자살을 했더라도 어디가 부러지고 어떻게 해서 죽었다 하는 것을 아는 것이 바로 부검이예요. 그러니까 부검은 꼭 해야 합니다.
변사자의 지침은 뭐냐하면 부검을 꼭 하게 되어 있어요.
이것은 법적으로 하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백남기 사건이나 노무현 사건이 생각나는데요. 제가 예언을 하나 할께요. 노회찬 변사자도 또 화장의 길을 가게 될 수도 있습니다. 증거인멸하기 위해서요. 또 화장을 한다하면 여러분은 이분이 타살됐다 믿으셔도 됩니다.“
이용식 씨는 우리 모두가 부검을 하지 않도록 내둬버리면 우리 모두가 이렇게 당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제대로 법을 지키는 정부라면 당연히 우리 국민이 요구하지 않더라도 부검을 해야 마땅하다. 사실 부검을 한다해도 국립과학수사대건 학자들이건 우리 남부조국에서 믿을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노회찬 의원 사망현장에가서 직접 확인한 민경석 님은, 아파트 창문과 시신이 발견된 장소와의 이격거리가 8 미터 40 센티미터 정도라고 했다.
다음 사진을 보면, 창문 높이가 남자의 등높이여서 넓이뛰기 식으로 멀리 뛰어내릴 수도 없다. 밑의 지붕을 넘어, 그것도 창문으로 부터 정면이 아니라 빗나간 위치에 떨어져 죽었다는 것도 말이 안되고, 피도 조금밖에 흘리지 않았다는 것도 말이 않된다. 다른 곳에서 이미 죽인 시체를 그곳에 가져다 놓았다는 말이 더 타당하다.
노회찬 의원이 상당히 효자라고 하던데, 자살할 곳이 그렇게도 없어서 어머니 아파트까지 찾아와 자살하여 어머니의 심장에 못을 박는 불효를 했을까도 의심이간다. 또 자살할 사람이 왜 외투를 벗었을까도 선뜻 납득되지 않는다. 자필 유서는 믿을 수 있지만, 자필아닌 컴퓨터 유서라는 것을 믿을 바보가 있을까?
제국주의 미국은 자국내 뿐 아니라 점령하려는 나라마다 미국에 저항하는 정치인들을 암살했고, 그 사실이 문서가 해제 된 다음에나, 혹은 영원히, 비밀로 가려지는 경우가 많다.
돈에 미친 전쟁광들이 조종하는 이러한 나라이기에, 사실 나는 싱가폴 조미회담에서 조미정상들의 안위를 은근히 걱정했었다.
푸틴의 말대로 서부와 유럽은 사탄이 지배하는 사회가 됐다. 정의 양심 도덕 윤리 예의 인간에 대한 존중 이 모든 것들이 휴지조각으로 변해버렸다. 세상이 우리 세대로 끝난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우리는 후세들에게 이 세상을 물려줘야 한다.
우리 후세들에게 악한 괴물의 세상을 남기지 않으려면 지금부터라도, 우리는 깨끗하고 청렴한 세상을 물려주기 위해, 정의와 불의 거짓과 진실을 가려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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