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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제208] 제3세계 눈으로2018년 조미대결 파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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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18-01-06 11:11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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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제208] 제3세계 눈으로2018년 조미대결 파헤친다

 

유태영(재미동포전국연합회 고문)

 

                                 조미대결에서 미국 패배 확실하다

             문재인 대통령은 우왕좌왕말고 남북대화에 적극 나서라

                      홍준표-안철수는 문재인을 좌파라고 공격

 

 

이 지구상에서 미국은 도대체 어떤 나라인가?  

 

1490년대에 미국땅에서 평화롭게 살고 있던 인디언의 수는1, 500만명이었다. 그런데 300년이 지난 1, 800년 경에 이르러서 미국 땅에 생존해 남아 있는 인디언의 수는 60만명 정도로 극감했다.

 

어찌하여? 그 이유는 유럽에서 밀려온 백인들이 하나님주신 새천지라고 주장을 하면서 총포로 원주민 인디언들의 94%를 처참하고 잔인하게 살해했기 때문이었다.

 

오늘 2018년 현재 미국에 살아 남아있는 소수 인디언 후손들은 <인디언보호구역>에 집단으로 갇혀 살고 있다. 오늘 미국이 제3세계에서 <민주화>를 세일하고 있다. 하지만 미국내에서 인디언들에게는 <민주화>라는 말을 전혀 하지 않는다.

 

그런데 2018년 새해를 맞이하고 있는 오늘 한반도에서  미국이 당면하고 있는 현실은 또 어떠한가?  

 

그것은 지난 70년 동안 미국이 막강한 군사력으로 우리 민족을 남과 북으로  분단시켜 놓았으며 분단의 책임을 오히려 북조선에게 완전히 전가시키고 있는 것이다.

 

미국의 역대 대통령들은 제3세계를 침략하면서 <신의 계시를 받았다>라고 주장하면서 정당화햤다. 그런데 트럽프 대통령은 신의 계시보다는 오히려 장사꾼의 잇속에만 눈이 밝아서 조선을 단숨에 매수할 수 있으리라고 속단하고 있다.

    

그런데 조선은 미국에 대하여 화성12형-14형-15형 핵미사일이 충분한 사거리를 확보하고 있으면서 전자기파 폭탄으로 미국 본토 500km상공 어디에서든지 터뜨릴 수 있는 강력한 힘을 보유하고 있음으로 미국은 당장 위기의 운명에 처해있다.

 

만일 트럼프 대통령이 제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조선에 대하여 허망된 침투작전을 꿈꾸고 있다면 그것은 미국이 즉시 지옥으로 떨어지는 패망의 지름길이 될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장사속으로 미-일-중-러 4대강국 수장들에게 호소하여 조선이 핵강국이 되는 것을 막으려고 무척 애를 쓰고 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이제는 알고 있다. 그것은 중국과 러시아가 미국편에 서서 강대국의 역할을 하지 않을 것이 확실해 졌다.

 

그러므로 프럼프 대통령이 실망하여 분노를 금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고 있는 것이다. 조선에 원유 공급을 봉쇄하려는 트럼프 대통령의 요구를 거절하는 중국과 러시아에 대하여 트럼프 대통령의 분노가 치밀어오르고 있다.

 

미국을 걷어찬 중국과 러시아가 문재인 대통령도 걷어찰 것이 분명하다. 

 

왜냐하면 조선이 핵보유 강국이 되어 미국 제국주의에 당당히 맞서고 있음으로서 동북아시아의 주권이 보존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데도 불구하고 문재인 대통령의 대미의존 정책이 불확실하고 애매모호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문재인 대통령이 자신에게 주어진 귀중한 옵션을 올바로 선택하지 못하고 좌왕우왕하고 있으면 주어진 귀중한 기회를 스스로 거절하는 것이 될 것이다.

 

만일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의 친미반통일 관료3인방 정의용-송영무-강경화

를 대처하지 못한다면 조선이2018년 신년사에서 제시한 <우리민족끼리통일>

의 돌파구를 여는데 방해가 되고 있을 뿐인 것이다.

 

한국은 세계 10위의 경제강국이라고 자랑하고 있다. 그런데 조선은 세계 6대 핵보유국으로 우뚝 서서 국제 사회가 공인하는 우주과학강국이 되고 있다.  그러므로 이제는 남과 북-북과 남이 무조건 상호 만나서 우리 문제를 우리민족끼리 풀어나가야 한다. 이제는 우리 민족이 그럴만한 실력을 남과 북이 골고루 확보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통일된 조선의 출현으로 인하여 수모를 당할가 두려워하고 있다.

 

2018년 신년사에 나타난 문재인 대통령의 정책은 너무나 빈약하다. 그것을  셋으로 요약한다.

 

ㄱ)한반도에서 더 이상 대형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기를 소망한다.

ㄴ) 평창 올림픽에 북한이 참가함으로써 <평화 올림픽>이 될 것을 소망한다.

ㄷ) 2017년의 촛불혁명을 되새기면서 2018년에는 삶의 질이 향상되기 소망한다.

 

문재인 대통령의 2018년 신년사는 코에 걸면 코걸이요, 귀에 걸면 귀걸이가 되는 두르뭉수리의 극히 형식적인 신년사를 발표했다.

 

그러면 조선의 김정은 위원장의 신년사는 어떠했나? 

 

수십 년 동안 미국이 강요해온 조-미대립을 과감히 끝장내는 조선의 결단을 명확하게 표명한 신년사를 발표했다. 김정은 위원장의 과감하고 포괄적인 신년사를 지면 제한상 간략하게 세 가지로 요약한다.

 

 ㄱ. 2018년 대미전략은 방호뿐만 아니라 단호한 공격으로 두드러진 전과를 성취할 것을 선언했다. 특히 미국의 <늙다리미치광이>를 반드시 불로 다스릴 것이라고 두 번씩이나 강조했다.

 

ㄴ. 2018년 국내통치는 <민심이 천심>이라는 통치원리에 입각하여 <인민대중>을 위주로 하는 <현지지도>에 보다 더 활발히 진행할 것을 강조했다. 이것은 김일성-김정일-김정은으로 계승되는 인민중심주의 통치이념을 그대로 계승하고 있는 것이다.

 

ㄷ. 핵무기 부문은 이미 확보한 것이지만 그 위력과 신뢰를 확고하 담보하기 위하여 대량생산하여 실전전배치사업에 박차를 가해나가야 한다.  

 

김정은 위원장의 신년사와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사를 비교하면 미국이 한반도에서 벌여놓은 70년 동안의 <장기판을 끝장내는 것>은 오직 김정은 위원장의 용기와 그의 강력한 핵-미사일로만 가능하다는 것이 명백히 제시됐다.

 

세계 역사의 흐름으로 인하여 한 시대가 지나가면 그 공백을 채우는 다음 장면이 전개된다. 그런데 다음 장면에 등장하는 것은 단연코 중-러의 출현이라고 세계는 모두다 바라보고 있다.

 

그러므로 70년간 계속된 역사는 Post- America World 로 인하여 이미 변화가 시작되고 있는 것이다.

 

김정은 위원장은 북이 <평창 올림픽>에 참가할 것을 명확히 밝혔으며 동시에 미국을 향하여 <경고성 주장>으로 말하기를 미국을 겨낭한 <핵 단추>가 내 사무실 책상 위에 항상 놓여 있다>라고 했다.

 

그런데 김정은 위원장의 <핵 단추> 발언에 놀아난 트럼프 대통령은 망신스러운  반응으로 발언을 했다. <나도 핵 단추 있다…내 것은  더 크고 강력하다> 라고 주장했다. 이 얼마나 유치하고 야비한 반응인가?

 

이 이야기는 김정은 위원장의 외교적 수완이 트럼프 대통령보다 월등하다는 것을 그대로 보여주었다.

 

    이 글을 끝 맺으며,

 

38선 휴전 경계선상에서 북한군이 총을 쐈다고 신문보도가 나면 사람들아 야단 법석을 떨면서 기사를 읽으며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하지만 조선이 핵 미사일

을 또 발사했다고 보도가 나가면 사람들이 아무도 야단몁석을 떨지 않는다.

 

조선의 핵 미사일은 한국의 총보다 약하다고 하는 반공세뇌공작 때문일까?  어쨋던 문재인 정권은 전임 정부가 저질러놓은 적페청산과 그리고 돌처럼 굳어진 반공주의 기독교 세력들과 싸워야하는 단추를 까우는 2년차의 어려운 과제가 또 새로 시작됐다.

 

트럼프 대통령이 터무니없는 일방적 언행에 대하여 NY Times는 사설에서 <조선에 대한  트럼프의 공포전술이 우리를 공포스럽게 만든다>라고 혹평을 했다. 

 

어쨋던 조선이 평창올림픽 참가를 정식으로 시사했으니 한국 정부는 실무적 조치를 빈틈 없이 노력해야 할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금이야말로 남과북-복과 남이 관계를 개선하여 우리민족끼리 자주통일의 돌파구를 열어 놓는 결정적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다.    끝.  ( 1/3/18, 유태영)

[이 게시물은 편집국님에 의해 2018-01-06 11:12:14 새 소식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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