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피아노협주곡 <조선은 하나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준무 작성일16-09-12 14:21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피아노협주곡 <조선은 하나다>
리준무(재미동포동부지역연합회 회장)
윤충남의 피아노협주곡 <조선은 하나다>나 <결전의 길로>를 들어본 사람들은 ‘감명을 받았다’라고 말한다.
성동춘이 작곡한 가요<조선은 하나다>의 선율을 기초로 하여 윤충남은 피아노협주곡으로 창작하여 오늘도 음악애호가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많은 천재들이 젊은 나이에 요절한 경우는 가끔 있었지만, 조국의 품에 안기어 마음껏 창작의 나래를 펴려던 그가 너무 일찍 세상을 떠나버린 것에 대해 음악인의 한 사람으로서 몹시 애석하게 생각한다.
곡의 처음에 나오는 팀파니의 벽력 같은 트레모로 소리가 금관악기군의 투명하고 건강한 소리와 투합하여 비통한 피아노서주를 이끌어낸다. 통일을 안아오려고 몸부림치는 이북민중의 애절한 마음이 목관악기군의 절절한 흐느낌으로 되어 나올 때 이남민중의 고뇌에 찬 탄식소리는 호른의 구슬픈 가락으로 흘러나온다.
종장에서 일어나서라, 일심단결의 힘은 이 세상 그 누구도 꺾지 못한다. 피아노와 관현악 튜티는 하나가 된 우리민족의 강한 힘을 폭발적으로 분출한다. 폭풍처럼 돌진하는 남 북 해외의 장엄한 위용을 극적으로 끌어내며 끝을 맺는다.
조국의 통일은 누가 가져다 주는 것도 아니고,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인 것도 아니다. 조국통일은 남과 북 해외가 기어이 이루어 내어야 할 시대적 사명이고 거역할 수 없는 역사의 명령이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6-09-12 14:22:52 새 소식에서 복사 됨]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