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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련재> 《량자택일 가능성마저 박탈당한 미국》(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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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통일학 작성일13-02-20 01:12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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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조선의 인터네트언론 《통일뉴스》가 통일학연구소 한호석소장의 글 《량자택일 가능성마저 박탈당한 미국》을 게재하였다. 글내용을 련재로 소개한다.

2013년 2월 4일 《통일뉴스》에 발표한 글 《최종선택은 미국이 해야 한다》에서 나는 미국이 조선반도정전상태를 평화협정체결로 종식해야 하는 최종선택의 막판에 내몰렸다고 지적하고 《최종선택은 이제 미국이 해야 한다》고 결론을 맺었지만 그런 결론은 어디까지나 나의 개인적인 견해이다. 평화협정이냐 아니면 전면대결전이냐 하는 량자택일을 요구하는것은 객관적현실에 대한 인식이 아니라 미국에게 제기하는 정치적요구인것이다.

지금 남측 진보세력이 미국에게 그런 정치적요구를 제기하고있지만 북은 미국에게 그런 정치적요구를 제기하지 않고있으며 앞으로도 제기하지 않을것이다. 사연도 많고 굴곡도 많았던 북미관계 과거경험을 뒤돌아보면 북은 미국에게 평화협정체결문제를 지속적으로 제안해왔지만 미국은 한차례도 응답하지 않았을뿐아니라 북을 점령하려는 무력침공연습만 강행해왔다. 그런 미국에게 평화협정을 체결하자고 제안하는것이 무슨 의미가 있으며 미국이 그런 태도로 20년동안 일관해온 정치협상에 대해 북이 무슨 미련을 두겠는가. 이런 상황에서 북도 아니고 미국도 아닌 어떤 제3자가 지금 북이 평화협정과 전면대결전의 량자택일을 미국에게 요구하고있다고 판단한다면 그것은 북의 전면대결전 개전의사와 제3자 자신의 정치적요구를 혼동하는것이다.

돌이켜보면 2012년 8월 31일 북측 외무성은 비망록을 발표하고 《미국이 끝내 옳은 선택을 하지 못하는 경우 우리의 핵보유는 부득불 장기화되지 않을수 없게 될것이며 우리의 핵억제력은 미국이 상상도 할수 없을 정도로 현대화되고 확장될것》이라고 밝혔고 곧이어 9월 7일에는 담화를 통해 《미국이 이 지역 인민들의 한결같은 념원에 배치되게 남조선에 미군을 계속 주둔시키려면 우리의 전면전쟁맛을 한번 볼 각오를 해야 할것》이라고 지적한바있는데 이것이 바로 미국에게 평화와 전쟁의 량자택일을 요구한것이였다.

그러나 그로부터 해가 바뀐 2013년 1월 2일 북측 국방위원회가 발표한 담화는 북이 지난날 미국에게 제기해온 그러한 량자택일 요구를 철회하였음을 말해준다. 다시말해서 2013년 1월 1일부터 북은 미국과 오직 총대로 결판내야 할 전면대결전을 앞두고 있는것이다. 북이 지난 20년동안 미국에게 제안해왔으나 아무런 응답도 듣지 못하고 무력침공위협만 받아온 평화협정체결문제를 또다시 제기하는 일은 앞으로 영원히 없을것이며 그로써 미국은 평화와 전쟁의 량자택일 가능성마저 완전히 박탈당한 셈이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는 북이 평화와 전쟁의 량자택일 가능성마저 박탈하고 전면대결전 개전의사를 표명한 사실을 당연히 알고있을것이다. 북이 공식표명한 전면대결전 개전의사에 대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가 요즘 이례적으로 침묵하는것은 긴박하고 엄중한 상황에 휘감겨 전전긍긍하고있음을 강하게 암시한다.

실제로 백악관 국가안보회의는 림박한 전면대결전에 관한 정보를 파악했으면서도 그 문제에 대해 언론에 밝히지 못한다. 왜냐하면 만일 백악관 국가안보회의가 북의 전면대결전에 관한 정보를 언론에 알려주면 그 순간부터 미국은 걷잡을수 없는 혼란과 공포에 빠질것이기때문이다.

그런데 세계를 지배하는 막강한 군사력을 가졌다는 미국이 설마 전쟁에서 패하여 북에게 항복하겠는가 하고 생각하면서 북이 전면대결전을 벌리면 오히려 미국에게 《항복》할것 같다고 예상하는 사람도 있을것이다. 이 문제는 북과 미국의 전쟁수행력을 각각 분석하고 판단해야 하는것인데 이제껏 북의 군사력에 관한 미국의 정보은페와 정보조작으로 북의 전쟁수행력에 대해서 저평가와 편견이 지배적이다. 그런 저평가와 편견이 지배적인 상황에서 북이 전면대결전을 벌려 미국의 항복을 받아내려 한다고 말하는것은 현실에서 동떨어진 선동적언사로 들릴것이다.

《통일뉴스》에 매주 한차례씩 글을 써온 지난 5년동안 나는 미국의 정보은페와 정보조작이 빚어낸 북의 군사력에 대한 저평가와 편견을 걷어내고 실체에 접근하기 위해 다각적인 분석을 지속해왔다. 이 글의 주제가 북의 군사력에 관한것이 아니여서 더이상 상론하지 못하지만 지난 5년동안 진행된 북의 군사력에 대한 나의 분석에서 얻어낸 총적결론은 북이 미국과 맞붙을 전면대결전에서 이길 승산이 확실하다는것이다.

기존 5대 핵강국과 어깨를 겨룰 강력한 핵무장력을 갖춘 북이 치명적인 전략무기로 미국의 급소를 기습타격하면 미국은 자기보다 물량적으로 500배나 작은 북에게 항복할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북의 시각에서 보면 북이 전면대결전에 돌입할 준비태세를 갖춘것은 미국이 북과 협상하여 평화협정문에 조인하게 될 가능성이 사라지고 그대신 북과 맞붙은 전면대결전에서 패하여 항복서에 조인하게 될 가능성만 남는다는 뜻이다. 북측 언론보도에 따르면 2012년 3월 2일 김정은 제1위원장은 판문점시찰중에 정전협정조인장을 돌아보면서 앞으로 싸움이 일어나면 우리 군대와 인민은 원쑤들이 무릎을 꿇고 정전협정조인이 아니라 항복서에 도장을 찍게 할것이라고 힘주어 말씀하시였다고 한다.

조선인민의 철천지원쑤를 격멸할 복수의 일념으로 1953년 7월 27일이후 장장 60년동안 백두산혁명강군의 무진막강한 타격력을 계속 비축해온 북은 세상이 알지 못하는 전면대결전을 눈앞에 두고있다.

그래서 북은 미국의 항복만 있을것이라고 예견하고있다.

주체102(2013)년 2월 20일 《우리 민족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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