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이 도대체 하는 일이 무엇인가？

유엔안보리사회가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기구인가 아니면 미국의 꼭두각시인가？

우리 공화국도 세계의 한 부분이며 당당한 주권국가이다. 그런데 어째서 다른 나라들에서 쏴올리는 위성은 아무 일없고 우리의 위성만이 유엔안보리사회의 《문제거리》가 되고 제재대상이 되여야 한단 말인가.

시대는 달라졌다. 《대국》이라고 하는 나라들이 세계질서를 《유지》한답시고 강권과 전횡, 간섭과 침략으로 작은 나라, 자주를 지향하는 나라들을 위협하고 강도적으로 가로타고앉던 시대는 지나갔다.

우리의 평화적위성발사를 걸고 채택된 유엔의 《제재결의》는 우리 인민군장병들의 분노와 적개심을 최대로 폭발시키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전체 인민군장병들은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자주권을 철벽으로 수호하고 진정한 평화와 나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하여 언제나 자기의 혁명적본성을 잃지 말고 만단의 전투동원태세에서 우리 당의 강성국가건설위업을 총대로 굳건히 담보해나가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우리 조국은 당당한 위성발사국이며 핵보유국이다.

자주는 어제도 오늘도 래일도 우리의 영원한 생명이며 우리에게는 우리의 사상과 위업, 우리의 제도와 존엄을 지킬수 있는 무진막강한 힘이 있다.

지금까지 우리는 겪을수 있는 온갖 고생을 다 체험하였다. 이 세상 그 어느 민족도 겪어보지 못한 최악의 고난과 시련을 헤치면서도 오직 자기의 힘을 믿고 자기 식대로 운명을 개척해온 우리 군대와 인민이다.

만일 원쑤들이 우리가 저들의 《큰소리》에 조금이라도 위압되고 주춤할것이라고 생각한다면 그보다 더 큰 오산은 없을것이다.

올해는 《유엔군》의 간판밑에 달려든 제국주의련합세력과 청소한 우리 공화국과의 전쟁에서 우리 군대와 인민이 세계전쟁사에 없는 기적을 창조한 ６０돐이 되는 해이다.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은 절대로 ６０년전의 교훈을 잊지 말아야 한다.

지금 우리 인민군장병들은 만단의 전투동원태세를 갖추고있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는 이미 지난해에 만약 적들이 신성한 우리의 령토와 령해에 단 한점의 불꽃이라도 튕긴다면 즉시적인 섬멸적반타격을 안기고 전군이 조국통일대업을 성취하기 위한 전면적반공격전에로 이행할데 대한 명령을 하달하시였다.

만일 미국이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제재압박소동에 미쳐날뛰며 끝끝내 전쟁을 강요한다면 쌓이고쌓인 원한과 분노를 총폭발시켜 제국주의의 아성을 까부시고 선군조선의 전승의 력사를 빛내여나가려는것이 우리 인민군장병들의 철석같은 신념이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그 어떤 천지풍파가 닥쳐와도 절대로 우리가 선택한 길에서 물러서지 않을것이며 이 세상 끝까지 자주적근위병의 존엄과 영예를 떨쳐갈것이다.

조선인민군 군관 주형남

주체102(2013)년 2월 19일 로동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