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朝鲜核试验:根源在哪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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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화 작성일13-02-16 21:2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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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华网北京2月16日电(记者赵悦 刘莉莉)朝鲜日前进行第三次地下核试验后,少数别有用心的西方媒体称,朝鲜的举动是中国对朝政策的失败,这种“泼脏水”的说法遭到中国专家学者的一致批驳。

中国专家学者指出,在朝鲜核试验问题上,美国应该进行更深刻的反思。历史经验证明,武力和制裁威胁不但无法让一国屈服,反而令其更加注重维护和发展自己的军事力量。

“失败论”不靠谱

中国人民大学国际关系学院时殷弘教授说,朝鲜是根据其自身利益作出决定,而不会按照中国的意志来行事。在朝鲜半岛无核化问题上,有关方面都是有义务的。朝鲜坚持搞核试验只能说明各方的努力都没有奏效。

清华大学当代国际关系研究院副院长刘江永指出,“失败论”的说法很不靠谱,一些媒体或网络上的言论有的是“激将法”,有的则是别有目的。中方主张对话解决问题的立场没有错,而且还需要坚持。

中国社科院美国研究所研究员陶文钊在朝鲜第三次核试验后撰文指出,中国与朝鲜保持着经贸关系,为此受到许多国家责备,认为中国对朝鲜施压不够,或称中朝之间的经贸关系“是联合国对朝制裁的一个大漏洞”。其实,中国严格遵守联合国决议,联合国决议并不要求切断与朝鲜的任何经济往来,中朝之间的经贸关系是两个邻国之间的正常关系。

陶文钊说:“中国是国际社会负责任的利益攸关方,是《不扩散核武器条约》的缔约国,在维护世界核不扩散体制方面对国际社会负有庄严的义务。这也是中国为什么坚决反对朝鲜进行新的核试验的根本原因。这个立场不容误解。”

朝美对立是根源

刘江永说,“朝鲜核试验,针对的不是中国,或者说也不是韩国,而是美国。在这个问题上,应该说是美国、韩国和日本政策的失败,这些国家更应该进行反思”。他认为,朝核试验说明一个问题:制裁或高压政策无法让朝鲜就范,如果不给朝鲜安全的国际环境和开放的国际经济政策,朝鲜就会有强烈的危机感。

中国国际问题研究所副所长阮宗泽对此解释道,“目前东北亚局势失衡,韩国和日本享有美国核保护伞,同时自身军事实力不弱,可谓拥有双重保护,而朝鲜的安全压力主要来自美国,搞核威慑也是针对美国”。

陶文钊也认为,朝核问题之所以如此复杂,主要因为它是朝美两国60多年来敌对关系结出的“恶果”。

对话协商是正道

时殷弘指出,解决朝核问题,关键还在于如何推进朝鲜半岛无核化,在各种尝试都未取得进展时,更应按照联合国安理会有关决议执行,制定相关制裁措施,限制朝鲜发展核武器。

刘江永认为,历史证明,在美国和韩国同时对朝鲜实行“阳光政策”的时候,朝鲜半岛的局势就有所缓和,考虑实现无核化的条件就充分;六方会谈或对话机制占主导作用的时候,局势就会出现缓和,反之则升级。这说明,面对军演、制裁和对抗时,朝鲜就会选择我行我素的做法,这是朝鲜为了自保做出的选择。

刘江永说,中国推行的是在联合国框架下,推动六方会谈,通过协商解决问题,促进朝鲜半岛无核化。这一政策虽然至今没能解决朝核问题,但至少没有激化矛盾。

阮宗泽表示,希望一段时间后各方能够恢复外交接触。“未来还要依靠六方会谈这样的多边对话机制解决美朝之间的不信任和敌视,”他说,“而中方应继续扮演劝和促谈的角色,毕竟只有谈判才能解决根本问题。”

http://news.xinhuanet.com/2013-02/16/c_114692027.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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