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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교과서에 대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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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양리 작성일16-01-13 23:19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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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교과서에 대한 생각

사회과학원 력사연구소 전 소장,

조선력사학회 회장 조희승

 

남조선에서는 《국정》(國定)교과서문제때문에 란리가 났다.

최근 몇년어간에 최대규모의 시위라고 하는 2015년 11월 14일의 민중총궐기대회에서는 민주로총, 전국교직원로동조합을 비롯한 50여개의 단체성원들, 각계층군중, 지어 고등학교 학생들까지 포함하여 15만명이 떨쳐나섰다. 이것은 당국의 로동개악과 력사교과서《국정화》를 반대하여 일어난 항의시위였다.

남조선에서 급작스레 력사교과서에 대한 《국정화》를 실시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맨 처음 떠오른것이 일제시기의 《국정》교과서였다.

우리가 아이적 들은 일제시기의 《국정》교과서, 얼마전까지만 해도 살아있었던 우리 아버지대의 지식인들이 늘 외우군 하던 일제시기 배운 《국정》력사교과서란 터무니없이 외곡날조된 교과서들이였다.

그것은 필설에 다할수 없을 정도의 허망하기 짝이 없는 교과서 아닌 교과서였다.

그러면 구체적으로 일제시기의 《국정》교과서란 어떤것이였는가. 여기서 일제시기의 《국정》교과서를 이야기하는것은 바로 지난 시기 박정희가 왜정때의 《국정》교과서를 본따서 교과서《국정화》를 실시하였기때문이다.

교과서《국정화》문제를 근원적으로 알기 위하여 일제시기의 《국정》교과서에 대하여 이야기하는것이다.

국정(國定)교과서란 말그대로 국가가 정한 교과서라는 뜻이다 .여기서 국가란 모든 국가가 아니라 제국주의국가를 념두에 둔다. 제국주의국가 일본이 《황국사관》에 기초하여 편찬한 교과서가 바로 《국정》교과서이다.

1868년의 《명치유신》이후 나라의 《부국강병》을 지향한 일본은 민주주의발전의 정상적궤도를 따라 나간것이 아니라 《정한외교》를 제창하면서 나라의 근대화를 해외팽창과 결부시켜 추진시켜나갔다. 해외팽창을 노리는 파쑈군부와 정계는 1894년의 침략적청일전쟁을 계기로 교과서국정화를 강하게 추진함으로써 1903년에는 소학교 교과서를 《국정》화하도록 하였다.

그후 《수신》과 《국사》를 중심으로 국정교과서가 강요되였다. 《수신》이란 오늘식으로 말하면 도덕수양이라는 말이고 《국사》란 나라의 력사 즉 일본사를 가리켰다.

국정교과서로 배워주는《수신》과 《국사》는 철두철미 《황국사관》에 기초하여 편찬되였다.

일본반동정부의 과학과 교육을 맡은 문부성은 학문과 교육을 별도로 하는 정책을 실시하면서 과학적학문이 도입되지 않은 교과서를 작성하고 아이들에게 내리먹이였다. 국정화된 교과서내용이란 《국민교화》즉 국민들을 《천황주의》에 기초하여 《교육교양》하는것이다. 여기에는 맨 먼저 《천황》에 의한 《건국신화》를 력사적사실인것처럼 쓰면서 《신무천항》, 스사노오노 미꼬또, 야마또다께루이야기 등 《일본서기》에 실려있는 허황하기 짝이 없는 신화와 전설을 력사적사실인것처럼 꾸며낸것을 교육하였다. 이러한 서술에 기초하여 《천황》숭배사상과 《충군애국》의 사상감정을 억지로 설교하였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1890년 10월 30일에 발포된 《교육칙어》에 기초하여 《교육칙어》의 내용을 모든 교과서 특히 《수신》(修身)과 《국사》(國史)교과서에 집중적으로 관통시켰다.

다시말하여 《천황》에 대한 맹목적인 숭배와 례찬, 제국주의국가와 《천황》에 대한 무조건적인 《충효》, 《충군애국》을 쪼아박았던것이다.

《천황》과 《천황》이 다스리는 《국가》에 대한 맹목적《충성심》을 고취하는 그릇된 력사관에 기초하여 편찬된 교과서들은 일제의 해외침략에 조금이라도 저촉되는 내용서술이라면 일체 허용하지 않았다.

일제시기의 력사교육관, 일본력사관의 가장 극단하고 로골적인 내용은 두말할것 없이 《황국사관》과 그에 이어진 자기 나라(일본)중심사관이였다. 여기서는 아시아와 나아가서 세계의 모든 나라와 민족을 일본에 복종시키고 일본《야마또민족》의 우월성과 《륜리적우월성》이 어린 학생들에게 강제주입되여 《교화》되였다.

《팔굉일우》라는 야마또국가중심의 침략교리가 반영된 표어들이 교과서들에 쪼아박혔으며 이에 기초하여 《대동아공영권》이 거침없이 선전되였다. 이와 같은 반동적사상리론이 집중적으로 로골적으로 구현된 중요과목, 중요교과서들이 일제때 사용되던 국정교과서들인 《수신》이고 《국사》였다.

독재자 박정희는 바로 이러한 《국정》교과서에 의해 교육되고 교양받은 철저한 친일파, 민족반역자였다.

1917년생인 박정희는 구미보통학교를 졸업한 다음 1937년 대구사범학교를 마지막으로부터 두번째의 락후생으로 졸업한 다음 문경보통학교 훈장을 하다가 22살때인 1940년 4월 괴뢰만주국군관학교에 입학하였다. 창씨개명이 제기되자 처음은 다까기 마사오, 후에 오까모또 미노루로 개명하였다. 1942년 괴뢰만주국군관학교를 졸업한 다음 일본륙군사관학교(57기)에 편입하고 1944년에 졸업하였다. 그후 열하성에 주둔한 괴뢰만주군 보병 제6관구 제8단에 소속되여 1년만에 중의로 승진되였다.

이렇게 박정희는 아이적부터 일본의 국정화된 력사교과서에 의해 길들여진 일제의 충견이였다. 대부분의 조선청소년들은 일본교육을 반대하였으나 박정희는 바로 그것을 감수한것이다. 이러한 박정희였기에 자라나는 청소년들을 저들의 구미에 맞게 《교화》하는데는 《국정》교과서만한것이 없다고 판단하였기때문에 권력의 자리에 앉자마자 교과서《국정화》를 감행해나선것이다.

남에서 《국정화》의 기본은 력사교과서이다.

국사편찬위원회로 하여금 일제의 조선침략력사를 미화분식하고 박정희쿠테타를 정당화하며 리승만을 《건국의 어버이》등으로 춰주면서 력사적인물과 력사적사실을 그릇되게 평가한 교과서를 내리먹인것이 《국정》교과서였다. 외곡된 내용으로 일관된 《국정》교과서를 사용해온데 대한 각계각층의 반발과 투쟁으로 하여 박정희, 전두환독재시기가 끝나자 남조선인민들의 투쟁에 의하여 《국정》교과서가 철페되고 그 대신 《검정》교과서가 대두하게 되였다. 현재 사용하고있는 남의 교과서는 모두 《검정》교과서이다.

그러면 《검정》교과서란 무엇인가.

《검정》교과서란 《검정제도》에 따라 《검정》에 합격된 교과서를 가리킨다. 그러면 《검정제도》란 무엇인가.

남에서 실시된 《검정제도》란 일본의 검정제도를 그대로 본따서 만들어낸 제도적장치이다.

참고적으로 남이 본딴 일본의 검정제도에 대하여 알고 넘어가자.

일본의 검정제도는 일본의 소, 중, 고등학교 교과서를 일본정부(정확히는 문부과학성)의 《검정》에 합격된 교재만을 사용할수 있게 만든 국가적인 제도적장치를 말한다. 문부성의 장관인 문부상의 《검정》에 합격된 조건에서만 교과서의 인쇄발행이 승인되고 교육실천에서 사용할수 있게 만든 체계를 가리킨다. 문부상은 자기 산하에 여러명의 《조사관》을 두고 조사관으로 하여금 력사교과서에 대한 원고검독을 진행한다.

남조선의 《검정제도》가 일본의 《검정》제도와 차이나는것은 일본의 《검정》이 문부성(현재 문부과학성)의 조사관들이 진행하지만 남조선의 검정은 형식상 교육부가 하지만 실질적인 교과서편찬은 《국사편찬위원회》가 진행한다는데 그 차이점이 있다.

지금까지 검정제도하의 남조선력사교과서는 《학문의 성과를 교육실천에 도입한다》는 구호밑에 비교적 객관적서술을 한다고 하면서 불철저하지만 현대사편들에서 주체사상에 대하여, 선군정치, 선군령도, 사회주의강성대국론 등을 서술하였고 그전에는 없었던 1937년 6월 4일의 보천보전투에 대하여서도 제한적이지만 서술하였다. 남조선의 현대사에 대하여서도 리승만과 박정희, 전두환 등을 독재자로 취급하였다.

이렇게 남조선에서는 극히 제한적이지만 그전날에는 금지되여온 내용들이 다소나마 교과서들에 반영되였다.

올해에 들어와 당국자와 새누리당 의원들은 《우리 나라(남조선) 력사학자의 80%가 좌파사상을 가지였다》, 《력사학자가 운동권학술전사들로 자처하고 력사론쟁을 서명운동과 시위로 해결하는 풍조는 학문으로서 력사를 부정하는것》이라면서 리승만, 박정희, 전두환 등을 미화분식함으로써 거꾸로 된 력사적사실을 자라나는 새 세대들에게 주입시키려 하고있다. 일단 교과서에 대한 국정화가 실시되면 그것은 법으로 정해져 유일적으로 그 교과서만 사용되게 된다. 현재 교과서국정화실시를 선포(고시)한 상태이다.

세계에 류례없는 파쑈적통치의 일환으로 교과서《국정화》를 다그치는 남쪽당국의 행태를 무어라고 표현하면 좋겠는지.

남조선각계에서 교과서《국정화》강행을 저지시키려 하고있는것은 그것이 독재자 리승만이나 박정희 등을 외곡평가하고 비뚫어지게 력사적사실을 날조서술함으로써 자라나는 새 세대들에게 옳바른 교육을 하지 못하게 강압하기때문이다. 그렇지 않으면야 무엇때문에 사람들이 교과서《국정화》를 반대하겠는가.

잘못된 력사적평가와 이즈러진 내용으로 일관된 력사교과서의 《국정화》-이것이 제국주의파쑈국가의 《국정》교과서를 련상케 하는것으로 하여 내심 소름끼치게 되는것은 필자 나 혼자뿐이겠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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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멋진인생님의 댓글

멋진인생 작성일

아이들에게 극우성향의 친일국정교과서를 가르치게하고는 자가네들은 강남의 최고급 유흥업소에서 예쁜 잠지머리아가씨들과 붕가붕가해대며 술쳐먹고 나체춤이나 춰댄답니다~!!!! ㅡㅡ;;;;; 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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