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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사람이 죽은 제사신으로 받들어진 괴이한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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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양리 작성일15-08-07 12:38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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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죽은 제사신으로 받들어진 괴이한 장소

사회과학원 력사연구소 소장 조희승

찌는듯이 무더운 8월 15일이 오면 의례히 군국주의와 관련된 여러가지 장면들이 펼쳐지고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일화들이 창출되군 하는 야스구니진쟈가 등장한다. 국회의원 수십명이 몰려가서 절을 한다거나 일본수상이 개인자격이요 뭐요 하면서 제지낸다느니 봉납품을 진상한다는 등의 망녕된 행위가 바로 그것이다. 일제패망 70년이 되는 올해 8.15에 또 어떠한 일들이 벌어지겠는지 자못 궁금증이 나는것은 비단 나 하나만이 아닐것이다.

어떤 자료를 보니 야스구니진쟈에는 산 사람이 죽은 제사신으로 받들어져있어 살고있는 제사신들이 재판부에 소송을 걸었다고 한다.

산 사람이 죽은  제사신으로  받들어져있다면 그 만큼 괴이한 일은 없을것이다. 탐정추리소설에서나 있을 참으로 괴이하기 짝이없는 일이다. 그것도 일본 도꾜의 한복판에 위치하고있고 해마다 여러 문제거리들로 해서 국제적으로도 소문난 야스구니진쟈이고 보면 그것은 더 큰 흥미를 자아내기 마련이다. 《야스구니진쟈(靖國神社)》라면 도꾜 구단사까(東京 九段坂)에 위치한 특별한 신사로서 여러가지 면에서 소문을 낸 장소이다. 본래는 《명치유신》(1868)이 있은 이듬해 1869년에 《명치유신》을 위한 에도막부말기때부터의 순국자들과 《명치유신》때의 공민전쟁(무진전쟁)때 죽은 관군(명치정부군)의 전몰자(전사자)들을 제사신으로 받들기 위해 세운 초혼사(招魂社-혼을 부르는 신사라는 뜻)가 그 시작이다. 1879년에 확장하면서 야스구니(靖國 나라를 편안하게 다스린다는 뜻)진쟈(신사)라고 개칭하였다. 이후 청일, 로일의 침략전쟁에 이어 제2차 세계대전- 태평양전쟁때의 전몰자들을 제사신으로 받들게 된것이다. 제사신으로 받드는 기본 형식, 기본방식은 위패가 아니라 령새부(靈璽簿)에 올린 명단이다. 령새부에는 제신(제사신-祭神)으로 올린 이름이 나라를 지키는 호국의 영령(英靈)으로 받들게 되여있다. 《명치유신》을 전후한 사건과 전쟁에서 죽은 인물과 태평양전쟁때까지의 각종 해외침략전쟁에 이르기까지 죽은 전몰자명단은 240만명에 달한다. 야스구니진쟈에 제사신으로 받들어진 인물들의 위패가 있다고 한것은 리해부족으로부터 오는 착오였다.

한때 야스구니진쟈에 1980년대 내각수상을 한 나까소네와 고이즈미 등이 《개인자격》으로 방문한데 대하여 국제적판도에서 물의를 일으킨적이 있다. 현 수상 역시 가고파도 동네북이 될가봐 가지 못해 안타까와하던 나머지 고안해낸것이 《봉납》용 물품을 보낸다 어쩐다 하는것이다.

왜 현직수상들은 야스구니진쟈에 가지 못하는가?

그것은 야스구니진쟈에 도꾜극동국제재판에서 A급전범죄로 락인되여 교수형에 처해진 도죠 히데끼를 비롯한 14명의 전범자들의 위패가 있기때문이다.

인도에 역행하는 인류의 원쑤로 락인된 전범자들은 도죠 히데끼를 비롯한 14명에 한한것은 아니지만 아무튼 14명의 위패가 종전전몰자와 함께 합사되여있다. 전범자들을 제사지내러 다닌다는데서부터 국제적비난과 규탄을 받는것이다.

1979년 4월 19일, A급전범자 14명의 위패가 《천황》의 승인하에 야스구니진쟈에 남몰래 안치되여 1978년 가을에 진행된 제사때 종전 제사신과 함께 합사(合祀)되였다는것이 판명하였던것이다. 결국 전범죄를 범한 인물들이 제사신으로 받들게 된것이 물의를 일으킨것이다.

보다 더 심각한것이 더 있다.

야스구니진쟈의 제사신으로 떠받든 인물들가운데 제1호가 요시다 쇼잉(吉田松陰 1830-1839)이다. 막부타도를 위한 《명치유신》을 주도한 기본 사무라이군집단은 죠슈번(長州-야마구찌현)과 사쯔마번( 가고시마현)의 중하층 사무라이들이였다. 사쯔마와 죠슈 두번의 중하층 사무라이들이 권력을 나누어가질 비밀협정하에 이룩된것이 《명치유신》이였다. 권력쟁탈형식을 띤 불철저한 부르죠아혁명이 성공된 이후 상기 두 번벌세력이 모든 전력을 독차지하여 정권을 운영하였다. 여기서 기본은 《정한론》(征韓論 조선을 쳐서 식민지한다는 뜻)을 성사시켜 일본을 부국강병국가로 만들자는것이였다. 이러한 제자들을 키운것이 바로 죠슈번의 서생 요시다 쇼잉이였다. 그가 운영하는 쇼까손쥬끄(松下村塾)이라는 숙방에서 구사까 겐즈이, 다가스기 싱사꾸, 이또 히로부미 등 후날 《명치유신》을 주도한 인물들이 배출되였다. 요시다 쇼잉 자신은 탈번하여 미국에 가기 위해 미국배를 타다가 붙잡혀 옥사하였다. 그는 죽을 때까지 정한론을 부르짖었다. 야스구니진쟈는 이러한 정한론자 요시다 쇼잉을 제1호로 령새부에 등록하고 제사신으로 받들고있다.

보다 더 심각한것은 야스구니진쟈에는 A급 전범죄로 죽은 사람 14명뿐아니라 더많은 전범자까지도 제사신으로 받들고 있다는것이다. 전범죄로 기소된 사람은 전쟁이 끝날때까지 죽지 않았기때문에 체포되여 재판받은것이고 전쟁과정에 죽은 사람들은 재판을 받지 않았으나 전범죄를 진 사람은 많다. B급, C급전범자들의 명단도 수많이 있다. 《영령돌아오다》는 대제목으로 도꾜 우에노역을 내린 야마모또 이소로꾸(山本五十六 1884-1943)의 유골함사진은 정부의 검열에서 국민의 사기를 떨군다는 리유에서 공개가 불허되였으나 그 역시 야스구니진쟈에 제사신으로 받들려있다. 일본련합함대사령관(1939)으로서 진주만공격의 총지휘를 맡은 그가 살아있었으면 틀림없이 A급전범자로 취급되였을것은 뻔하다. 죽으니 제사신으로 받들려있다.

희비극이 더 있다. 야스구니진쟈는 말그대로 전몰자(전사자)들을 제사신으로 받들고 있다. 그런데 240여만명에 달하는 전몰자가운데서 진짜로 싸워죽은 사람이 과연 몇명이나 되겠는가 하는것이다. 《나라위해 싸워서 다시(죽은 다음) 야스구니진쟈에서 만나자》하며 호기있게 말하며 헤여져 떠나간 젊은이들 가운데서 도대체 전장터의 격전장에서 싸워 죽은 사람이 얼마나 되겠는가. 전쟁터에서 살아돌아와서 쓴 일기장과 기록들에 의하면 그들중 굶어죽은 자들이 태반이라고 한다. 그것은 전몰자가 아니라 아사자이다.

또 하나 문제가 있다. 야스구니진쟈에는 B급, C급 전범자와 일반전몰자명단에 조선사람이 적지 않다는 사실이다. 심지어 죽지 않고 살아있는 사람들의 명단이 진쟈의 령새부에 제사신으로 올라있는 희비극도 있다.

이들은 재판소송을 통하여 제사신에 올라있는 자기 이름을 되찾을것을 주장하지만 진쟈측은 제사신이 달아난다고 허용하지 않고있다. 살아있는 사람이 죽은 제사신으로 떠받들여지고있다는것 자체가 본인으로서는 매우 께름직 하지 않을수 없다. 지금 야스구니진쟈는 일본에서 군국주의불활의 상징, 거점으로 되여있다. 하지만 모순과 허점으로 가득찬것이 야스구니진쟈이다. 다가오는 올해 2015년의 8.15에는 어떠한 희비극의 장소가 되는지 세상의 관심과 초점이 모아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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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인생님의 댓글

멋진인생 작성일

일본군국주의 사탄마귀새끼들아~!!!! 물러가라~!!! 물러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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