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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고> 조선반도비핵화를 가로막은 핵전쟁머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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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철혁 작성일13-02-01 00:26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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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우리의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성명을 발표하여 1992년에 채택된 《조선반도의 비핵화에 관한 공동선언》의 완전백지화, 전면무효화를 선포하였다.

이것은 남조선보수당국이 우리의 평화적인 인공지구위성발사를 터무니없이 걸고들면서 극히 엄중한 단계에 이른 미국의 반공화국 핵, 미싸일소동의 추악한 돌격대노릇에 환장하여 돌아치고있는데 대응한 지극히 정당한 조치이다.

우리 공화국은 비핵화에 관한 겨레의 념원과 인류공동의 지향을 반영하여 1992년에 《조선반도의 비핵화에 관한 공동선언》을 채택하였다.

그러나 남조선당국은 미제와 야합하여 이 공동선언을 체계적으로 유린하여왔다.

알려진것처럼 지난 시기 남조선당국은 미국의 핵항공모함과 핵잠수함을 비롯한 수많은 핵전쟁수단들을 끌어들이며 북침핵전쟁연습을 광란적으로 벌렸다. 최근에만도 우리 공화국을 핵선제공격대상으로 정해놓고 기회만을 노리는 미제의 충실한 핵머슴군이 되여 조선반도에서 핵전쟁의 위험을 날로 증대시켰다.

비핵화공동선언 파기행위는 리명박《정권》의 등장과 함께 극도에 이르렀다. 자기의 정치적목적을 위해 민족의 머리우에 핵전쟁의 참화를 들씌우는것도 서슴지 않는 이 핵전쟁광신집단은 미국에 《확장억제력》제공을 애걸복걸하여 조선반도에 대한 미국의 핵위협을 더욱 위험한 수준에로 끌어올렸다. 핵선제공격전략과 그를 위한 각종 작전계획들에 따라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비롯한 북침전쟁연습들을 발광적으로 벌려왔다.

남조선에 뻔질나게 드나드는 미제의 핵항공모함이나 핵잠수함들, 그리고 전략폭격기들이 《나들이》나 《관광》을 위해 오는것이 아니라는것은 너무도 명백하다.

지나온 과정은 조선반도에서 핵전쟁바람은 항상 북이 아니라 남으로부터 불어오고있으며 《조선반도의 비핵화에 관한 공동선언》은 바로 남조선당국에 의해 사문화된지 오래다는것을 말해준다.

따라서 우리가 그에 구애될 필요는 전혀 없다.

더우기 최근 미국과 남조선당국이 우리의 인공지구위성발사를 놓고 벌리고있는 반공화국소동은 이것을 더욱더 확증해주고있다. 남조선당국이 미국과 함께 반공화국 핵, 미싸일소동에 더욱더 엄중히 매달리는 조건에서 우리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앞으로 북남사이에 더이상 비핵화론의는 없을것이며 이와 관련하여 1992년에 채택된 《조선반도의 비핵화에 관한 공동선언》의 완전백지화, 전면무효화를 선포한것이다.

남조선의 현 보수당국은 미제의 핵전쟁머슴군이 되여 《조선반도의 비핵화에 관한 공동선언》을 사문화시키고 나아가 완전백지화, 전면무효화되게 만든 반민족적범죄의 대가를 반드시 치러야 한다.

민족화해협의회  김 철 혁

주체102(2013)년 2월 1일 《우리 민족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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