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민들 체면도 못 살려 주는 박근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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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불쌍하다 작성일14-05-04 10:41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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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민들 체면도 못 살려 주는 박근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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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 과정에서 오바마 대통령으로부터 공개적으로 망신을 당한 사실이 뒤늦게 SNS등을 통해 급속하게 퍼져나가고 있다.
지난 4월 25일 생중계로 진행된 공식적인 한미 정상회견에서 조나단 칼 ABC기자는 오바마 대통령에게 러시아와의 외교관계에 관한 질문을 던지고 동시에 박근혜 대통령에게는 북 핵실험에 대한 대응조치에 관한 질문을 던졌다.
이 같은 질문에 대해 오바마 대통령이 10분에 가까운 답변을 마친 후, 박 대통령이 답변을 해야 했으나 메모를 계속하며 머뭇거리자, 오바마 대통령이 “Poor President Park doesn’t even remember what the other question was”즉, "불쌍한 박 대통령 질문이 뭔지 기억조차 못하시네요!"라고 조크(?) 했다.
이 같은 오바마 대통령의 돌출발언에 대해 현장에 있던 동시통역자는 이 부분을 재치있게 완화시켜, "질문이 오래되서 기억을 못하시지는 않을까 싶네요"라고 번역을 했지만, 원래 의미는 “불쌍한 박대통령, 질문이 뭔지 기억조차 못하시네요!”라는 내용이다.
세월호 참사로 국민전체가 슬픔에 잠겨 있는 상황에서 정상회담에서의 이 같은 조크(?)가 적절했는지 여부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 하지만 이 같은 문제와 관련 우리나라와 미국측의 대응이 엇갈린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당시 현장 상황은 YTN 생방송 다시보기(YTN 생방송 23분경)에서 확인된다. 흥미로운 점은 미국측은 이 같은 외교적 결례를 뒤늦게나마 인지한 듯 백악관 공식 유투브 채널에 올린 영상뿐만 (백악관 유투브채널 - 55분경) 아니라, 같은 동영상을 올린 PORT NEWS의 동영상에서도 오바마대통령의 음성만 부분 삭제된 채 공개하고 있다.
이 같은 점을 감안한다면 한미 정상회담에서 돌발적으로 발생한 이 같은 문제를 미국측은 뒤늦게나마 발빠르게 수습에 나선 반면, 정작 조롱을 당한 우리나라 외교라인은 그런 사실 조차 모르고 있을 개연성이 높다.
글 이나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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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인생님의 댓글
멋진인생 작성일우리나라 정치인들이 저 모냥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