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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조국이 어디인지 의심스럽다” … 시국미사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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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족일보 작성일13-11-24 16:23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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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조국이 어디인지 의심스럽다” … 시국미사 비난 


청와대는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전주교구 시국미사에서 박창신신부가 연평도사건과 관련해 발언한 것에 대해 "그 사람들의 조국이 어디인지 의심스럽다"고 비난했다.

청와대 이정현홍보수석은 23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며 "흔들리는 지반위에선 집이 바로 서 있을 수 없는 법"이라고 말했다.

이홍보수석은 전날에도 "기도는 잘 되길 간절히 바라면서 은총을 기원하는 것 아니겠냐"며 "국민이 뽑은 대통령의 사퇴를 촉구하는 것은 잘되라고 하는 게 아니라고 본다"고 시국미사에 대해 비판한 바 있다.

지난 22일 '부정선거규탄, 박대통령 퇴진' 시국미사에서 강론을 맡은 박창신원로신부는 "독도는 우리 땅인데 일본이 자기땅이라고 하면서 독도에서 훈련하려고 하면 대통령이 어떻게 해야 해요. 쏴버려야 하지, 안쏘면 대통령이 문제 있어요"라고 말하고 "NLL에서 한미군사운동을 계속하면 북한에서 어떻게 해야 하겠어요. 북한에서 쏴야죠. 그것이 연평도포격이에요"라고 말했다.

또 박신부는 "부정선거로 민주주의가 붕괴하고 유신시대로 복귀하고 있다"며 "이번 사태의 핵심인 이명박전대통령을 구속해야 하고, 책임있는 박대통령도 퇴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뉴스1은 지난 10월중으로 계획했던 박대통령의 천주교지도자 초청오찬이 계속 미뤄지고 있는 사실을 언급하며 '박대통령과 천주교계와의 '불편한 관계'가 앞으로도 상당기간 계속되는 게 아니냐'는 정치권의 전망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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