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공감을 받는 밀양농민부부의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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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우리민족끼리 작성일13-10-24 16:51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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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공감을 받는 밀양농민부부의 호소
지난 10월 5일 남조선의 서울역광장에서 열린 제14차 《정보원대선개입규탄 범국민초불대회》가 열렸는데 이날 모임에 참가한 밀양의 한 농민부부는 최근 당국이 지역주민들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송전탑공사를 무지막지하게 내밀고 있다고 하면서 자기들의 투쟁에 합세해줄것을 호소하였다. 그들의 호소는 참가자들의 일치한 지지공감을 받았다.
한동안 즘즘해졌던 밀양송전탑공사문제가 얼마전 권력을 등에 업은 전력공사측이 지역주민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일방적으로 작업을 재개하면서 또다시 제기되고있다. 밀양송전탑공사를 반대하는 이곳 주민들의 투쟁은 이미 지난 5월에도 벌어졌었다. 당시 주민들은 자기들이 생명선과도 같은 과수원과 논밭 한가운데 송전탑을 세우려는 《정부》와 공사측을 반대하여 항의투쟁을 벌리였다. 이 과정에 어떤 주민은 자살까지 시도하였다. 이로 하여 더욱 격분한 주민들은 《경찰을 풀어놓고 사람을 개처럼 짓밟는것이 <정부>인가?》, 《<정부>는 <행복시대>를 열겠다고 하지 않았는가?》라고 단죄하면서 그래도 공사를 강행하겠으면 《여기에 우리를 묻고 하라.》며 필사적으로 싸웠다. 하지만 괴뢰당국은 공사현장의 《질서유지》를 운운하며 수많은 전투경찰까지 동원하여 무고한 인민들을 마구 탄압하였다. 이로 하여 많은 사람들이 부상당하거나 실신하였다. 이런 눈물겨운 투쟁으로 하여 한동안 잠잠해졌던 밀양송전탑공사문제가 저들의 기도를 한사코 실현하려는 괴뢰패당의 반인민적처사로 하여 또다시 터져나온것이다.
지금 이 시각에도 밀양송전탑공사현장에서는 주민들이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밤을 새우며 투쟁을 벌리고 경찰깡패들과 피흘리며 대치하고있다고 한다.
밀양송전탑공사재개를 반대하는 주민들의 투쟁은 각계의 지지를 받고있다. 얼마전 민주당 대표는 민심은 알려고도 하지 않는 당국의 《불통정치》가 밀양주민에 대한 폭압으로 이어지고있다고 단죄하면서 방대한 경찰무력을 내몰아 무고한 인민들을 탄압하는 집권세력을 규탄하였다. 지난 10월 8일 밀양송전탑 서울대책회의는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주민들과는 아무런 토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공사를 강행하는 당국을 강력히 단죄하였다. 한편 밀양지역 주민들의 투쟁을 지지하는 각계시민단체들은 《외부세력의 개입》이니 뭐니 하고 여론을 오도하는 보수언론들에 대해 법적대응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종교계를 비롯한 여러 단체들도 당국은 밀양송전탑건설을 당장 중지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 종교단체 사무총장은 밀양송전탑건설반대는 주민들의 생존을 위한 요구라고 하면서 민중을 업신여기며 공사를 강행하는것은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행위라고 단죄하였다.
강압적으로 추진되는 밀양송전탑공사, 그것은 괴뢰보수패당의 반인민적정체를 낱낱이 고발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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