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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 들어 얼굴 쳐다볼 수 없을 정도로 부끄럽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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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심해 작성일13-01-27 10:55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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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도 대북제재에 추종하는 "대국"의 추태를 신랄히 비판하는 북측에 대한 중국측 궁색한 변명.

Not all Peninsula issues China’s problem
Global Times | 2013-1-25 0:38:01
By Global Times

In response to UN Security Council Resolution 2087 which was approved on Wednesday, North Korea vowed that it will carry out a "high-level" nuclear test. This may not be mere angry words, because South Korea says preparation for North Korea's new nuclear test is already in progress.

Wednesday's UN resolution condemned North Korea's rocket launch in December and expanded existing sanctions. After putting a lot of effort into amendments for the draft resolution, China also voted for it.

It seems that North Korea does not appreciate China's efforts. It criticized China without explicitly naming it in its statement yesterday: "Those big countries, which are obliged to take the lead in building a fair world order, are abandoning without hesitation even elementary principles, under the influence of the US' arbitrary and high-handed practices, and failing to come to their senses."

China has a dilemma: We are further away from the goal of denuclearization of the Korean Peninsula and there's no possible way for us to search for a diplomatic balance between North Korea and South Korea, Japan and the US.

China should be more relaxed and reduce our expectations on the effect of our strategies toward the peninsula. We should have a pragmatic attitude to deal with the problems and pursue the optimal ratio between our investment of resources and strategic gains.

China can neither take one side of the peninsula conflict like the US and Japan nor dream of staying aloof. We should readily accept that China is involved and may offend one side or both sides.

China's role and position are clear when discussing North Korea issue in the UN Security Council. If North Korea engages in further nuclear tests, China will not hesitate to reduce its assistance to North Korea. If the US, Japan and South Korea promote extreme UN sanctions on North Korea, China will resolutely stop them and force them to amend these draft resolutions.

Just let North Korea be "angry." We can't sit by and do nothing just because we are worried it might impact the Sino-North Korean relationship. Just let the US, Japan and South Korea grumble about China. We have no obligation to soothe their feelings.

Due to China's strength, as long as our attitude is resolute, the situation will be gradually influenced by our principles and our insistence.

China is a power adjacent to the Korean Peninsula. This means that our strategic interests are complex and diverse. China should maintain our national interest to the full extent instead of any other side's interests.

China hopes for a stable peninsula, but it's not the end of the world if there's trouble there. This should be the baseline of China's position.

China is doomed to be located in East Asia where the situation is now quite chaotic. But luckily, China is the most powerful among the region's countries, so it will be influenced the least by the situation. China should stay calm.

영문: http://www.globaltimes.cn/content/758130.shtml1
중문: http://world.huanqiu.com/observation/2013-01/3581743.html
추천 3

댓글목록

개는짖어도님의 댓글

개는짖어도 작성일

"개는 짖어도..."라는 관용구(?)는 미국이나 중국에 다 통용됩니다. "개는 짖어도 행렬은 간다"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 나오는 명구이고 또 "개는 짖어도 소는 제 갈 길 간다"는 중국 속담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아래 퍼다 놓은 기사 어디쯤에 "개는 짖어도..."라는 말이 나오는데... 대국체면 목불인견입니다.

미국은 우리의 의지를 꺾지 못한다

 (평양 1월 27일발 조선중앙통신)

27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미국은 우리의 의지를 꺾지 못한다》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가장 비렬하고 너절한 음모와 흥정판이 국제 평화와 안전문제를 다룬다는 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서 버젓이 벌어졌다.

보도된바와 같이 지난 1월 22일 유엔안전보장리사회는 우리의 평화적인 위성발사를 걸고드는 그 무슨 《제재결의》라는것을 조작해냈다.

세계가 우리 공화국의 과학기술중시정책의 빛나는 결실로,나라의 존엄과 영예를 최상의 경지에 올려세운 력사적장거로 평가하고있는 우리의 인공지구위성 《광명성―3》호 2호기의 성과적발사를 유엔안전보장리사회가 그 무슨 《도발》로 몰아 반공화국 《제재결의》를 조작해낸것은 우리 공화국의 자주권에 대한 또 하나의 란폭한 침해행위이며 존엄에 대한 모독이다.

우주를 개발하고 위성을 발사하는것은 국제법에 따르는 우리 공화국의 합법적인 자주적권리의 행사이다.

우주에 관한 국제조약에 따라 우주공간은 세계의 모든 나라들이 리용할수 있다.기술과 능력만 있다면 임의의 나라도 우주를 개발할수 있고 위성을 쏴올릴수 있다.과학과 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하고있는 지금 국제적인 우주개발수요는 날로 더욱 높아가고있으며 세계의 많은 나라들이 우주개발에 적극 참가하고있는것이 오늘의 현 실태이다.우리 공화국이 자체의 우주개발계획에 따라 위성을 발사하는것은 이러한 시대적흐름을 반영하고있다.

더우기 국제사회에 주권평등의 원칙이 존재하는 조건에서 우리 나라가 인공위성을 발사하는것은 그 정정당당함에 대해 한치도 의심할 여지가 없는것이다.국제법의 원칙으로 보나 우주와 관련한 국제조약들의 어느 조항에도 누구는 위성을 발사할수 있고 누구는 위성을 발사해서는 안된다는 항목이 없다.

그런데 이번에 유엔안전보장리사회성원국들은 평화적위성발사를 걸고드는 미국에 추종함으로써 저들스스로가 국제법의 정신과 원칙을 유린하였다는것을 만천하에 거듭 드러내는 모순적이고 자가당착적인 희비극을 연출하였다.

유엔안전보장리사회성원국들은 똑똑한 일가견이 없이 무작정 미국의 장단에 춤을 추다가 력사에 가장 수치스러운 또 하나의 오명을 남기였다.

오늘날 국제사회가 가장 엄중시해야 할것은 우리의 평화적인 위성발사를 걸고들며 주권국가의 자주권을 함부로 유린하려 날뛰는 미국의 강권과 전횡이다.

미국은 자기 과신과 오만에 사로잡혀 세계도처에서 국제법을 란폭하게 위반하면서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엄중히 파괴하고있다.특히 체질적인 반공화국거부감에 빠져 우리의 일거일동을 색안경을 끼고 대하고있다.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은 우리의 과학기술발전에 대한 권리마저 빼앗으려는 참을수 없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미국의 강권과 전횡,대조선적대시정책을 용납한다면 우리는 남들이 다하는 과학기술도 발전시킬수 없고 방위력도 강화할수 없으며 나라의 자주권과 존엄도 지킬수 없다.이것은 본질에 있어서 나라와 민족의 생존권을 박탈당하는것이나 다름이 없다.

위대한 주체사상을 지도사상으로 삼고있고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을 생명보다 더 귀중히 여기고있는 우리 공화국이 어찌 이것을 용납할수 있겠는가.

설사 남들이 미국의 기세와 압력에 눌리워 할말도 못하고 미국의 지휘봉에 놀아난다고 해도 우리는 절대로 그렇게 비굴하게 살수 없다.

시대는 달라지고 우리 군대와 인민도 달라졌다.우리에게는 자기의 자주권과 존엄을 굳건하게 담보할 강위력한 물리적힘이 있다.

미국과는 말이나 론리가 통하지 않는다는것이 조미대결전의 전력사적과정에 우리가 깨달은 진리이다.

따라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명백해졌고 가야 할 길도 뚜렷해졌다.6자회담 9.19공동성명이 종말을 고하게 된 책임은 전적으로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에게 있다.

개는 짖어도 행렬은 간다는 말도 있듯이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뭐라고 해도 우리는 자기의 자주권을 당당히 행사할것이며 나라의 발전에 필요한 모든것을 다해나갈것이다.

우리 공화국의 자주권을 침해하는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이 엄중한 단계에 들어선 조건에서 그에 대응하여 우리의 자주권수호전도 전면대결전의 새로운 단계에 들어섰다.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가 하는것은 이미 우리가 미국에 똑똑히 말해주었다.

미국을 총대로 다스리고 수십년간에 걸치는 반미대결전을 승리적으로 결속하려는 우리 천만군민의 신념과 의지는 굳건하다.

백두산대국의 명예와 존엄을 걸고 세계에 선언한 우리의 신념과 의지를 미국은 조금도 의심하지 말아야 한다.

한심해님의 댓글

한심해 작성일

앞에 퍼다놓은 환구시보 기사 중에는 다음과 같은 문단이 들어 있습니다.

(영문) It seems that North Korea does not appreciate China's efforts. It criticized China without explicitly naming it in its statement yesterday: "Those big countries, which are obliged to take the lead in building a fair world order, are abandoning without hesitation even elementary principles, under the influence of the US' arbitrary and high-handed practices, and failing to come to their senses."

(중문) 但朝鲜方面看来并不领情,它在24日声明中不点名批评中国,称“连应当带头建立世界公正秩序的大国也被美国的专横和强权所压抑,糊涂得甚至不惜抛弃必须坚持的起码的原则”。

마치 "나도 할만큼 했는데 마구 비판하면 난들 어떡하라고?" 볼멘 소리로 항변하는 느낌이 풍깁니다.

그러던 차에 김정은 최고영도자가 "국가안전 및 대외부문 일군협의회"를 소집했다는 보도를 조선중앙통신이 1월 26일 평양발로 내보냈는데 똑 같은 문장으로 된 이것을 1월 27일부 로동신문이 "로동신문사 정치보도반" 기명기사 형식으로  내보냈습니다.

이 기사 본문 중에는 다음과 같은 문단이 들어 있습니다.

"여러 유관측들이 문제의 공정한 해결과 사태의 격화를 막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으나 스스로 인정하다싶이 그들의 능력에도 한계가 있다는것이 명백해진 이상 우리의 자주권은 오직 제힘으로 지켜내야 한다는 철리가 다시금 확증되였다."

이 문장은 정치, 외교 보도 기사 문장의 표본이라고 할만 합니다.

"중국"에 대한 직접적이고도, 신경질적이고도, 신랄하기 그지 없는 그런 비판, 불만 표시가 전무합니다. "중국"의 "노력"에 대해서도 "노력할만큼 했다"는 인정도 들어 있습니다. 군자, 대인의 풍모가 약여한 표현들로 시종되어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 문단 다음에 바로 이어지는 문장은, "세계의 비핵화가 실현되기 전에는 조선반도비핵화가 있을수 없다는것도 명백해졌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유유히 흐르던 강물이 표변하여 급전직하, 폭포가 되어 내려 꽂히는 듯한 그런 느낌을 받게 되는 대목입니다. 물은 자연의 법칙에 따라 높은 데서 낮은 데로 흘러가지만 조선은 주체의 법칙에 따라 오직 제 갈 길로 간다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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