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력사만화영화 《고주몽》의 주제가의 창작경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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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top921 작성일23-07-15 22:29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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력사만화영화 《고주몽》의 주제가의 창작경위

 

- 왕벌(직업; 사업가, 주소; 중국 단동) 독자의 요청에 대한 회답기사 -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문학예술부문에서는 우리 혁명의 전진속도와 들끓는 현실에 발맞추어 사상예술성이 높고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는 시대적명작들을 많이 창작하여야 합니다.》

우리 공화국의 어린이들과 인민들이 즐겨보는 력사만화영화 《고주몽》에서 나오는 주제가 《네 진정 이 땅의 남아라면》은 조선4. 26만화영화촬영소 작곡가 김성희녀성이 창작한 노래이다.

지금으로부터 몇해전 어느날 김성희녀성은 그 노래를 부르는 독창가수로부터 어머니와 함께 평양영화음악록음소 예술인들의 공연이 진행되는 극장으로 꼭 와달라는 전화를 받게 되였다.

녀성작곡가는 이 노래를 어른들은 물론 아이들까지도 즐겨부른다는것을 모르는바가 아니였으나 극장에서 자기가 창작한 노래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을 직접 체험해보고싶어 늙은 어머니와 함께 극장으로 향하였다.

그의 어머니도 어제날의 예술인이였다가야금을 훌륭히 연주하여 사람들의 절찬을 많이 받은 어머니였으나 오늘은 딸자식이 작곡한 노래를 들어보기 위해 극장으로 향하였다.

드디여 력사만화영화 《고주몽》 주제가를 부를 차례가 되여 전주곡이 울려나오기 시작하였다.

전주곡이 울리는 순간부터 장내는 설레이였다.

그 모습을 보는 순간 녀성작곡가의 심장은 쿵쿵 뛰기 시작하였다.

예술영화 《저 하늘의 연》과 만화영화 《방울소리》 주제가를 비롯하여 수많은 영화주제가들을 작곡한 그였으나 지금처럼 많은 관중들의 반응을 직접 느껴보기는 처음이였던것이다.

전주곡이 끝나고 가수가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였다.

 

사나이 큰 뜻을 하늘에 새기고

천년세월 잠든 산악 흔들어깨우리라

네 진정 이 땅의 남아라면

의로운 검을 들라 검을 들라

하나될 강토위해

가수만 노래를 부르는것이 아니였다관람자들모두가 따라불렀다.

녀성작곡가는 이 노래를 창작하던 나날들이 떠올라 추억에 잠겼다.

어느 영화의 주제가나 다 마찬가지이지만 력사만화영화 《고주몽》 주제가는 특별히 품이 많이 든 곡이였다.

지난 시기 창작한 곡들은 주로 작곡가의 현실적인 체험에 기초한 감정으로 창작된것으로 하여 아이들도 어른들도 인차 친숙해졌다.

하지만 이번에 창작하여야 할 노래는 수천년전 력사적시기를 배경으로 우리 나라 력사에서 제일 강대한 국가였던 고구려건국시조 고주몽을 주인공으로 형상한 작품의 주제가인것만큼 민족적색채가 짙으면서도 무게가 있어야 하였다.

그런가 하면 연출가는 력사물주제 만화영화특성에 맞으면서도 현대적인 감도 나는 독특한 곡으로 되게 작곡하여달라고 부탁하였다.

력사물작품의 주제가를 처음으로 맡은 녀성작곡가의 고심은 몇배로 컸다그는 고전영화들에서 나오는 노래들을 수많이 들어보았으나 그 노래들은 거의다 처진감이 들고 힘이 느껴지지 않는 곡들이였다.

하여 그는 주인공을 파고들기 시작하였다. 이 주제가는 고주몽의 아버지 해모수의 지향을 담은 노래이다. 그 지향이 그대로 아들 고주몽에게 이어지는것이다.

그러면 해모수는 어떤 사람인가.

그는 예로부터 하나의 강토에서 살아온 우리 민족이 하나로 단합하자는 지향을 지닌 인물이다따라서 그의 심정을 담은 이 노래는 호소적인 무게가 있어야 하며 지나간 력사를 배경으로 하는것만큼 박자는 너무 빨라도 안된다.

한편한편의 영화주제가를 화면에 슬쩍 나왔다가 사라지는 노래가 아니라 영원히 남아있는 노래로 창작하려는 작곡가는 무려 60여곡에 달하는 곡을 창작하고 그속에서 단 한개의 곡을 선정하였다.

그렇게 선정된 곡이 바로 《네 진정 이 땅의 남아라면》이였다.

녀성작곡가는 만화영화의 주제가뿐 아니라 장면음악과 효과음악도 력사물주제작품의 특성에 맞게 민족악기의 독특한 음색을 살려 창작하여 력사만화영화의 특성을 음악적으로 훌륭히 형상하였다.

드디여 가수의 노래가 끝나고 절찬의 박수소리가 장내를 꽉 메웠다수많은 사람들이 무대에 올라가 가수에게 꽃다발을 안겨주었다.

녀성작곡가도 화려한 꽃다발을 안고 무대에 올라 가수에게 안겨주었다.

가수는 깜짝 놀랐다사실 이 꽃다발들이야 작곡가가 받아야 할 꽃다발들이 아닌가.

가수는 객석을 향하여 바로 이분이 력사만화영화 《고주몽》 주제가를 창작한 작곡가라고 소개하였다그러자 장내에서는 요란한 박수가 더 크게 터져올랐다.

사실 사람들은 영화주제가를 부르는 가수들이나 작가, 작곡가들의 얼굴을 잘 알지 못한다. 그들은 화면밖에서 남모르는 수고를 기울이는 사람들인것이다.

공연이 끝나고 극장을 나서니 거기서도 사람들이 그들모녀를 둘러쌌다.

작곡가동무, 노래가 정말 훌륭해요.》, 《어떻게 그런 노래를 지을수 있었을가.》…

저저마다 작곡가를 에워싸고 그의 모습을 보고싶어하였다.

집으로 돌아오며 녀성작곡가는 어머니에게 말하였다.

《어머니, 오늘은 나에게 있어서 제일 행복한 날이예요.》

만족한 미소를 짓는 어머니의 모습을 보며 녀성작곡가는 예술가였던 어머니의 꿈을 자기가 이어가고있다는 긍지로 가슴이 부풀어올랐다.

그는 훌륭한 노래 한편이 사람들에게 주는 힘과 여운을 페부로 느끼며 우리 인민들이 사랑하는 노래를 더 많이 창작하리라 굳게 마음다지였다.

 




본사기자 

[출처 조선의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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