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12(2023)년 5월 28일 《우리 민족끼리》
참된 생에 대한 생각
사람마다 생에 대한 나름대로의 견해를 가지고있다. 누구는 유족하고 안락한 생활이 주는 물질적만족감에서, 또 누구는 높은 명예와 직위에서 생의 보람과 행복을 찾는다. 허나 그것만으로는 생의 참된 가치와 의미에 대하여 명백하게 설명할수 없다고 나는 생각한다.
참된 생이란 무엇인가. 이에 대한 해답을 나는 얼마전 당보에 실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혁명활동보도소식에서 찾게 되였다.
지난 5월 20일 《로동신문》에는 현철해동지의 서거 1돐에 즈음하여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신미리애국렬사릉을 찾으시고 그의 묘소에 꽃송이를 진정하신 소식이 실리였다.
나라가 최악의 국난을 이겨낼 때에도, 국가방위력강화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갈 때에도 언제 한번 잊으신적 없는 사랑하는 전사, 항상 곁에서 힘을 주고 용기를 주던 현철해동지의 모습을 보고 또 보시며 오래도록 심중의 대화를 나누신 경애하는 원수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주체혁명위업을 위한 길에 한생을 바친 로혁명가의 공적은 우리 당과 국가의 력사와 더불어 불멸할것이며 현철해동지는 우리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의 심장속에 영원히 함께 있을것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그리고 애국렬사릉의 추모비앞에서 조국청사에 수놓아진 렬사들의 고귀한 삶이 후세토록 존경과 명예의 단상에서 영생하기를 기원하시며 숭고한 경의를 드리시였다.
비록 전사는 떠나갔어도 경애하는 원수님과 현철해동지사이에 흐르는 고결한 정과 의리가 오늘도 련련히 이어지고있음을 전하는 감동깊은 화폭앞에서 나는 저도 모르게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하다면 수령의 기억속에 영생하는 현철해동지, 그는 과연 어떤 생을 살아왔던가.
언제인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현철해동지의 공로를 높이 평가하시며 위대한 장군님께서 헤치신 1990년대의 준엄한 강행군길을 생각할 때면 우리 장군님의 그림자처럼 항상 곁에 붙어있으며 유능한 정치군사적실력으로 국가사업과 군령도를 충직하게 보좌해드리던 현철해동지의 모습이 눈에 선하다고 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그림자!
세상에 이보다 더 큰 믿음과 사랑이 어디 있겠는가.
이 부름에 위대한 장군님의 가장 미덥고 충실한 동행자가 되여 선군혁명령도를 받들어온 현철해동지에 대한 가장 뜨거운 추억이 있고 값높은 평가가 있으며 참된 혁명가 현철해동지의 한생의 가장 빛나는 총화가 있었다.
수령에 대한 열화같은 충성, 바로 그것이 현철해동지의 빛나는 생이였던것이다.
노래에도 있듯이 생이란 마지막순간에 뒤돌아볼 때 웃으며 추억할 지난날이다. 참다운 생이란 바로 현철해동지처럼 수령의 사상과 령도를 받드는 한길에 변함없이, 깡그리 바쳐진 삶이 아니랴.
이 고귀한 생의 진리를 드놀지 않는 신념으로 간직하고 삶의 순간순간을 빛내여왔기에 그는 수령의 성스러운 력사속에 오늘도 변함없는 열혈충신의 모습으로 빛을 뿌리고있는것이다.
가장 참다운 생을 살아온 현철해동지의 모습을 보며 나는 이렇게 마음속결의를 다졌다.
언제 어디서나 수령과 뜻을 같이하고 수령의 령도를 받들어 조국과 인민을 위한 길에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리라. 하여 조국과 인민의 기억속에 영생하는 삶을 살리라.

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