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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민련 남측본부, 정대세 선수 보안법 조사 중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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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통일 작성일13-06-23 02:43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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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민련 남측본부, 정대세 선수 보안법 조사 중단 촉구

조정훈 기자  |  whoony@tongilnews.com



프로축구 수원삼성 소속 정대세 선수가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고발, 지난 20일 수원지방검찰청이수사에 착수했다.

앞서 '한국인터넷미디어협회'(회장 변희재)는 "정대세는 과거 해외 방송 등에서 '김정일을 존경하고 믿고 따른다', '내 조국은 북한'이라고 말하는 등 북한을 찬양해 국가보안법을 위반했다"는 내용으로 검찰에 고발했다.

이에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는 21일 논평에서 "재일동포 3세 출신인 정대세 선수는 경북 의성 출신인 조부의 영향으로 한국 국적이 있으나 대부분의 재일동포들처럼 남과 북 어느 한쪽이 아닌 조선인의 정체성을 가지고 살아왔다"며 "남과 북 어느 한쪽이 아닌 조선인으로 남겠다는 것은 다름 아닌 조국통일에 대한 간절한 염원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정대세 선수가 올해 초 수원 삼성으로 영입되기 이전의 일을 걸고 들어 국가보안법의 올가미로 옭아매려 한다면 세상의 조롱거리가 될 것"이라며 "조선 국적인 재일동포 선수의 생각마저 국가보안법으로 처벌한다면 그것은 이 나라가 최악의 인권후진국임을 다시 한 번 만천하에 드러내 보이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리고 "박근혜 정부는 지금 즉시 정대세 선수에 대한 검찰조사를 중단해야 한다. 그리고 이번 일로 인하여 마음의 깊은 상처를 받았을 정대세 선수에게 사죄해야 한다"고 검찰조사 중단을 촉구했다.

<저작권자 © 통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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