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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반등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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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은성 작성일21-11-30 06:28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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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반등할 수 있을까?’

이 질문에 한국의 대다수 선거컨설턴트, 여론전문가, 정치평론가들은 “쉽지 않다”는 반응을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 정체 원인은 과연 무엇일까.

많은 전문가들이 제일 먼저 꼽는 것이 민주당 측 대선후보자의 ‘대장동 의혹에 대한 대처’문제다.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사실이 나온 것도 별로 없지만 많은 국민들에게는 뭔가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물음표가 아직 강하다. 얼마 전에 민주당 측에서 특검을 받겠다는 말이 나왔는데 타이밍을 놓쳤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정책문제와 선거운동 측면에 있어서도 민주당의 참신함이 부족하다는 평이 많다. 지난 총선 때의 기억을 부르는 ‘전국민재난지원금’지급을 주장하다가 적절치 않다는 지적을 받고 접었으며, 나름의 색다른 선거운동 방식을 적용하고 있는 국민의힘을 능가할 수 있는 선거운동을 벌이지 못하고 눈에 너무나 익숙한 장면만 펼쳐 인지도를 높일 기회가 없었다.

당 선대위를 둘러싼 잡음도 상당히 부정적이었다. 지난 11월 8일에 확정했던 선대위는 민주당 측이 주장한 용광로 선대위가 아닌 숟가락 선대위라는 비난을 받았다. 야당은 정권탈환을 위해 칼을 갈고 있는데 수성해야 할 여당은 너무 안이하고 의원들은 그냥 내년 6월 지방선거 준비나 하고 있다. 그래서 “후보만 보이고 당은 보이지 않는다”, “이렇게 여유 있는 분위기는 참패한 2007년 때 보고 처음”이라는 비판까지 나오는 상황.

여당이 이렇게 무기력해지니 국민의힘이 사기가 올라 정권교체를 더 크게 외치다 못해 오만한 태도까지 보이고 있다. 최근 ‘김종인 없는 윤석열 선대위’가 닻을 올렸는데 이준석의 표현대로 “별로 기대하지 않았던 시나리오”대로 가는 형국이다. ‘원톱’이 없이 국힘의 선대위가 출발한데 대해 ‘이젠 뭘 해도 압도적으로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의 발로로 보는 해석이 다수다.

국민이 정치인에게 기대하는 것은 진짜 국민을 위한 정치, 진정한 변화와 혁신이다. 여당이 국민의 이런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구태스러움만 계속 보여준다면 반등의 기회를 절대로 얻지 못할 것이다. 선대위를 재구성하고 후보자에게 전권을 위임하는 등 여당이 지금 위기에서 벗어나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는데 기본은 말이 아닌 진정성 있는 행동,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실천적 변화와 쇄신이다.

통상 선거철이면 정치는 국민에게 ‘응답’을 호소해왔다. 그러나 실은 국민의 외침에 정치가 제대로 ‘응답’해야 마땅하지 않을까. 더불어민주당이 저들의 존재가치를 묻는 국민에게 뭐라고 ‘응답’할지 두고 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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