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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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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은성 작성일21-10-04 17:02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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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뜩이나 팍팍한 세월을 사는 국민에게 더 안좋은 뉴스들이 들리고 있다.

얼마전 한국무역협회의 발표자료에 따르면 대중국 경제관계가 크게 위축되어 간다고 한다.

간단히 지표만 놓고보아도 한국기업들의 중국시장점유율은 12%에서 8.9%로 수축되었고 중국진출기업들의 판매실적도 7%나 급감한 상황.

여기에 현대차는 지난 4년간 대중국판매액이 66%나 쪼그라들고 삼성전자의 중국 핸드폰시장점유율은 1%미만이라 한다.

금호타이어, 삼성중공업 등도 만성적인 경영난에 허덕이다 중국기업에게 먹히우거나 본국에로의 회군을 결정하는 판이다.

한류열풍의 간판격인 드라마나 K-POP 등도 지난 ‘사드대란’이후 실시된 ‘한한령’으로 대륙의 랭대를 받고있는 터.

대중국 경제관계가 이렇게 되어가고있는데는 물론 많은 주객관적요소들이 작용하고있을것이다.

미국에 의한 대중국제재와 중국의 자국기업보호 및 제조업발전 등등…

또 여기에 미국에 의존하는 당국의 행보에 대한 중국의 불만도 영향을 미쳤을것이다.

한국경제에서 큰 지분을 갖고있는 중국과의 경제고리가 이렇게 휘청인다면 참 난감한 일이 아닐수 없다.

이런 생각을 하는 와중에 얼마전 ‘선진국’반열에 올랐다고 자축하던 때가 떠오른다.

‘선진국’. 물론 좋다. 하지만 말로만 선진국, 그래프상의 선진국은 국민에게 아무런 흥분도 주지 못한다.

누군가의 말처럼 지금은 국민체감의 시대가 아닌가.

국민의 생활에 선진국다운 그 모든 것이 슴배일 때 진짜 선진국이 아닐까 한다.

허나 작금의 상황은 선진국이라 차마 입에 올리기 창피하지 않는가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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