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부재’ > 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웹사이트 회원 가입"을 하시면 이 게시판에 글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악성" 게시물에 대해서는 게시판 관리자가 그때그때 삭제합니다. 


자유게시판

‘리더십 부재’

페이지 정보

작성자 고은성 작성일21-09-16 18:53 댓글0건

본문

최근 당 안팎 각종 논란에 휩싸이면서 ‘리더십 부재’라는 고민의 늪에 엄청 깊이 빠져버린 위기의 이준석. 눈을 감은 채 두 손을 이마에 맞붙이고 있는 포토 속의 모습은 그야말로 고단하고 참담한 이씨의 내면 그대로이다. 요즘 되는 일이 하나도 없다는 그의 말마따나 이씨의 최근 대표직 수행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버티기’. 코대 높은 대선후보들과의 연이은 접전, 중진들의 괘씸한 하대와 푸대접, 말을 줄이라는 재선 의원들의 집단 하극상, 부친의 땅 투기 의혹을 이실직고하고 대표직을 사퇴하라는 당내외의 비난 … 말 그대로 사면팔방에서 압박의 창끝이 쉴새없이 날아드는 상황. 그럼에도 지금 이준석은 무모하다 싶게 버티기를 하고 있다. 그 이유는 아마도 대선을 마지막까지 주도하여 정권교체라는 보수의 꿈을 실현함으로써 당대표 이준석, 정치인 이준석의 리더십과 체급을 확실하게 각인시키고, 차기 대권의 유리한 고지를 점해보려는데 있다고 보아진다. 이런 정치야심으로부터 이씨는 흔들리는 리더십 위기의 고비를 어떻게 하나 넘겨보려 무진 애를 쓰고 있는 것이고 국민이 묻고 있는 가족내 부동산 투기 의혹에는 미성년시기에 있었던 일로 태연하게 모르쇠를 떨며 버티기 고수로서의 뻔뻔한 ‘달인 쇼’를 식상하게 펼치고 있는 거다. 체면을 구길대로 구기면서도 구질구질하게 속 보이는 버티기를 하고 있는 이씨의 모양새는 안쓰러움을 넘어 천박하고 용렬하기 짝이 없다. 욕망과 현실을 착각하며 볼썽 사나운 모습을 보이고 있는 국힘의 ‘0선 당주’에게 이르는 고언으로 고운 최치원의 말을 빌릴까 한다. ‘사람의 일 중에 자기 자신을 잘 아는 것만큼 중요한 일은 없다.’


 

추천 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게시물
[자주시보 시론] 내란 이후 100일, 빛이 어둠을 완전히 제압할 것이다
[재미련 성명서] 한미연합군사연습 강행을 강력히 규탄한다!
평양체류를 한달 연장한 수재민소녀
조선에서 지적재산권은 어떻게 보호되는가
《승리와 영광으로 빛나는 성스러운 80성상》
화성거리 기행문 《어버이사랑 넘쳐나는 우리의 새 거리가 제일입니다!》
[사진으로 보는 로동신문] 3월 14일 (금)
최근게시물
[사진으로 보는 로동신문] 3월 21일 (금)
[KCTV 조선중앙텔레비죤 보도] 3월 20일 (목)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제3차 전국인민반장열성자회의 참가자들과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로동신문] 미싸일총국 최신형반항공미싸일무기체계 종합적전투성능검열을 위한 시험발사 진행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남포조선소를 현지지도하시였다
[민플러스] 더 이상 못 기다린다 - < 최장기 탄핵심판 >분노로 뒤덮인 광장
[내나라] 새 마을에서 느끼는 새 생활의 기쁨
[조선외무성 담화] 일본의 무분별한 선제공격능력보유는 렬도를 지역나라들의 공동과녁으로 로출시키는 결과만을 자…
[21세기민족일보 사설-글] 파도 파도 쏟아지는 내란-반란-외환의 실체 / 미국이 조종한 쿠데타
[송영애의 미국에서 바라본 세상] 한미연합전쟁연습 중단, 주한미군철수, 한미동맹의 폐지 없이는 어느 곳도…
[조선신보] 미한합동군사연습의 중지를 요구/동아시아시민련대, 주일미국대사관에 항의
[민주조선 사설] 전인민적인 증산투쟁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릴 것 강조
Copyright ⓒ 2000-2025 KANCC(Korean American National Coordinating Council). All rights reserved.
E-mail:  :  webmaster@kancc.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