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세 評]”그럼 강을 파드리겠습니다!” > 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웹사이트 회원 가입"을 하시면 이 게시판에 글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악성" 게시물에 대해서는 게시판 관리자가 그때그때 삭제합니다. 


자유게시판

[한국정세 評]”그럼 강을 파드리겠습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고은성 작성일21-09-13 21:41 댓글0건

본문

이런 우스개가 있다. 한 정치인이 “다리를 놓아드리겠습니다”라고 외치자, 유권자가 “우리 마을에는 강이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이 정치인의 임기응변이 탁월했다. “그럼 강을 파드리겠습니다!” 이 유머는 지키지도 못할 약속을 하는 정치인을 비꼰 것이다.

대선가도에 접어든 지금 대권몽을 꾸는 이들이 저저마다 나서 공약발표에 여념이 없다. 그런데 그 공약이란 것이 앞서 보았던 강도 파주겠다는 정치인의 약속과도 같이 허망한 것들이다.

특히 국민의힘내 대권후보들의 공약은 말그대로 公約이 아닌 空約이다.

자영업자 피해를 3배로 보상하고 5년간에 250만채이상의 신주택을 공급하겠다는 윤석열이나 최저임금인상, 신규일자리 100만개조성, 국민소득 5만불시대 진입 등을 떠드는 홍준표, 유승민, 최재형 등도 듣고 보면 가슴이 벌렁거리는 말들이다.

그런데… 한 경제학 박사의 표현을 빈다면 ‘달러 찍어내는 미국에서도 불가능한 공약’이라는 것.

공약은 정치인이 국민에게 하는 약속이다. 약속은 지킴을 전제로 한다. 지킬 수도 없는 약속을 남발한다면 공약은 그냥 말잔치에 지나지 않는다.

이들의 외교, 안보 공약은 아예 가치가 없는 허무맹랑한 것.

이명박근혜정부의 대결공약, 굴종공약을 그대로 카피해온 것이다.

이러니 누가 과연 보수정치인들을 믿겠는가.

차라리 강을 파드리겠다는 말이 더 현실성 있어 보인다.

그 강에 MB의 ‘747’도 닭근혜의 ‘474’도 다 흘러보냈고 오늘도 귀맛좋은 장밋빛공약들도 흘러보내게 말이다.

추천 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게시물
[KCTV 조선중앙텔레비죤 보도] 11월 17일 (금)
[KCTV 조선중앙텔레비죤 보도] 11월 16일 (목)
엘에이에서 윤석열 퇴진 촉구 촛불집회, 거리음악회 열려
엘에이 코리아타운에서 북과 남 해외 어린이 미술전 열려
엘에이촛불행동 창립총회 열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 보도 정찰위성 성공적으로 발사
[사진으로 보는 노동신문] 11월 25일(토)
최근게시물
제5차 전국어머니대회 페막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제5차 전국어머니대회에서 강령적인 연설 《가정과 사회앞에 지닌 어머니의 본분에 대하여…
[KCTV 조선중앙텔레비죤 보도] 12월 3일 (일)
[기록영화모음]인민의 어버이
참담한 파멸을 면치 못할 것이다
[사진으로 보는 노동신문] 12월 4일(월)
조선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 대변인담화 우주영역에서 미국의 이중기준은 허용될 수 없다.
민족자주정신과 민족적 자부심을 가지는 것은 나라와 민족의 부강번영을 이룩하기 위한 중요담보(2)
[도서연재] 친일로 얼룩진 죄악의 행적3
제5차 전국어머니대회 개회사
제5차 전국어머니대회 개막
[KCTV 조선중앙텔레비죤 보도] 12월 2일 (토)
Copyright ⓒ 2000-2023 KANCC(Korean American National Coordinating Council). All rights reserved.
E-mail:  :  webmaster@kancc.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