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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고적인 여성관을 지닌 이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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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은성 작성일21-08-17 03:27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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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남성중심사회에서 여성은 항상 과잉 공격에 시달리는 취약한 존재죠. 단 여자라는 이유로 심각한 표적이 되고 남자에 비해 엄청 혹독한 비난에 시달리게 되는 거예요. 최근 젠더 갈등의 핫이슈였던 안산 선수의 ‘숏컷 페미’논란이 바로 그에 대한 대표적 사례인데 이에 대해선 아직까지도 억하심정을 금할 수 없어요. 어쩌면 양궁 3관왕의 새 역사를 쓴 선수가 도리어 사과를 해야 하고 메달마저 반납해야 한다는 과격한 억지주장과 기괴한 헛소리들이 홍수마냥 쏟아지는 걸까요? 이유는 예외로 간단하죠. 우리들 곁에 다름아닌 여성 혐오를 정치적 자양분으로 삼는 자들이 있기 때문. 지난 4·7보궐선거에서 ‘이대남’의 지지를 받아 압승했던 국힘이 바로 평등과 통합을 좀먹는 갈라치기 정치의 주역들인 셈인데 지금도 이들은 그때의 쏠쏠한 재미를 되살려 보려고 나름의 정치쇼핑을 꾀하고 있어요. ‘마초’(남성우월주의자)계열인 국민의힘 대변인은 안산 논란 때 젠더 갈등의 멤버였고 제1야당의 대표라는 이준석이 그에 커버까지 서며 합리화하는 꼴이었죠. 그런 복고적인 여성관을 지닌 이준석이니 소위 ‘양성평등’과 ‘능력주의’라는 슬로건아래 여성할당제와 여가부 해체를 정치판이라는 도마 위에 올려 놓으며 갈등을 부추기는 것이고, ‘여’를 ‘남’의 부속물로밖에 여기지 않는 보수의 대권주자들이기에 대표의 선례를 따라 줄줄이 젠더 문제를 선거공약으로, 지지층 결집을 위한 수단으로 서슴지 않는 겁니다. 이참에 문득 기억이 나 덧붙이는 말인데 며칠 전 본인은 이런 댓글을 받았어요. 더불어터진당이나 국민의짐이나 도긴개긴인데 왜 더불어쪽을 편역드는가고? 거두절미하고 제 견해를 말씀드립니다. 저는 그 누구의 열성 팬이거나 이유 없이 무조건 찬성만 하는 눈에 콩깍지 쓴 지지자가 아니예요. 단지 최악만은 막아야 한다는 입장이고, 최선이 없으면 차선을, 차선도 없다면 '차악'이라도 고민해야 한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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