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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책공대 대학생이 된 탈북청소년 정광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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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05-16 21:35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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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책공대 대학생이 된 탈북청소년 정광영

 

 

박수영 기자

2015-05-16

 

 

지난해 라오스에서 탈북한 9명의 청소년들이 강제 북송된 뒤 이남의 언론은 이들의 처형설을 기정사실화 하며 북이 인권유린의 나라라고 선전한 적이 있었다.

 

그러자 북 당국은 9명의 청소년들 중 문철, 정광영, 류광혁,  박광혁은 영웅혜산시 제1중학교에서, 백영원은 함흥사범대학 예능학부에서 공부하고 있으며 나이가 어린 리광혁, 류철룡, 장국화, 로영정은 금성제1중학교에서 자기의 재능과 희망을 마음껏 꽃피우고 있다고 반박하였다.

 

북의 보도에 따르면 올해 4월 이들 9명의 청소년들 중 영웅혜산제1중학교를 졸업한 문철, 박광혁, 정광영, 류광혁 학생들이 대학에 갔다. 문철은 평양건축종합대학에, 박광혁은 김형직사범대학에, 정광영은 김책공업종합대학에, 류광혁은 평양인쇄공업대학에 입학하였다.

 

17일자 <우리민족끼리>는 조국에 돌아와 김책공업종합대학 학생이 된 정광영의 기고문을 소개하였다. 이에 전문을 소개한다.

 


 

<우리민족끼리>

 

행복의 상상봉에서 내가 산다

- 김책공업종합대학 학생 정광영 -

 

 

19세기 영국의 이름난 작가였던 챨즈 디켄즈가 고아의 운명을 보여주는 《올리버 트위스트의 모험》이라는 장편소설을 썼다는것은 널리 알려진 일이다.

 

지금도 나는 때로 자기 부모가 누구인지 모르고 빈민원에서 자란 고아인 소설의 주인공 올리버처럼 그런 사회에서 태여났다면 나의 운명은 어떻게 되였을가고 생각해보군 한다.

 

남조선괴뢰패당의 유인랍치행위로 남조선에 끌려가다가 조국의 품에 다시 안기지 못하였다면 나의 운명은 아마 올리버와 같은 처지에서 벗어나지 못하였을것이다. 

 

21세기에 이른 오늘날 이 지구상에는 올리버와 같은 운명을 겪는 어린이들이 너무도 많다.

 

전문가들의 통계자료에 의하더라도 지금 세계적으로 약 1억의 어린이들이 길거리에서 방황하며 살고있는데 이들의 대부분은 집도 부모도 없다고 한다. 그런가 하면 해마다 수많은 어린이가 이국으로 팔려가고있으나 이들에게는 올리버와 같이 《인정》많은 사람들을 만나는 《행운》이 쉽게 차례지지 않는것이다.

 

부모잃은 슬픔과 서러움, 갖은 천대와 멸시, 동냥, 범죄, 매춘 등이 이들에게 강요되는 운명이다.

 

이런 비정한 사회에서 내가 태여났다면 나의 운명조차 달리 될수 없다는것은 자명한 리치이다.

 

생각하면 할수록 몸서리쳐진다.

 

지금으로부터 2년전 남조선당국에게 유괴랍치되여 남조선으로 끌려가다가 조국에 돌아왔을 때 나와 동무들의 마음속에는 걱정이 없지 않았다.

 

그것은 우리가 중국에서 괴뢰정보원의 끄나불인 장하진놈에게 잡혀있을 때 그놈이 너희들이 온후 공화국에서 너희 부모들을 다 죽이였다, 다시 돌아가면 다 죽인다고 계속 거짓말을 하였기때문이였다.

 

그러나 조국에서는 나와 동무들에게 상상조차 할수 없는 사랑만을 돌려주었다.

 

나이와 취미, 소질에 따라 학교에 보내주고 생활에서 불편한것이 있을세라 모두가 친아버지, 친어머니, 친형님, 친누나가 되여 우리들을 자기들의 한식솔처럼 각별히 보살펴주었다

 

량강도 혜산영웅제1중학교에서 졸업을 앞두고 지망을 쓸 때의 일이였다.

 

동무들은 저마다 지망란에 자기의 희망을 써넣었다.

 

조국보위초소로, 대학으로, 들끓는 사회주의건설장들과 공장, 농촌으로…

 

허나 나의 가슴속에는 고충이 많았다.

 

(나는 과연 어디로 …)

 

의논할 부모도 친척도 없는 나였다. 더우기 놈들의 꾀임에 넘어가 인생의 구렁텅이로 떨어질번 한 나였다.

 

이런 나였기에 나는 지망란에 선뜻 써넣을수가 없었다.

 

그러나 어머니조국에서는 내가 꿈결에도 소원했던 과학의 최고전당인 김책공업종합대학으로 나를 불러주었다.

 

대학입학통지서를 받은 날 학교의 교장선생님과 담임선생님, 학급동무들은 물론 온 학교가, 온 량강땅이 자기 일처럼 기뻐하며 축하해주었다.

 

새 교복 입고 대학휘장 가슴에 번쩍이며 대학교문으로 들어서던 그날 대학선생님들과 상급반 학생들이 나를 맞아주었다. 아니 온 대학이 나를 반겨맞아주었다

 

정말 꿈만 같았다.

 

만일 우리가 놈들의 꼬임에 넘어가 남조선에 끌려갔더라면 오늘과 같은 이런 꿈같은 생활이 아니라 학교는 고사하고 일자리를 찾아, 먹을것을 찾아 길거리를 방황하며 헤매고있을것이다.

허나 어머니조국은 나와 동무들을 행복과 기쁨의 절정에 세워주었다.

 

북변천리 량강땅의 이름없던 나를 따사로운 한품에 안아 해빛밝은 대학교정으로 떠밀어주었다.

 

 

 

- 김책공업종합대학에 입학한 정광영과 학급동무들(오른쪽으로 네번째) - 

 

 

 

 

 

 

 

 

진정 조국은 부모없는 아이들은 물론 뜻하지 않게 마음속상처를 입은 자식까지도 따사롭게 감싸안아주고 보살펴주는 어머니의 품이였다.

 

하기에 나는 온 세상에 격조높이 자랑하고싶다.

 

이런 행복의 상상봉에서 내가 산다고.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5-05-16 22:52:45 새 소식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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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멋진인생님의 댓글

멋진인생 작성일

훌륭한학생으로 잘자라다오~!!!!

멋진인생님의 댓글

멋진인생 작성일

탈북청소년 9명을 정치적으로 이용하기바쁜 우리 남녘의 인권운동가의 탈을 쓴 장하진목사부부를 절대로 용서하지 말아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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