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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고약한 이웃을 보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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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19-03-11 10:38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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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고약한 이웃을 보았나!

 

 위찬미 기자

 

 

이번 하노이에서 진행된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합의문이 없이 중단된 데 대하여 수많은 나라 사람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는 때에 일본만은 예외로 환호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아베가 조미 사이에서 중간역할을 해야 한다며 평양방문 운운하고 있는 것은 낯짝에 철판을 깔지 않고서야 있을 수 없는 언제나 검은 것을 희다고 우겨대는 일본다운 짓거리가 아닐 수 없다. 특히 회담의 당사자였던 북녘의 동포들은 이런 고약한 일본을 절대로 용서치 않겠다고 벼르며 치떨리는 분노를 삭이고 있다.

 

<로동신문>은 3월 8일 “고약한 섬나라족속들은 천벌을 면치 못할것이다” 제목의 논평에서 제2차북미정상회담이 합의문 없이 끝난 데 대해 “지구상의 200여개 나라의 수반들가운데서 〈환호〉한 사람은 아베뿐”이라고 보도하는 외신보도를 소개하였다. 그리고 마치 고대하던 희소식이라도 접한듯 박수를 쳐대며 놀아대고있는 일본을 “속통머리 고약한 정치난쟁이”, “개종자들”, “돈벌레”, “꼴불견”, “비루먹은 강아지” “천하에 못돼먹은 일본반동들”, “지독스러운 족속”, “귀뺨을 후려갈기고싶은 놈팽이들” 등등으로 지칭하며 미움과 분노를 표출하였다.

 

논평은 아베가 지난해 싱가포르조미정상회담이 성과를 거둔 후 “종전선언을 하면 안된다, 《완전한 비핵화》가 실현되기 전에 대조선제재를 해제하면 안된다”고 소리를 질러대더니, 이번에도 “혹시 미국이 북조선의 대륙간탄도미싸일문제에만 집중하고 중거리나 단거리미싸일문제는 소홀히 하지나 않겠는지, 남조선에서 미군을 철수할수도 있지 않겠는지 온갖 상상을 다해보며 악몽이 현실로 될가봐 전전긍긍해왔다”고 비난하였다.

 

특히 제2차 조미정상회담을 계기로 국제적인 제재완화분위기가 조성되자 “일본은 2차 조미수뇌회담에서 미국이 북조선에 대한 제재해제에 합의한다고 해도 대조선지원이나 경제협력에 참가할수 없다느니, 국제기구들에 일본이 낸 기부금을 대조선지원에 리용하는것을 절대로 《허용》하지 않겠다느니 하며 돈벌레의 속성”을 여지없이 드러내며  눈꼴사납게 남의 나라 잔치에 찬물을 끼얹은 망동을 조소하였다.

 

한편 일본당국자들이 미국상전에게 번갈아 전화를 걸어 “《랍치문제》해결에 적극 협력해달라, 2차회담에서 저들의 《랍치문제》해결의사를 북조선에 전달해달라고 구걸”한 것을 밝히며, 심지어 하노이에 외무성 국장 가나스기를 급파하여 미국관계자들에게 “회담과 관련한 정보들을 알려달라, 《랍치문제》해결에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거듭 간청하는 꼴불견을 연출하였다고 폭로하였다.

 

또한 이번에 일본은 “저들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미국이 움직이도록 하기 위한 《로비》공작에 인적, 물적자원을 총동원”하는 등 조미사이에 끼어들어 온갖 형태로 훼방놓은 이유는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를 론하는 마당에 끼우지 못하고 개밥의 도토리처럼 밀려나있는 가련한 처지를 모면해보자는것”이라고 분석하며, 일본반동들에게 있어서 제2차 조미정상회담은 “세상의 축에 들지 못하고 비루먹은 강아지처럼 이리 채우고 저리 채우며 비실거리는 저들의 가련한 신세를 더욱 두드러지게 부각시켜주는 《괴로운 사변》으로 될뿐”이라고 평하였다.

 

논평은 또 회담 전에는 회담을 시작도 못하도록 별의별 촉새질을 다했고, 회담이 기정사실화되니까 납치문제를 협상의제로 올려놓으려고 혐오스럽게 놀아댄 일본을 향해 이것은 “사마귀가 수레를 막아보겠다는것만큼이나 부질없는짓”이었으며 “실로 밉살스럽기 짝이 없고 귀뺨을 후려갈기고싶은 놈팽이들”이라고 분노하였다.

 

그리고 “제 뼈심으로 살아갈 생각은 하지 않고 남의 등을 쳐서 간을 빼먹는것이 체질화된데로부터 남의 잔치상에 재를 뿌리고 옆집 불난데서 제 바지를 말리우며 살아가겠다는 왜나라족속들을 아무도 이웃으로 삼겠다 하지 않으니 주변에 불쾌감과 해악만 끼치는 일본”이라는 나라가 국제사회에서 외톨이가 된 것은 필연적 귀결이라고 하였다.

 

이어 일본이 중간역할을 해야한다며 평양방문 운운하는 아베를 향해 “보기만 해도 피가 거꾸로 솟게 하는 그 얄미운 낯짝”, “그 역스러운 상통이 그림자도 비끼게 하지 말라”고 일갈하며, “우리와 상대하기에는 지금껏 지은 죄가 너무도 크거니와 미국의 갓끈에 불과한 난쟁이들을 상대해서 털끝만큼도 걷어쥘것이 없다”고 강력하게 경고하였다.

 

끝으로 “일본은 간특한 속통에 가득차있는 먹물을 깨끗이 토해내지 않는 한, 과거죄악을 충분히 배상하고 군사대국화의 날개를 접지 않는 한 우리와 상종할 꿈도 꾸지 말아야 한다. 언제까지라도 모기장밖에 나앉아 력사에서 사라지는 순간을 기다리는것, 이것이 버림받은 일본의 운명이다”라고 강조하였다.

 

우리민족끼리 논평처럼 일본은 참으로 천벌받아 마땅한 고약한 이웃이다. 일본은 북이 오랜 숙적인 미국과 화해하려고 벌이는 축제에 재나 뿌리고 온갖 훼방을 놓았다. 일본이 오늘날 보여주고 있는 괴이한 짓거리는 지난 세기 우리 민족에게 행한 온갖 악랄한 죄악을 제대로 청산하지 않은 데서 온 것이다. 우리 민족에게 해악만 끼치는 일본의 못된 행태를 보고도 여전히 일본과의 동맹을 주장하는 자유한국당같은 민족반역자친일잔당 또한 때려잡아야 한다. 사죄와 배상없는 민족의 철천지 원수 일본을 두둔하고 공조를 운운하는 매국노를 심판해야 한다. 남북해외 온 겨레는 민족자주의 입장에서 우리민족끼리 힘을 합쳐야 하며 남북이 공동으로 합의한 4.27선언과 9월평양선언을 이행하여 평화 번영 통일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 이 길만이 일본을 확실히 때려잡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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