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침전쟁야욕을 버리지 못한 미국 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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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18-10-11 17:53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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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침전쟁야욕을 버리지 못한 미국 군대
윤현일 기자
▲미해병대사령관은 1월 25일 미 전략 국제문제연구소(CSIS) 연설에서 북과의 전쟁은 힘든 지상전이 될 것이며 모든 미국 병력은 북 지형을 반드시 숙지하는 등 이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그는 중요한 전투방식을 언급하였다. 야간전투훈련과 통신보장과 함께 이동훈련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하였다.
로버트 넬러 미 해병대사령관이 10일 코리아반도에서 미군의 훈련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코리아반도는 더위와 추위의 계절이 있고 가파른 지형(산악형)등으로 이루어져 있어 전쟁훈련조건이 매우 좋다고 말하였다. 이같은 발언은 미 해병대의 진짜 임무를 간접적으로 밝힌 것과 같다.
미국은 코리아전쟁에서 승리하지 못한 여러 원인중 하나로 극심한 추위와 더위 그리고 가파른 지형에 익숙하지 않은 것을 패전의 원인으로 언급하였다. 그래서 또 다시 북과 전쟁을 하여 승리를 하려면 반드시 코리아반도의 기후와 지형에 맞춘 훈련의 필요성을 강조해왔으며 1945년 9월 8일 처음 주둔한 주한미군은 코리아전쟁 이후 지금까지 코리아반도의 기후와 지형에 적응하는 훈련을 해왔다.
실지로 미해병대사령관은 1월 25일 미 전략 국제문제연구소(CSIS) 연설에서 북과의 전쟁은 힘든 지상전이 될 것이며 모든 미국 병력은 북 지형을 반드시 숙지하는 등 이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그는 중요한 전투방식을 언급하였다. 야간전투훈련과 통신보장과 함께 이동훈련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하였다. 이 훈련은 과거 코리아전쟁에서 속수무책으로 당한 전투에 해당된다.
2015년 7월 1일 미 해병사령관으로 임명된 그는 1975년 일본 오키나와 주둔 제3해병사단 소대장으로 장교생활을 시작한 지독한 전쟁광으로서 작년 12월 21일 전쟁이 다가오고 있다며 러시아 태평양지역에서 벌어진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북과의 전쟁을 위해 중동에 주둔하고 있는 미해병대 병력을 일본과 남측지역으로 옮긴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북미전쟁의 위기는 최고조에 달했다. 당시 미해병대사령관의 발언으로 보자면 이미 미국 군대는 전쟁돌입준비를 마치고 대기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2018년 들어 남북이 대결구도를 청산하고 손을 잡지 않았다면 전쟁이 일어났을지도 모른다.
2018년 북은 신년사에서 남북관계에서 대결을 청산하고 신뢰회복을 주장하며 이후 남북정상회담이 연달아 열리고 있다. 이러한 노력이 미국 발 제2의 코리아전쟁을 막았다. 그리고 6월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이 개최되어 전쟁이 아니라 평화가 다가온다고 세계는 믿고 있지만 미국 군부는 여전히 전쟁준비에 매달리고 있다.
트럼프대통령과 군부의 엇갈린 대북정책이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실지로 트럼프대통령은 주한미군 철수 명령을 내리려고 시도했지만 메티스국방부장관의 반대로 성사되지 못한 적도 있었다. 당시 의회까지 나서서 서둘러 의회 승인없이는 주한미군을 철수 할 수 없다는 조항까지 만들었다.
군부뿐만 아니라 의회조차도 트럼프대통령의 정책을 반대하고 전쟁을 호시탐탐노리고 있는 것이다. 트럼프대통령이 군부의 전쟁책동을 막지 못한다면 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다룰 중요한 의제에 합의한 북과의 약속을 지킬 수도 없다. 트럼프대통령은 2차 정상회담이 열리기 전까지 전쟁에 환장한 무리들을 제거하는 노력이 필요할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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