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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04-14 17:09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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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생일에 나를 생각 말고 싸우는 전사들과 인민들을 생각하라"

 

 

위찬미 기자

2015-04-14

 

 

<조선의 오늘>은 “4월명절이 전하는 이야기” 제목으로 김일성 주석이 자신의 생일을 쇠는 것을 극력 막고 이를 한평생 어길 수 없는 관습으로 지켜온 이야기를 전하였다.

 

신문에 따르면 1951년 4월 15일을 하루 앞둔 날 김 주석의 엄명으로 당시 내각에서 차리려던 연회를 하지 못하게 되자 최고사령부 지휘처 성원들이 주석께 생신날 소박한 밥상이나마 차려 올리려고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래서 그날 오전 부관이 부식물 창고로 가고 있던 중 공교롭게도 길가에서 김 주석을 만나게 되었다. 그를 통해 전후 사연을 알게 된 김 주석은 나를 생각하는 마음은 고맙다고 하고는 준절한 어조로 나는 생일을 쇠지 않는다, 나는 가난한 농가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혁명을 해오면서 생일을 모르고 살아왔다, 생일을 쇠는것은 나의 생활습성에도 맞지 않는다, 오늘의 실정에서는 더욱 그렇다고 하면서 인민군들과 인민들이 허리띠를 졸라매고 미국놈들과 치렬한 격전을 벌이고 있는데 우리는 오직 어떻게 하면 하루빨리 미국놈을 쳐부시고 전쟁에서 이기겠는가 하는 생각만 해야 한다고 말했다. 부관이 검소하게나마 생일상을 차려드리는 것은 온 나라 인민의 소원이라고 말하자 김 주석은 미국놈을 쳐부시고 전쟁에서 이기게 되면 나도 기쁜 마음으로 생일을 쇠겠다고 하며 마련한 식료품들을 창고에 하나도 남기지 말고 모두 군인들에게 보내주라고 하였다. 이렇게 되어 다음날 김 주석의 생일 밥상에는 평시와 조금도 다름없이 잡곡밥과 몇 가지 산나물이 오르게 되었다.

 

김 주석은 40세 생일에도 그 다음해 1953년 생일에도 아무런 준비도 하지 못하게 하고 최고사령부 일꾼들과 기념사진을 찍는 것으로 그치었다. 그날 김 일성 주석은 이 준엄한 시기에 최고사령관인 내가 생일상을 받는다고 마음이 즐겁겠는가, 동무들은 4월 15일을 맞으며 나를 생각할 것이 아니라 싸우는 전사들과 인민들을 생각해야 한다고 말하였다.

 

또 김 주석의 57세 생일이 되던 1969년 4월 가금부문 일꾼들이 김 주석께 메추리알 200알을 올리었다. 못내 기쁜 마음으로 메추리알을 손에 들고 이리저리 살펴보기도 하고 귀에 대고 흔들어보던 김 주석은 메추리알을 가져온 일꾼에게 동무들의 성의만은 고맙다고, 하지만 내가 어떻게 인민들이 먹기 전에 먹을 수 있겠는가고 하며 내가 써서 밑천을 없애는 것보다 이 알을 도로 가져다 깨워 메추리를 더 많이 키우라고 일렀다. 

 

김 주석의 60세 환갑에는 항일 투사들이 찾아와 거듭 절절하게 간청하며 좀처럼 물러가려 하지 않자 김 주석은 굳이 사양하다가 처음으로 4월 15일에 당중앙위원회와 정부에서 공동으로 차리는 경축연회에 참석하는 데 동의하였다. 그날 축하연설에 대한 답례연설을 하려 연탁에 나선 김 주석은 나는 오늘 연설문을 준비하지 않고 왔다고, 원래 나는 이런 연회에서 연설을 어떻게 하는지도 모르고 이런 연회에서 하는 연설문을 써본 적도 없다고 허두를 떼고는 자신께서는 생일을 쇠여본 적이 없으며 있다고 하면 동지들 몇이 모여 앉아 술이나 한잔 씩 나누는 것으로 생일을 지냈다고, 나는 생일에 동지들이 이처럼 한자리에 모여 축하해주니 영광스럽기도 하고 송구스럽기도 하다고 말했다.

 

김 주석은 70세 80세 생일에도 자신이 걸어온 파란만장한 인생행로를 돌이켜보며 인민들은 언제나 나의 극진한 보호자였고 고마운 은인이였으며  훌륭한 선생이었다고, 자신께서는 충실한 혁명동지들과 훌륭한 인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아온 것을 커다란 자랑으로 여기고 있다고 하였다.

 

신문은 이어 이러한 주석이었기에 고령에 이르었어도 생일에 몸에 배인대로 검박한 생활을 하였다고 전하였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5-05-04 11:07:45 새 소식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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