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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이북을 알면 조국통일이 보인다 <조국통일을 위한 공화국의 투쟁의 역사>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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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06-15 00:51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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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북을 알면 조국통일이 보인다


<조국통일을 위한 공화국의 투쟁의 역사>를 연재하며

 

 

편집국

2015-06-12

 

 

북은 해방 후부터 통일에 역행하는 남쪽의 친일친미 사대매국노 집권무리들과 반대로 지금까지 조국의 자주평화 통일을 위하여 줄기차게 노력해온 사실들이 여러 자료에서 드러나고 있다. 그 중에 지금 <우리민족끼리>에서 연재하고 있는 <조국통일을 위한 공화국의 투쟁> 기사도 있다. 이 기사를 읽다보면 북의 전쟁없이 평화적인 조국통일을 해야 한다는 기본 원칙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분단이후 지금까지 외세를 끌어들이지 않고 줄기차게 남북의 화해와 협력 그리고 신뢰를 바탕으로 한 대화를 촉구한 북의 참모습도 알 수 있다.


지금까지 조국통일을 위해 노력해온 역사적 사실들이 때로는 감춰지거나 왜곡되게 남쪽에 전해진 사실도 있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이 연재기사를 통해 독자들이 조국통일을 위하여 노력해온 북의 진실된 모습을 직접 접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이같이 일관되게 노력해온 북의 참모습을 알면 조국통일이 더 쉽게 더 빨리 될 것이라 확신한다. 이를 바탕으로 조국통일을 위한 길에서 누가 매국노인지 누가 애국자인지 잘 가려보아야 할 것이다. 외세의 간섭없이 우리민족끼리 단결 단합하여 반통일세력을 짓부수고 조국통일 이룩하여 민족번영을 맞이하자.

 

우리민족끼리에 소개된 <조국통일을 위한 공화국의 투쟁의 역사(9) 쑥섬에 새겨진 위대한 경륜 > 기사를 원문그대로 소개한다. 

 


 

 

조국통일을 위한 공화국의 투쟁의 력사 (9)

 

 

력사의 온갖 도전을 과감히 뚫고 걸어온 우리 공화국의 력사는 조국과 민족의 운명에 대한 력사적책임감을 다한 성스러운  로정이였으며 온 겨레에게 조국통일의 미래에 대한 확신과 락관을 심어준 숭고한 통일의 년대기였다.

 

위대한 대원수님들께서는 나라가 분렬된 첫날부터 생애의 마지막순간까지 조국통일을 이룩하기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오시였으며 그 길에서 불멸의 업적을 이룩하시였다.

 

백두산절세위인들의 한평생업적을 영원한 토대로 하여 존엄높고 부흥하는 통일강국을 일떠세우시려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의 령도밑에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기 위한 투쟁에 떨쳐나선 온 겨레는 조국통일을 위한 공화국의 투쟁의 력사를 다시금 되새겨본다.

 

쑥섬에 새겨진 위대한 경륜

 

조국통일을 위한 공화국의 투쟁의 력사에서 력사적인 쑥섬회의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지니신 숭고한 애국애족의 사상과 민족대단결리념, 통일전선운동사의 위대한 경륜으로 하여 우리 민족의 통일운동력사의 한페지를 뜻깊게 기록하고있다.

 

력사적인 4월남북련석회의에서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방침을 다시금 천명하시고 일련의 구국대책들을 제시하여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또다시 풍치수려한 대동강 한가운데 자리잡고있는 쑥섬에서 련석회의에 참가하였던 남북 정당, 사회단체지도급인사들의 협의회를 지도하여주시였다.

 

▲탑신 앞 면에는 위대한 김일성 주석의 친필로 된 《통일전선탑》이라는 글발이 부각되어있다.탑신의 뒷면에는 4월남북연석회의에 참가하였던 북과 남의 56개 정당, 사회단체들의 명칭이, 비문판 뒷면에는 쑥섬협의회에 참가하였던 대표들의 직무와 이름이 새겨져있다.

 

 

주체37(1948)년 5월 2일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김구, 김규식을 비롯한 남조선대표들이 그동안 평양에 와서 벌린 활동과 남북련석회의의 성과와 의의를 개괄하신 후 남조선대표들의 소망과 의견, 제의들을 주의깊게 들으시고 명쾌한 대답도 주시며 좋은 의견들을 긍정해주기도 하시였다. 그러시면서 당장 며칠후에 남조선에서 벌어질 《5. 10단선》을 어떤 방법으로 저지파탄시킬것인가, 리승만일당이 미제를 등에 업고 끝끝내 망국《단선》을 진행하는 경우 통일적민주주의정부수립을 위한 전조선적인 민주선거를 어떤 형식과 방법으로 할것인가, 북반부에서와 달리 남조선에서 간접선거를 실시하는 경우 놈들의 책동을 물리치기 위해 어떤 투쟁대책을 세워야 하는가 등 일련의 문제들에 대한 구체적인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천리혜안의 예지와 과학적통찰력으로 정세의 흐름을 환히 꿰뚫어보시고 뚜렷한 방략과 묘술을 거침없이 펼쳐가시던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서로 의사가 충분히 소통되고 합의에 도달했을 때 구국통일방략에 대하여 세가지 내용으로 명백히 결론하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먼저 쏘미량군철거를 위한 방도와 그 전망에 대하여 가르쳐주시면서 쏘련군대는 당장 철수하지만 미국군대가 남조선을 영구강점하려고 꾀하고있는 조건에서 북남조선에서 거세찬 반미투쟁을 조직하는것과 함께 통일적중앙정부를 세우고 전체 북남조선인민을 그 주위에 튼튼히 단결시켜 미군철거투쟁을 힘있게 벌려야 한다고 밝혀주시였다.

 

다음으로 그이께서는 통일적민주주의자주독립국가와 통일적중앙정부를 수립하기 위한 방도와 그 전망에 대하여 가르쳐주시면서 끝끝내 미제와 그 주구들이 망국적인 《단독선거》를 강행하여 《국회》를 조작하게 된다면 이에 대처하여 지체없이 남북조선 정당, 사회단체 지도자협의회를 열고 결정적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즉 북조선에서는 직접선거로, 남조선에서는 비합법적인 간접선거의 방법으로 전조선최고립법기관인 조선최고인민회의를 내오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전조선적인 중앙정부를 창건해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이어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반미구국통일전선을 강화하기 위한 방도에 대하여 가르쳐주시면서 남북련석회의를 계기로 갓 출현한 반미구국통일전선을 강화발전시키는데서 김구, 김규식을 비롯하여 협의회에 참가한 남조선대표들이 큰 역할을 하리라는 확신을 표시하시였다.

 

그이의 가르치심은 김구, 김규식, 조소앙, 엄항섭, 조완구, 최동오 등을 비롯하여 협의회에 참가한 남조선대표들의 심장을 세차게 울려주었으며 그들에게 미제의 민족분렬책동을 짓부시고 통일적민주주의자주독립국가를 수립하기 위한 뚜렷한 방략과 방도를 밝혀준 반미구국통일전선의 기치로 되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남조선대표들에게 반미구국통일전선의 방략과 방도를 밝혀주시는것과 함께 미제와 반동세력들이 판을 치는 남조선에서 반미구국통일전선투쟁을 벌려나가야 할 그들의 신상에 대하여서도 깊은 관심을 돌려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제 여러분들이 남조선에 나가면 미제와 그 주구들로부터 더욱 살벌한 감시와 박해를 받게 될것이고 놈들이 회유기만, 비방중상, 협박공갈, 지어는 테로까지 서슴지 않을것이라고 말씀하시면서 이에 대처하여 언제나 각성을 높여야 한다고 신신당부하시였다.

 

이윽하여 그이께서는 소박한 야외오찬과 함께 휴식의 한때도 마련해주고 친히 축배잔도 부어주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여러분들에게 대동강의 이름난 물고기를 대접하려고 이렇게 오늘 섬에다가 음식을 차려놓았으니 사양말고 많이 드십시오.

 

이제 떠나가시면 어려운 일들을 벌려야 하겠는데 통일대업을 위하여 부디 건강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이렇듯 해방후 통일적민주주의자주독립국가건설을 위해 기울여오신 어버이수령님의 심혈과 정력, 통일애국투사들에게 바쳐오신 사랑과 애정은 끝이 없으시였다.

 

하기에 어버이수령님의 자애에 넘치신 사랑에 무한히 고무된 김구는 다함없는 경모와 숭배심에 넘쳐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 이런 말씀을 드리였다.

 

《김일성장군님의 공산주의는 절대 찬성입니다. 김일성장군님께서 령도하셔야 우리 조선은 행복하게 살수 있습니다. 이제부터 우리는 반공이 아니라 북의 공산주의자들과 합작단결하는 련공의 길로 나아가겠습니다.…》

 

오늘 쑥섬의 뜻깊은 자리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친필을 소중히 안은 《통일전선탑》이 높이 솟아있다.

 

참으로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지니신 숭고한 애국애족의 사상과 민족대단결리념, 통일전선운동의 위대한 경륜은 쑥섬의 《통일전선탑》과 더불어 후세에 길이 전해질것이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5-06-15 01:05:28 새 소식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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