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혹의 7시간>, 분노의 700일 (1) > 성명/논평/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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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공식문건 | <의혹의 7시간>, 분노의 700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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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3-17 19:32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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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참사로 아리따운 우리 아이들 300여 명이 겁에 질린 채 차가운 물 속으로 가라앉는 것을 온 겨레가 두 눈 뜨고 지켜본 지 700일, 9명의 희생자들이 지금 차가운 바다 속에 있고, 희생자 가족들의 절통한 아우성이 아직도 우리 가슴을 무겁게 짓누르는데, 밝혀진 것도 없고, 합당한 책임자 처벌이나 예방대책도 없고 소문만 무성하다 <우리민족끼리>사이트는 아이들을 충분히 구하고도 남았을 사고 초기의 골든 타임, 대통령이 사고 보고를 받고도 아무 것도 하지 않았던 그 의혹의 7시간을 통하여 세계를 경악시킨 세월호 비극의 근원을 찾고 있다. 이에 그 전문을 게재한다.

편집국

 


 

 

<의혹의 7시간>, 분노의 700일 (1)

 

 

시간은 누구에게나 다 차례진다. 그러나 각자에게 차례진 시간에 무엇을 어떻게 하는가에 따라 그 《시간》이 다른 사람들에게 이익이 되기도 하고 상상할 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들씌울수 있으며 분노와 경악, 절규의 대상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2014년 4월 16일 오전 10시경부터 오후 5시경까지, 박근혜의 《의혹의 7시간》이 바로 그렇다. 이것을 통해 박근혜가 얼마나 너절한 늙다리인가를 다시금 새겨보게 된다.

 

* * *

 

2년 전 수백 명의 생명을 앗아간 《세월》호대참사.

 

침몰된 배와 함께 찾지 못한 9명의 시신이 아직도 바다 속에 있다. 생때같은 자식들을 잃어 피물로 가득차고 멍이 든 희생자유가족들의 가슴도 차디찬 진도앞바다의 검푸른 물 밑에 그들과 함께 《수장》된 채 오늘까지도 애절함과 괴로움의 고통 속에 몸부림치고 있다.

 

이렇게 지난 3월 15일로 《세월》호참사는 700일이 되는 날을 맞이하였다.

 

배의 침몰이 떼죽음으로 이어진 무서운 대참사, 진상이 밝혀지고 주범이 처벌받기는 고사하고 아무러한 대책도 세워지지 않아 유가족들의 고통과 원한, 분노가 수백 날 동안이나 이어지는 이 현실, 그 근원을 박근혜의 《의혹의 7시간》에서 찾아보려고 한다.

 

2014년 4월 16일, 사고당일 박근혜가 당시 청와대 안보실장 김장수로부터 《세월》호침몰사고에 대한 보고를 받은 시간은 오전 10시경이었다.

 

사실 박근혜가 보고를 받은 오전 10시이면 해당관계기관이 사고발생의 첫 신호를 받은 8시 58분경(42분경이라는 자료도 있음)부터 1시간 정도, 《쿵》소리와  함께 배가 기울어졌다고  하는 7시 40분경부터는 2시간 20분 정도의 시간이 경과하였을  때이다.

 

그때 보고를 받고 적어도 1시간 이내로 제 때에 대책을 세웠더라면 사람들은 거의 전원을 다 구원할 수 있었다는 것이 구조전문가들의 일치한 견해이다. 또한 배가 선수 부분만 수면 상에 남기고 완전히 뒤집혀 가라앉은 시간은 오전 11시 18분경이었는데 《그때에라도 배는 완전히 뒤집혔지만 다문 얼마만의 사람들만이라도 구조할 시간적 여유는 그래도 40분 정도는 있었다. 》는 주장도 있다. 이밖에도 《물속에서의 질식상태라 해도 신체를 건져내기만 하면 살 수 있는 생명들도 있을 수 있다는 것도 고려해볼 때 시간은 좀 더 있다고 보아야 한다. 그런 실례들은 얼마든지 있다.》는 것도 무시할 수 없는 의견이다.

 

이렇게 놓고보면 10시 이전은 제껴놓고라도 박근혜가 보고를 받았을 때부터 사람들을 얼마든지 구원할 수 있는 2시간 남짓한 정도의 시간적 여유는 있었던 것이다. 실지로 배가 완전히 수장되기 전에 배의 선장과 선원들 그리고 몇 사람이 구조된 사실은 그에 대한 충분한 입증일 것이다.

 

이렇게 구조 가능한 귀중한 시간을 포함하여 박근혜는 장시간 동안 모든 것을 외면해버리고 제 볼장만을 보았으니 이런 것은 과연 어떻게 설명되는가. 그러한 구조 타산이 없다치더라도 《사람이 죽어가는데 저토록 배포유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이 만사람의 물음이다. 바로 이런 걸 두고 경악할 일이라고 한다.

 

제 볼장을 다본 박근혜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나타난 시간은 오후 5시가 넘어서였다. 그나마 온전한 구조대책하나 변변히 내놓은 것은 없고 소학생 수준의 일장 훈시질만 한 것뿐이다.

 

꼭 7시간만이다. 그동안 박근혜는 무엇을 하였는가.

 

불투명한 박근혜의 《의혹의 7시간》, 그 《7시간》은 박근혜라는 생물체가 어떤 인간오작품인가를 말해주는 대표적 실례이며 그 추악하고 사악한 비인간성, 파렴치와 냉혈성이 집약된 하나의 축도이기도 하다.

 

일본의 《산께이신붕》은 박근혜가 그 시간에 《불륜》관계로 자자한 유부남 정윤회와 붙어 있었다고 폭로하였다. 또한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고 남녘 신문 《세계일보》가 《청와대 감찰보고서》공개를 통해 《정윤회 국정개입》의 실체를 고발하였다.

 

여기에 제일로 바빠하고 불안해 한 것이 바로 박근혜 자신이었다. 결국 이 폭로사건으로 《세월》호참사 당시 박근혜의 《의혹의 7시간》은 《청와대〈밤 비서실장〉-정윤회와의 만남이었다.》는 사실에 보다 과학적인 신빙성이 부여되었다.

 

통채로 수장되어가는 수백 명을 구조해야 할 결정적 대책이 절실하였던 가장 긴박하고 긴요한 그 시간, 경각에 달한 생명들이 분분초초를 다투는 그 시각 중대사고를 외면하고 박근혜는 정윤회와 만나 과연 무엇을 하였단 말인가.

 

명색이 《대통령》벙거지를 쓴 자로서는 말이 다 안나가는 그 행적, 《대통령》이 아니라 일반인으로서도 짐승이 아니고서는 할 짓이 못되는 것이었다.

 

그 《의혹의 7시간》을 전후하여 배는 뒤집혀질 대로 다 뒤집혀지고 가라앉을 대로 다 가라앉았으며 《가만히 있으라.》는 소리를 믿고 기다리며 공포에 떨던 수백 명 아이들은 차디찬 물 속에서 숨져갔다.

 

그런데도 뻔뻔스러운 박근혜-이 냉혈동물은 7시간 후에야 나타나 무엇이라고 하였는가.

 

《철저한 조사와 원인규명을 해서 책임질 사람은 모두 엄벌하라.》, 《제대로 구조대책 취하지 못한 자들은 옷 벗을 각오를 하라.》, 《〈정부〉의 위기대응시스템과 초동대처에 대해서도 반성하라.》는 질책으로 아래 것들만을 다그어댔다. 위선자들이 《철가면》을 썼다고 하지만 박근혜의 낯짝은 그 모든 것을 합쳐도 견줄 수 없는 철면피의 극치 그대로이다.

 

사고발생 다음 날인 17일 오후 4시경에는 진도체육관에 나타나 실종자가족들 앞에서 아래 것들에게 책임을 떠넘기며 질책하는 형상만을 연기하고 실속 없는 흰소리만을 쏟아놓았다. 이에 앞서 배를 타고 사고현장의 《수색구조 실태》를 《점검》하였다고 하지만 그 마저도 《사실상 구조활동이라고 할만 한 것이 전혀 없었던 현장을 〈대통령〉이 〈점검〉하였으며 이 후에도 이렇다 하게 실속 있는 대책이 세워진 것이란 하나도 없다.》는것이 수많은 객관들의 입증이다.

 

이런 박근혜였으니 그 밑의 것들이 하는 《대책》이란 게 불 보듯 뻔했다. 첫날에는 안전행정부 장관을 중심으로 《중앙안전대책본부》를 내왔다가 다음 날에는 국무총리를 본부장으로 하는 《범〈정부〉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한다 어쩐다 하며 오락가락 하였는가 하면 해양수산부, 안전행정부, 해양경찰청 등 각 부, 처들과 지방자치단체들이 별도의 사고대책기구를 10여 개나 내오고 제가다리로 생색이나 내며 돌아쳤다. 결과 이틀 동안 통일적인 지휘관리체계가 마비되고 구조의 선후차가 혼탁되어 갈팡질팡한 것뿐이다.

 

그렇게 귀중한 42시간이 또다시 허송되었으니 침몰된 배는 더 말할 것도 없고 시신마저 제 때에 건져낼 수 없게 된 것이다.

 

박근혜의 《의혹의 7시간》동안 초래된 후과는 이렇게 컸다.

 

남녘 민심이 《순서가 바뀌어 〈이미 종적이 묘연한 상태에서 보고를 받지 못했다.〉고 해도 죽을 죄인데 〈보고를 받고서도 7시간이나 외면하였다.〉는 것은 경악 이상이다.》, 《그 7시간 동안 두 단계의 귀중한 〈구조 골든타임〉이 사라져버렸다.》, 《박근혜를 7시간 동안 물 속에 처박아넣어봐야 한다. 죽는지 사는지…》, 《박근혜가 연애로 쾌락을 즐기는 그 시간에 수백 명 아이들의 생명이 꺼져갔다.》 등의 규탄과 분노를 퍼부은 것은 너무나도 응당한 것이다.

 

오죽하였으면 남녘에서 영화 《명량》이 대인기를 끌었을 때에도 사람들은 스스럼없이 《세월》호참사를 떠올리며 《리순신은 〈세월〉호참사때 7시간 동안 사라진 박근혜처럼 전장에서 사라지지 않았다.》고 비난하였겠는가. 박근혜 따위를 애국명장에게 감히 비할 바가 못 되지만 얼마나 한이 맺혔으면 저런 말까지 나오겠는가. 바다의 명장인 리순신이 있었다면 아마도 박근혜의 목을 단칼에 베였을 것이다.

 

박근혜가 아이들의 죽음을 외면하고 제 볼장을 보는 시간에 초래된 2014년 4월 16일의 대참사, 아직도 깊은 바다 속에서 떠도는 9명 시신들의 고통, 그것을 바라보아야만 하고 자식들이 왜 죽어야만 했는지조차도 제대로 알 길 없는 희생자 유가족들의 피눈물은 끝없이 흐르고 흘렀다. 고통과 슬픔, 환멸과 분노의 700일이 그날로부터 이렇게 시작되었던 것이다.(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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