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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논평/칼럼

통일 | “외세의존이 아니라 자주의 입장에 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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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09-15 21:33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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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세의존이 아니라 자주의 입장에 서야 한다” 

 

 

편집국

 

 

 

 

<노동신문>은 15일 “외세의존이 아니라 자주의 입장에 서야 한다” 제목의 정세론해설을 개제하였다.

 

해설에 의하면 최근 이남 당국이 외세를 상대로 벌이는 “통일외교 놀음”은 조국통일문제의 본질과 성격을 왜곡하고 자주통일을 거부하는 외세의존적이며 체제대결적인 궤변이라며 단죄하였다.

 

또 “민족분열의 비극 역사는 북과 남의 화해와 단합, 통일을 달가와하지 않으면서 동족대결을 격화시키고 전쟁위기를 고조시키는 외세에 의존하여서는 그 어떤 민족문제도 해결할 수 없을 것”이니 이남 당국자들은 자주와 단합의 입장에서 나라의 통일문제를 우리 민족끼리 협의 해결하는 데로 나와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이에 전문을 게재한다.

 


 

<노동신문 정세론해설>

 

 

외세의존이 아니라 자주의 립장에 서야 한다

 

 

북과 남이 대화와 협력으로 관계개선을 적극 추동해나가야 할 지금 남조선에서 외세와 공조하여 동족을 반대하는 행위가 공공연히 벌어지고있다.최근 남조선당국이 핵문제와 《인권》문제를 《궁극적으로 해결》할수 있는 방도는 《평화통일》이라고 하면서 외세를 상대로 《통일외교》놀음에 본격적으로 나서고있는것을 놓고도 그렇게 말할 수 있다.

 

남조선당국이 우리를 걸고 그 무슨 《통일》에 대해 광고하며 그 문제를 외세와의 협의를 통해 해결하겠다고 하는것은 북남관계가 개선되여 자주통일의 대통로가 열리기를 바라는 온 겨레의 지향과 념원에 대한 우롱이며 대화상대방인 동족에 대한 로골적인 도전이 아닐수 없다.

 

남조선당국이 그 무슨 《통일》에 대해 운운하는것은 우리 민족의 숙원인 조국통일문제의 본질과 성격을 외곡하고 자주통일을 거부하는 외세의존적이며 체제대결적인 궤변이다.

 

우리 나라의 통일문제는 본질에 있어서 전국적범위에서 민족의 자주권을 확립하고 민족적단합을 실현하는 문제이다.그것은 어떠한 외세의 간섭도 허용해서는 안되는 민족내부문제이며 온 민족이 힘을 합치고 단결하여 투쟁해야만 실현할수 있는 자주적위업이다.

 

그런데도 남조선당국자는 며칠전 《통일은 남북만의 문제가 아니며 주변나라와 나아가서 세계도 암묵적으로 동의》해주어야 한다고 하면서 주변나라와 《다양한 통일론의를 시작》할것이라고 떠들었다.이것은 조국통일위업의 자주적성격을 로골적으로 부정하며 민족내부문제인 통일문제를 외세의 힘을 빌어 해결해보려는 어리석은 망상의 발로이다.

 

우리 민족이 둘로 갈라진것은 민족내부의 모순에 의한것이 아니라 외세에 의해 인위적으로 강요된것이다.외세가 남조선의 친미세력을 부추기며 조국통일을 방해하지 않았다면 우리 민족은 이미 부강번영하는 통일강국을 일떠세웠을것이다.민족분렬의 비극의 력사는 북과 남의 화해와 단합,통일을 달가와하지 않으면서 동족대결을 격화시키고 전쟁위기를 고조시키는 외세에 의존하여서는 그 어떤 민족문제도 해결할수 없다는것을 피의 교훈으로 새겨주고있다.

 

조국통일은 그 어떤 경우에도 외세의 간섭을 배격하고 북과 남의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이룩해야 한다.그에 배치되는 남조선당국의 《통일외교》놀음은 북남사이의 불신과 대립만 심화시키고 모처럼 마련된 정세완화의 흐름을 해치게 될것이다.

 

남조선당국이 핵문제와 《인권》문제를 《궁극적으로 해결》할수 있는 방도는 《평화통일》이라고 떠들면서 외세와의 《통일론의》에 본격적으로 나서는것은 더우기 용납할수 없다.

 

지금 남조선당국은 《핵문제와 〈인권〉문제의 진전》을 위해서는 미국을 비롯한 다른 나라들과의 《3각협력이 필수불가결》하다고 광고하면서 그 실현을 위해 분주탕을 피우고있다.오는 10월에 있게 되는 현 남조선집권자의 미국행각에서도 이 문제가 론의될것이라고 한다.

 

남조선당국이 그 누구의 핵과 《인권》문제라는것을 교묘하게 《통일》과 련관시키는것은 저들의 불순한 목적을 《체제통일》책동으로 실현하려는 계책이다.

 

미국은 우리 조국강토와 민족을 둘로 갈라놓고 전쟁의 재난을 들씌웠을뿐아니라 남조선을 세계최대의 핵화약고로,북침전초기지로 만들고 우리에게 끊임없는 핵공갈과 위협을 가해온 범죄자이다.미국의 책동으로 말미암아 우리 민족은 세기를 이어오며 분렬의 고통을 당하고있으며 항시적인 핵전쟁위험속에서 살아오고있다.

 

우리의 자위적핵억제력이 없었더라면 이 땅에는 이미 핵전쟁의 참화가 들씌워진지 오랬을것이다.

 

《북인권》문제라는것도 미국과 남조선당국이 우리 공화국의 존엄높은 영상을 흐려놓고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제도를 해치기 위해 꾸며낸 터무니없는 날조품이다.당과 국가의 모든 시책이 인민의 존엄과 권리를 최대한으로 보장하고 그들의 기쁨과 행복을 꽃피워주기 위한데로 지향되는 우리 공화국에서 《인권》문제라는것은 제기될수조차 없다.

 

그런데도 남조선당국이 그 무슨 핵문제와 《인권》문제에 대해 어쩌구저쩌구하며 《통일》을 외워대는것은 내외의 규탄과 조소만을 자아낼뿐이다.

 

겨레의 숙원인 나라의 통일문제를 론하려면 조국통일을 가로막는 근본장애물이 무엇인지부터 똑똑히 알아야 한다.

 

그것은 미국의 남조선강점이다.남조선에 대한 미국의 군사적강점과 지배정책은 우리 민족이 당하는 모든 불행의 화근이며 북과 남의 화해와 단합을 해치는 근원이다.남조선에 대한 미국의 정치군사적지배와 간섭을 종식시키지 않고서는 나라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이룩할수 없다.남조선에서 미제침략군을 몰아내고 미국의 군사적강점을 끝장내는것은 조국통일문제해결의 근본으로 된다.남조선당국이 《통일》문제를 입에 올리려면 응당 남조선에 대한 미국의 강점과 지배를 끝장내는 문제부터 론해야 하며 또 그렇게 하는것이 정상이다.

 

남조선당국이 핵문제와 《인권》문제를 《궁극적으로 해결》할수 있는 방도는 《통일》이라고 떠드는것은 결국 저들의 《체제통일》흉계를 스스로 드러내놓는것이다.

 

자기의 사상과 제도를 상대방에게 강요하려 하여서는 언제 가도 통일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할수 없으며 대결과 전쟁밖에 가져올것이 없다.

 

우리는 련방제방식의 통일을 우리 나라의 현 실정에 맞는 가장 공명정대한 조국통일방도로 내세우고있다.력사적인 6.15공동선언은 민족공동의 통일방도를 명확히 제시해주고있다.

 

남조선당국은 그 무슨 핵문제와 《인권》문제를 여론화하며 그 해결책이 《통일》이라고 광고하는 식으로는 저들의 《체제통일》흉심을 가리울수 없다는것을 알아야 한다.

 

외세의존과 체제대결이야말로 북남관계개선과 자주통일의 앞길에 가로놓인 엄중한 장애물이다.북과 남이 이룩한 합의에 기초하여 대화와 협력으로 관계개선을 적극 추동해나가야 할 때에 남조선당국이 핵문제니,《인권》문제니 하며 외세와 야합하여 《체제통일》을 실현하려고 분별없이 헤덤비고있는것은 내외의 심각한 우려를 자아내고있다.

 

우리는 모처럼 마련된 긴장완화국면을 깨뜨리며 북남관계개선에 저해를 주는 그 어떤 행위도 용납치 않을것이다.

 

남조선당국자들은 외세의존책동,체제대결망동을 걷어치우고 자주와 단합의 립장에서 나라의 통일문제를 우리 민족끼리 협의해결하는데로 나와야 한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5-09-15 21:38:08 새 소식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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