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2] 치욕의 종미력사를 끝장내야 한다 > 성명/논평/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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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논평/칼럼

북녘 | [연재 2] 치욕의 종미력사를 끝장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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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08-05 16:50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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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한 민족해방과 진정한 통일을 위하여 

 

 

편집국

2015-08-05

 

 

 

 

 

<통일신보>는 “치욕의 종미역사를 끝장내야 한다” 제목의 연재 기사에서 조국해방 70년은 겨레에게 감격과 기쁨만이 아니라 치욕스런 종미역사의 아픔도 주었다고 지적하였다.

 

신문은 미국이 조선을 식민지화 하는 과정에서 조선사람들의 민족의식을 마비시키고 숭미사대와 무저항주의, 노예적 굴종사상을 주입하기 위하여 어떠한 방법들을 동원하였는지 밝혔다. 이어 남녘에서 미국의 지배와 종미역사를 끝장내고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이룩할 때 완전한 민족해방, 진정한 통일이 실현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였다. 이에 전문을 게재한다.

 


 

 

치욕의 종미력사를 끝장내야 한다 (2)

 

 

남조선사회의 모든 분야는 물론 사람들의 사생활에까지 마약처럼 스며들어 옳바른 지성과 자주의식을 마비시키고 바른 자각과 정당한 결심을 흐리게 하며 외세에 대한 몽매와 굴종을 강요하고 지속시키고있는 종미.

 

《판도라의 상자》에서 뿜어져나온 불행의 독연기처럼 남조선을 세기와 지구에 하나밖에 없는 자주가 실종된 굴종의 땅으로 만들고있는 종미로 하여 남조선인민들이 겪는 불행과 고통, 민족분렬의 아픔은 해를 넘으며 더욱더 커가고있다.

 

미국을 《우방》, 《혈맹》을 넘어 《형님》같은 존재로, 《아버지》같은 우상으로 《경배》하게 만드는 종미는 우리 민족의 분렬사에 수많은 비극, 치욕의 흔적들을 남기여놓았으며 겨레에게 막대한 피해를 가져다주었다.

 

종미로 《세뇌화》된 남조선은 정치, 경제, 군사, 문화 등 사회의 모든 분야가 미국의 검은손에 의해 휘둘려지고있다.

 

남조선은 해방후 70년이 되도록 단 한번도 정치적자주성을 지녀본적이 없다.

 

《정권》을 조작하고 《대통령》을 떼고붙이는데 미국이 깊이 개입되여왔다는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일제의 패망과 함께 1945년 9월 남조선을 비법적으로 강점한 미국은 골수종미분자이며 극악한 친미사대매국노인 리승만을 내세워 《단독정부》를 조작해냈다.

 

1960년 대중적인 4. 19봉기로 리승만이 《하야》했을 때에는 박정희를 5. 16군사쿠데타로 내몰아 친미군부독재《정권》을 만들어냈다.

 

1979년 《유신》독재가 밑뿌리채 흔들리자 미국은 박정희를 서슴없이 제거하고 전두환을 시켜 12. 12숙군쿠데타로 《신군부정권》을 조작해냈고 1987년 6월인민항쟁이 폭발하자 《6. 29특별선언》이라는것으로 로태우친미군사《정권》을 들여앉혔다.

 

미중앙정보국 장관이였던 덜레스가 《내가 재임중에 미중앙정보국의 해외활동에서 가장 성공을 거둔것은 5. 16쿠데타였다.》고 고백한것과 미국회에서 《6. 29특별선언》을 각본한 당시 미국무성차관보에게 노벨평화상을 주자는 의견이 제기된 사실은 남쪽에서의 모든 《정권》교체가 미국의 손바닥우에서 진행되여왔음을 말해준다.

 

미국은 2007년 《대통령》선거때에도 후보들의 개인자료와 정책동향, 여야세력의 선거전략과 민심동향을 현지지배기구들을 통해 손금보듯 장악한데 기초하여 수십명의 선거전문가들을 서울에 들여보내 리명박의 당선을 조작해내였으며 2012년에도 남조선주재 미국대사를 종미주입의 현지돌격대였던 미평화봉사단출신인물로 교체하고 수많은 선거전문가들과 모략가들을 파견하여 현 집권자의 《당선》을 적극 밀어주었다.

 

군사와 문화도 례외가 아니다.

 

남조선의 《국군》은 1948년 미국의 고문들과 무기들로 훈련되고 무장된 식민지고용군으로 출발한이래 지금까지 군사적자주권을 전혀 행사하지 못하고 미국의 총알받이, 대포밥으로 내몰리고있다.

 

미국은 《잠정군사협정》, 《통수권이양에 관한 협정》, 《호상방위조약》 등 각종 예속적이고 불평등한 조약의 강압체결을 통해 군통수권을 완전히 빼앗았다.

 

1994년 미국은 평시작전통제권을 돌려주는 놀음을 벌렸지만 《합동훈련 및 군사연습계획수립과 실시》, 《위기대응관리계획》 등의 핵심권한을 장악하고 전시작전통제권을 계속 행사하고있으며 이를 반환할데 대한 인민들의 요구가 높아지자 종미에 환장한 현 남조선당국의 《요청》을 구실로 무기한 연기하였다.

 

썩어빠진 양키문화가 판을 치고 미국의 언어와 생활문화로 일색화된 남조선의 문화분야 역시 종미, 숭미, 공미로 깊이 오염된 실상을 더욱 적라라하게 드러내고있다.

 

세계가 남조선을 미국의 《식민지 1번지》, 《미국의 51번째주》로 야유조소함에도 불구하고 《선진국》, 《자주국방》흉내를 내며 《광복 70주년기념사업위원회》요 뭐요 분주탕을 피우는 남조선의 친미사대위정자들이야말로 종미에 눈이 멀어 제정신을 잃어버린 청맹과니들이라 해야 할것이다.

 

해방후 70년간 종미가 남조선인민들에게 들씌운 피해와 그로부터 겪는 불행과 고통 또한 막대하다.

 

종미사대매국노들의 비굴한 책동으로 조작된 온갖 불법《협정》들로 하여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은 각종 특혜와 특전을 누리면서 폭행과 강탈, 살인과 강간 등 온갖 범죄를 일삼고있으며 그러고도 아무런 처벌도 당하지 않는 신성불가침, 치외법권적존재로 되고있다.

 

미군은 70년간 임의의 지역에 군사기지를 마음대로 정하고 공짜로 사용하고있으면서 남조선당국으로부터 7 000만평이상의 토지를 무상제공받고 각종 공공료금과 세금의 감면, 도로, 항만리용료 등의 특혜면제로 년평균 20억US$의 리득을 보고있으며 해마다 인민들의 혈세로 이루어진 8억US$의 유지비까지 제공받고있다.

 

지금까지 미군유지비로 섬겨바쳐진 돈만 해도 무려 140억US$에 달한다.

 

뼈속까지 종미인 친미사대굴종분자들의 매국행위에 기고만장한 침략군의 흉악무도한 살인범죄행위들이 해마다 늘어나고 갈수록 우심해지고있다.

 

백주에 어린애를 업은 녀인을 집단적으로 륜간하고 무참히 살해한 의정부집단륜간사건, 나물캐는 소녀를 《꿩》으로, 나무하는 농부를 《노루》라며 쏴죽인 사건, 동두천기지의 녀종업원을 강간한 후 머리를 병으로 내리쳐 실신케 하다못해 짐승도 낯을 붉힐 천인공노할 만행을 저질러 살해한 윤금이살해사건, 길가는 나어린 두 녀중학생을 장갑차로 깔아죽인 사건 등 미제침략군이 저지른 치떨리는 살인범죄행위는 끝이 없다.

 

그러나 하지나 윅캄과 같은 강점군우두머리들이 남조선인민들을 모욕, 멸시하는 망발을 공공연히 뇌까리면서 저들의 살륙만행을 정당화하였을때 당국자들중 누구 하나 인민들의 생명과 권리를 지켜나서지도 않았다.

 

심지어 얼마전 남조선강점 미군이 《〈한국〉은 아무곳에서나 실험하기 아주 좋은 우호적인 〈국가〉》라는 소름끼치는 망발을 줴치며 적은 량으로 수십, 수백만의 인명살상을 가져오는 탄저균을 비밀리에 들여와 실험한 사실이 드러났음에도 불구하고 뻐꾹소리 하나 못하고있다.

 

남조선에서 지속되고있는 치욕의 종미력사는 낯뜨겁고 개탄스러울 종미매국노들의 추태들도 적지 않게 기록하고있다.

 

력대로 남조선집권세력의 수치스러운 종미일화들이 많이 전해지고있지만 현 당국의 종미추태는 이를 훨씬 릉가하고있다.

 

현 당국자들은 《〈한국〉이 누리는 자유와 경제발전은 〈한〉미동맹의 결과》이니 뭐니 듣기에도 역겨운 《친미찬가》들을 련발하면서 한해에도 몇번씩 미국상전을 찾아가 뜨내기영어로 장광설을 늘어놓는 한편 수백명의 어린아이들이 수장되여 온 남조선땅이 초상집이 되였을 때에도 오바마를 끌어들여 주인앞의 가무노예들처럼 웃음발을 날리여 인민들의 눈총을 받았다.

 

미국의 특등식민지노복, 종미주구로서의 실체는 올해 남조선주재 미국대사에 대한 정의의 징벌사건이 일어나자 더욱 확실해졌다.

당국자가 해외행각에서 돌아오자마자 앞장서서 병원에 찾아가 《위로》요, 《같은 경험》이요 하면서 갖은 아양을 부렸는가 하면 종미에 기대살던 별의별 어중이떠중이들이 꽃을 전달한다, 위문품을 보낸다, 치료비를 부담한다 아첨경쟁에 분주하다 못해 미국기발을 들고 거리를 돌아치며 그 무슨 《완쾌기원기도회》와 음악회를 여는 등 웃지 못할 희비극들을 벌려놓았다.

 

지어 《유신》독재자의 사위가 된다는자는 거리한복판에 돗자리를 깔고 꿇어앉아 미국대사에게 용서를 비는 《석고대죄단식》이라는 해괴망칙한짓까지 벌려 사람들을 아연케 하였다.

 

오죽했으면 미국의 어느 한 신문까지 남조선에서 믿기 어려울 정도로 불고있는 숭미바람과 과도한 《사죄》, 《위로》가 오히려 주변의 눈살을 찌프리게 하고있다고 평하였겠는가.

 

얼마전에는 집권여당의 대표라는자가 《존경과 감사》의 표시로 미군사령관을 등에 업고 헤벌쭉거리는 사진이 인터네트에 뻐젓이 실려 《미국의 노예》, 《진정한 사대주의 전형》이라는 단죄를 받았다.

 

참으로 종미사대만이 빚어낼수 있는 처참하고 낯뜨거운 광경이다.

 

남조선에서 종미는 사람들의 건전한 통일의식을 마비시키고 조선분렬의 원흉이며 오늘도 나라의 통일을 악랄하게 가로막고있는 외세인 미국에 덮어놓고 추종하여 동족대결과 북침전쟁열기를 더욱 부추기는 엄중한 해독적작용도 놀고있다.

 

오래전에 미국의 사촉을 받은 리승만도당은 《북진통일》, 《승공필승》을 《국책》으로 삼고 무분별한 북침전쟁을 도발하였으며 결과 수백만의 무고한 인민들이 살륙되고 수많은 가족, 혈육들이 생리별당하여 오늘까지도 만나지 못하고있는 민족사의 최대비극을 빚어냈다.

 

남조선인민들의 정의의 항쟁에 의해 리승만은 꺼꾸러졌지만 종미에 동화되고 길들여진 친미군사파쑈독재자들은 미국의 충실한 하수인이 되여 동족을 없애버려야 할 《주적》으로 적대시하면서 군사적도발과 《흡수통일》에 피눈이 되여 날뛰였다.

 

특히 현 집권당국은 력사적인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에서 명시한 우리 민족끼리의 정신을 거부하고 무력화시키기 위해 감히 력대 당국자들도 시도해보지 못한 험악한 반민족적, 반통일적망동들을 공개적으로 자행하면서 북남사이에 이룩된 귀중한 공동의 성과물들을 모조리 말살해치우고있다.

 

북남관계개선과 조국통일의 전환적국면을 열기 위한 공화국의 중대립장과 제의들에 외세와 야합한 침략전쟁연습의 포연을 내뿜는것으로 대답해나서고 대미결탁의 반공화국핵소동과 모략의 반북《인권》광대극으로 북남관계를 일대 파국에로 끌고가는 현 남조선당국의 무모한 발악으로 조선반도의 정세는 나날이 긴장해지고 전쟁의 검은구름이 감돌고있다.

 

뿐아니라 자주, 평화, 민족대단결을 이룩하기 위한 남조선인민들의 정의의 투쟁은 물론 저들의 눈에 거슬리는 모든것을 《종북》으로 매도하면서 탄압하는 파쑈광풍을 미친듯이 몰아오고있다.

 

제반 사실들은 종미야말로 남조선인민들에게 온갖 재난을 들씌우는 화근이며 치욕의 종미력사를 끝장내야 남조선사회도 민주화되고 조선반도에서 전쟁위험도 막을수 있으며 겨레의 통일숙원도 이룰수 있다는것을 웅변하고있다.

 

 

 

 관련기사

► [연재 1] “치욕의 종미역사를 끝장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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