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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논평/칼럼

성명 | [노동신문 정론]멸사복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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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03-24 20:17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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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정론] 멸사복무

 

 

<노동신문>은 21일 “멸사복무” 제목의 정론을 발표하였다.

 

정론에 의하면 북은 올해 노동당 창건 70돌을 맞고 있고, 제국주의자들의 전쟁위협과 경제봉쇄 속에서도 10년이 아니라 1년이면 강산이 변하는 희한한 천지개벽의 역사를 펼치고 있다. 이러한 시기에 당은 일꾼들에게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할 것을 강력히 주문하고 있다.

 

멸사복무, 그것은 말 그대로 자기의 목숨과 인민의 행복을 맞바꾼다는 말로서, 또 하나의 시대어가 되어 일꾼들의 심장을 틀어쥐고 일꾼들 모두 인민의 충복이 될 것을 다짐하게 하고 있다.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뜻을 받들어 내 나라를 사회주의강성국가로 일떠세울 수만 있다면 한 몸이 설사 한 알의 모래알이 되어 후대들이 걸어갈 길 위에 뿌려진다고 하여도 더 바랄 것이 없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 말은 언제인가 일군들 앞에서 김정일 제1위원장이 터놓은 고백이다.

 

이 말처럼 멸사복무는 모두가 뿌리처럼, 흰 눈처럼, 촛불처럼 될 것을 요구하는 말이다. 이는 “땅 위에 드러난 잎사귀나 줄기가 아니라 누가 보건 말건 깊숙이 땅속에 자기를 묻으며 인민의 행복이라는 거목을 가꾸는 뿌리와도 같은 희생성”,“자기를 깡그리 녹여 대지에 생명수를 더해주는 흰 눈과도 같은 그지없이 깨끗한 진정과 티없는 양심”, 그리고 “마지막 순간까지 제 한 몸을 태워 빛과 열을 더해주는 촛불과도 같이 인민을 위해 뼈를 깎고 살을 저미는 무한한 헌신성”을 말하는 것이다. 이는 “명예도 아니고 돈과 직위도 아닌 오직 인민을 위하여”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이에 전문을 게재한다.

 


 

<로동신문/ 정론>

2015-03-21

 

 

멸사복무

 

1

 

하나의 부름이 엄숙히 울린다.

 

뜻깊은 2월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우리 일군들에게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전투적호소는 이 시대를 진감하는 또 하나의 격문이 되여 세차게 메아리치고있다.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라!

 

혁명의 지휘성원들 누구나 자신들의 본령을 준절히 깨달으며 걸어온 길, 걸어갈 길을 생각하게 하는 이 절절한 부름, 인민이 사는 곳 그 어디서나 로동당 만세를 터치며 고마움의 눈물을 쏟게 하는 불같은 진정의 토로,

 

이것은 오늘 시대와 인민앞에 다지는 위대한 조선로동당의 엄숙한 선서, 자기 강령에 더욱 크고 뚜렷하게 새기는 힘있는 글발과도 같다.

 

당창건 70돐을 승리자의 대축전으로 빛내여야 하는 중대한 력사적시기에 우리 원수님께서는 어찌하여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관철의 가장 위력한 기치로서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를 높이 추켜드시였는가.

 

우리 당은 인민을 위하여 참으로 높은 목표를 내세우고있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에 가장 뜨겁게, 절절하게 새겨져있는 인민생활향상에서부터 변을 일으키자는것이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이다.

 

이 땅우에 온 세상이 부러워하는 사회주의문명강국, 인민의 지상락원을 하루빨리 일떠세우려는 우리 당의 구상이 얼마나 비약적인 전변을 안아오고있는가를 보라.

 

눈부신 문명이 우리 인민의 생활에 거침없이 들어앉고있으며 10년이 아니라 1년이면 강산이 변하는 희한한 천지개벽의 력사가 펼쳐지고있다.

 

대동강기슭에 미래과학자거리가 자기의 웅장한 자태를 드러낼 때 저기 저 쑥섬에서는 최첨단에로 나아가는 조선의 기상을 보여주는 과학기술전당이 솟구치고있다. 현대문명의 새옷을 입고 장천의 남새전문협동농장이 도시마을 부럽지 않게 전변되여갈 때 내 조국의 바다에서는 《바다 만풍가》의 노래가, 이 땅의 산과 들에서는 황금산, 황금벌창조의 새 노래가 울려퍼진다.

 

보통날의 결심, 보통날의 창조라면 그것을 대하는 인민의 격정이 이렇듯 뜨겁지 않을것이다.

지금껏 우리에게 도전해온 시련과는 대비조차 할수 없는 가장 첨예하고 준엄한 역경속에서 하나하나 설계되고 현실로 펼쳐지고있다는데 이 시대의 사변들이 가지는 극적인 의미가 있다.

오늘 원쑤와의 최후결사전은 인민생활대고조전투장에서 제일 격렬하게 벌어지고있다.

 

행복의 새봄을 마중가는 우리 인민의 명줄을 끊어버리려는 미제의 살인적인 광기는 각 방면에서 전례없는 도수로 극대화되고있다.

 

감히 《평양점령》까지 떠들며 벌려놓은 대규모전쟁연습들만이 아니다.

 

경제적압살이라는 악착스러운 제재몽둥이를 뽑아들고 도처에서 우리의 발전을 가로막는 못된짓을 일삼고있다.

 

쌀 한알, 나사못 하나도 흘러들지 못하게 하여 우리를 한사코 굶겨죽이고 말려죽이자는것이다.

 

이 전대미문의 시련속에서 우리 당이 제일 믿는것이 무엇인가.

 

과연 누구들을 믿고 당은 가장 어려운 속에서 가장 높은 목표를 제기한것이며 강성번영의 설계도에 조금도 주저없이 승리의 화살표를 힘있게 그어가는것인가.

 

그들은 이 나라 인민이며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한평생 품들여 키워주신 혁명가들,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두어깨에 걸머진 미더운 전위투사들인 우리 일군들이다.

 

지금은 모든 일군들이 항일선렬들이 빨찌산의 행전을 두르고 백두산으로 들어가던것처럼 결사의 각오를 안고 인민복무의 최후결전장에 과감히 뛰여들어야 할 때이다. 억천만번 죽더라도 원쑤를 치자는 웨침처럼 억천만번 죽더라도 인민의 행복을 꽃피우자는 구호를 매일, 매 시각 심장에 안고 살아야 할 때이다.

 

혁명의 성패, 조국의 천사만사가 일군들에게 달렸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을 기어이 관철하자고 해도, 사회주의와 자본주의의 차이를 하늘땅처럼 만들자고 해도, 세계적인 우리의것으로 최후승리의 시간표를 앞당기자고 해도 그 모든 중임이 일군들의 어깨우에 실려있다.

 

한해전 1월의 평범한 하루에 우리 다시 서본다.

 

그날 경애하는 원수님의 집무탁우에는 우리 인민들의 생활의 단면을 담은 사진들이 놓여있었다. 물고기차를 맞이해 기뻐하는 보양생들, 생선국에 술을 뜨며 좋아하는 애들, 저저마다 앞을 다투며 공급받은 물고기를 날라가는 과학자가족들의 모습…

 

기쁨에 겨워 웃고있는 그들의 모습을 보시며 우리 원수님께서는 형언할수없이 벅차오르는 격정을 담아 이렇게 써나가시였다.

 

정말 이런 멋에, 이렇게 순간에 속이 한번씩 뭉클해오는 행복에 도취되여보려고 힘들어도 웃으며 투쟁속에 사는것 같다고, 우리 인민들이 매일매일 이런 풍족한 생활속에 웃고 떠들며 살 그날을 앞당기기 위함에 우리 투쟁목표를 지향하고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정신을 바탕으로 힘과 용기를 모아 백배하여 일을 더 잘해나아가자고 힘주어 새기시던 글발.

멸사복무라는 말은 이렇게 태여났다.

 

멸사복무!

 

인민의 행복을 자나깨나 꿈꾸시는 절세위인의 소원의 세계에서 태여나 료원의 불길마냥 시시각각 이 땅을 불붙이며 천만의 심장을 격동시키는 또 하나의 시대어, 위대한 김정은시대의 혁명언어,

 

혁명가들의 복무정신, 인민에 대한 조선로동당의 사랑의 열도를 론함에 있어서 이보다 더 뜨겁고 희생적이며 절대적인 투쟁의 대명사는 없을것이다.

 

멸사복무, 그것은 말그대로 자기의 한목숨과 인민의 행복을 맞바꾼다는것이다.

 

생명을 내건 이런 복무, 죽음을 각오한 이런 복무는 인류력사 그 어느 시대, 그 어느 나라에서도 일찌기 있어보지 못하였다.

 

인민을 위한 우리 당의 뿌리깊은 복무의 력사에 새겨진 금문자들을 돌이켜본다.

인민의 심부름군이 되라!

 

오랜 세월 력사밖에 밀려나 온갖 굴욕과 치욕을 숙명으로 감수하며 착취계급의 노예로, 망국노로 살아온 인민을 이 세상 가장 존엄높고 신성한 존재로 떠받드시며 우리 수령님께서 울리신 복무의 종소리였다.

 

주체42(1953)년 3월 1일, 미제날강도들과의 가렬한 전쟁이 벌어지고있던 그때 우리 수령님께서 소집하신 회의는 전선의 운명을 론하는 작전모임이 아니였다.

인민생활을 책임진 호주들과의 협의회였다.

 

전쟁으로 하여 령락된 인민생활을 두고 그리도 가슴아파하시며 일군들은 인민의 성실한 심부름군이 되여야 한다고 간곡히 가르쳐주신 그날에 이어 얼마나 가슴뜨거운 인민복무의 성스러운 력사가 이 땅에 흘렀던가.

 

기회가 있을 때마다 일군들은 인민에게 호령하고 인민우에 군림하는 관료가 될것이 아니라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인민의 참된 충복이 되고 성실한 심부름군이 되여야 한다고 하시며 그 위대한 모범을 보여주신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인민을 위하여 끊임없이 누벼가신 그 길에 막아나섰던 높은 산, 험한 고개들이여 말하라.

그 산, 그 골에 메아리치던 수령님의 음성을.

 

산이 높으면 백두산보다 더 높겠는가고 하시며 백두산에 오르는 심정으로 인민을 위해 험한 길도 웃으며 걸으시던 우리 수령님의 자욱따라 인민의 새 락원, 별세상이 펼쳐진것 아니던가.

 

우리 수령님께서 첫 페지를 쓰신 인민에 대한 복무의 력사는 위대한 장군님의 줄기찬 령도로 더욱 굳건히 이어졌다.

 

인민을 위하여 복무함!

 

인민군대에는 《조국을 위하여 복무함!》이라는 구호가 있는데 일군들의 구호는 《인민을 위하여 복무함!》으로 되여야 한다고 하시며 그 앞장에서 폭풍쳐 내달리신 우리 장군님,

 

그이의 한생을 추억하는 인민의 마음은 왜 이다지도 눈물겨운것인가.

 

병사들과 훌륭한 인민을 위하여 땀을 흘리며 강행군할 때가 제일 마음이 편하고 백날을 호강하는것보다 더 좋다고 하시며 한생 눈보라속에 사시고 선군을 하시였건만 그것도 모자라신듯 인민복무의 야전렬차를 12월의 그 가슴찢기는 길로 몰아가신 우리 장군님의 불사신같은 모습을 생각하면 아직도 인민의 마음엔 피눈물이 흐른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넘겨주신 인민을 위한 복무의 계주봉에 우리 원수님께서는 다름아닌 멸사라는 두 글자를 새겨넣으시였다.

 

세기와 더불어 변함없고 대를 이어 계승되며 더욱 승화되는 인민복무의 세계!

 

희생의 열도와 세기에 있어서 최절정을 이루는 이 성스러운 복무의 세계는 어디에 뿌리를 두고있는것인가.

 

우리는 그에 대한 대답을 조선로동당의 인민관에서 찾는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하늘처럼 여기신 우리 인민을 수령님과 장군님의 영상으로 정히 새겨안고 수령님들을 모시듯이 받들어나가는것이 우리 당의 인민관입니다.》

수령님들을 모시듯이!

 

인민을 대하는 조선로동당의 관점과 립장이 어떤 경지에 이르고있는가를 이 한마디가 다 말해주고있다.

 

우리 수령님과 장군님께 있어서 인민은 한평생 떠받드신 하늘이였다.

 

그 사랑 못 잊어 인민은 얼마나 목청껏 노래했던가. 인민이 하늘이라면 그 하늘의 태양은 위대한 수령님들이시라고.

 

위대한 수령님들을 모시듯이 인민을 받들자는 우리 당의 뜨거운 진정,

인민의 지위가 이렇듯 높아본적이 그 언제 있었던가.

 

그것은 한평생 인민위해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업적을 길이 빛내여가시려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혁명적의리가 낳은 충정의 최고발현이다.

 

인민!

 

우리 당에 있어서 그것은 곧 위대한 수령님들이시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남기신 가장 귀중한 유산도 인민이고 오늘도 살아있는 그분들의 넋이며 가를수 없는 피와 살도 인민이다.

 

그래서 인민의 모습이자 위대한 수령님들의 영상으로 안겨오는것이고 위대한 수령님들께 바치는 충정이자 인민에게 바치는 충정으로 되는것이다.

 

태양을 받드는 높이에 인민을 올려세운 우리 당의 복무가 어찌 멸사가 아닐수 있겠는가.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의 구호야말로 우리 당의 인민관의 숭고한 발현이며 위대한 김정은시대에 높이 추켜든 또 하나의 수령결사옹위의 기치이다.

 

얼마나 복받은 우리 인민인가. 얼마나 위대한 우리 당인가.

 

조선혁명의 이름과도 같고 70년의 성스러운 력사와도 같은 인민을 하늘처럼 받드는 위대한 조선로동당이 우리 혁명을 이끄는 한 최후승리는 확정적이다.

 

2

 

나는 시인은 아닙니다.

 

하지만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뜻을 받들어 내 나라를 사회주의강성국가로 일떠세울수만 있다면 한몸이 설사 한알의 모래알이 되여 후대들이 걸어갈 길우에 뿌려진다고 하여도 더 바랄것이 없다고 말하고싶습니다.

 

언제인가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불같이 터놓으신 심장의 이 고백을 우리 오늘 여기에 정히 적는다.

 

위대한 수령님들을 모시듯이 인민을 받드는 자세와 립장은 과연 어떠해야 하는가, 인민에게 멸사복무하는 일군의 인생관은 어떤것인가에 대한 가슴뜨거운 대답이 여기에 있다.

한알의 모래알!

 

온 행성이 우러르는 걸출한 령도자이시면서도 인민을 위해서라면 한알의 모래알처럼 작아질 때까지, 하나의 점으로 보이지 않을 때까지 자신을 깡그리 바치시겠다는 그 지극한 희생정신.

 

자신은 없고 오직 인민만이 있는 세계, 철두철미 인민의 심부름군, 충실한 일군으로 자신을 기꺼이 바치는데서 한 나라 령도자로서의 희열도 찾으시고 인생의 가장 큰 행복도 찾으시는 그 숭고한 인생관이야말로 이 시대를 승리에로 이끄는 기치이다.

 

회의장에 울리는 연설이 아니라 위대한 복무자의 불타는 삶으로, 가슴미여지는 헌신의 분과 초로 그이께서는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란 어떤것인가를 걸음걸음 가르쳐주시였다.

 

그것은 인민을 위한 한 건설대상을 놓고서도 113건의 형성안을 지도하시던 그 불타는 낮과 밤이였고 천도개벽의 새 력사를 펼치시려 원쑤의 총구를 맞받아 억척같이 헤쳐가시던 풍랑사나운 바다길이였다.

 

지나온 3년은 그대로 우리 원수님께서 새기신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의 일력, 제국주의자들의 봉쇄속에서 끝끝내 인민의 웃음을 지키고 꽃피운 불같은 헌신의 자욱자욱이였다.

 

인민들걱정에 잠 못 드시고 인민들이 좋아할 기쁜 소식에 또 잠 못 이루시는 우리 어버이의 피방울같은 그 한초한초에 정녕 자신이 계신적 있었던가.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 행복의 열매들이 이 땅의 모든 사람들에게 골고루 차례질 때까지 우리 원수님께서는 그렇게 가고가실것이다. 달리는 야전승용차, 야전렬차로도 성차지 않으시여 높고높은 하늘길에도 헌신의 비행운을 새겨가시는 그 복무의 길을 멈추지 않으실것이다.

 

그이의 어깨우에 실린 무거운 짐을 하나라도 덜어드려야 할 사람, 멀고도 험난한 복무의 길을 그이와 팔을 끼고 어깨겯고 함께 헤쳐나가야 할 사람들은 혁명의 기수들인 우리 일군들이다.

뿌리처럼, 흰눈처럼, 초불처럼!

 

우리는 이것이 당중앙과 뜻과 운명을 같이하는 우리 시대 일군들의 좌우명이라고 말한다.

땅우에 드러난 잎사귀나 줄기가 아니라 누가 보건말건 깊숙이 땅속에 자기를 묻으며 인민의 행복이라는 거목을 가꾸는 뿌리와도 같은 희생성,

 

자기를 깡그리 녹여 대지에 생명수를 더해주는 흰눈과도 같은 그지없이 깨끗한 진정과 티없는 량심,

 

마지막순간까지 제 한몸을 태워 빛과 열을 더해주는 초불과도 같이 인민을 위해 뼈를 깎고 살을 저미는 무한한 헌신성,

 

이것을 신념화, 체질화한 일군은 다른데서 인생의 재미, 인생의 락, 인생의 영광을 찾지 않는다.

나의 피와 살로 인민의 행복을!

 

일군의 삶의 보람은 여기에 있다.

 

결실이 없이 인민에 대한 멸사복무를 말하지 말라.

 

우리 인민이 오래도록 기억하고 우리 당이 시대의 긍지로 여기는 일군들은 례외없이 말보다 실천이 앞선 사람, 인민에게 바치는 열매로써 자기의 당성을 검증받은 실천가형의 인간, 실력가형의 인간들이였다.

 

당의 기초축성시기의 일군인 심창완동지,

 

위대한 장군님께서 80년대의 김혁이라고, 한줌의 재로 사라질지언정 혁명앞에 끝까지 충실하기를 바란다는 크나큰 믿음을 안겨주신 그의 별호는 《용수철》이였다.

 

인민이 본 그의 모습은 언제나 눈에 피발이 서고 입술이 부르튼 모습이였고 당의 부름에 용수철처럼 튕겨일어나 남들이 불가능하다고 물러섰던 공사대상도 단 3일만에 해제끼는 결사관철의 화신의 모습이였다.

 

당정책관철에서 건달과 허풍이란 그 시대 일군들에게는 도대체 통하지 않았다. 당의 부름앞에서는 그 어떤 처세술이나 눈치놀음, 롱간을 모르고 오직 《알았습니다.》, 《관철하였습니다.》라는 대답밖에 몰랐던 전세대 충신들처럼 살고있는가를 일군들이여 자신에게 물어보자.

일군의 모습은 다른데 있지 않다.

 

그 모습은 인민이 마주한 풍성한 식탁과 뜨뜻한 잠자리에 있으며 멈출줄 모르는 생산의 동음, 윙윙 뻗쳐오는 전기와 푸르러가는 산림에 있고 무르익는 낟알과 멋쟁이건축물들, 최첨단제품들에 있다.

 

비록 크지 않은것이라 할지라도 인민에게 실질적으로 덕을 주는 일군이 진짜 인민의 충복이다.

 

오늘 로동당만세소리가 울리는 곳, 살림이 나날이 풍성해지고 일터자랑, 마을자랑이 꽃피는 곳에 가보면 의례히 그런 일군들이 있다.

 

남흥과 《금컵》만이 아니다.

 

자강도 화평땅에 가본 사람들은 한결같이 놀란다. 그 옛날 처서군들의 한숨소리만이 높았다는 하늘아래 첫동네, 언제 어느때나 이곳 식량공급소의 문은 활짝 열려있고 집집마다 자기 고장에서 자체로 생산한 생활필수품들과 식료품들이 골고루 차례진다. 화평땅의 《오가산》상표를 단 비누는 점차 도의 지경을 벗어나 전국에 소문을 내고있고 흐르는 물을 모조리 잡아 일으킨 전기는 밝은 불빛으로 거리와 마을에 차넘친다.

 

비결을 묻는 우리에게 이 고장 사람들은 저저마다 말하였다.

 

우리 군당책임비서가 고생을 많이 했다, 중병을 앓는 몸이지만 군살림에 도움이 되는 일거리를 찾아 끝장을 볼 때까지 뛰여다니는 그 모습을 보면 눈물이 난다고.

 

이런 인민의 목소리가 자기 고장, 자기 단위에서도 울리고있는가. 일군이라면 누구나 이 물음앞에 대답해보아야 한다.

 

유족해지고 문명해지고 행복해지는 인민의 모습은 무엇을 소리쳐 전하는가.

 

거기에서 당과 혁명은 본다.

 

너무도 안타깝고 힘에 겨워 남몰래 흘리던 일군의 눈물을 보고 피나게 배우면서 최첨단돌파의 생눈길을 앞장에서 헤쳐가던 사색과 탐구의 무수한 낮과 밤들, 어둠을 헤치던 새벽길의 발자욱을 보며 닳아버린 신발창과 바쳐온 피와 땀을 본다.

 

바쳐야 한다.

 

일군이 고생한만큼 인민이 허리를 편다.

 

말공부나 근심만으로는 인민을 위해 돌 한개도 옮길수 없다.

 

늘 사무실의 좁은 울타리안에서 문건에 수표나 하는 사람, 제기되는 문제를 제손으로 풀 생각은 하지 않고 우에다 손만 내미는 일군, 아래단위의 회의장주석단에 앉아 길게 연설이나 할줄 아는 사람, 차를 타고 유람식으로 돌아다니기만 하는 일군은 사실상 혁명에 백해무익한 걸림돌이다.

 

일군에게는 인민이 곧 자기자신이다.

 

일군이라면 응당 인민이 추워하면 온몸이 따뜻한 온기가 되고 포근한 이불이 되여 품어주고 인민이 하나라도 고통을 느끼면 심장이 란도질당하는것 같은 아픔으로 도저히 밤잠에 못 들어 자리를 차고 천리라도 만리라도 달려가는 사람이여야 한다.

 

그래야 우리 수령님 두고두고 잊지 못해하신 정준택동지처럼 내각 책임일군이면서도 석탄이 모자라면 수천척 지하막장에 들어가 직접 탄을 캘수 있고 돌격하는 대오앞에 불을 뿜는 화점마냥 한몸으로 막아야 할 시련이 나서면 《난들 어떻게 하겠소.》가 아니라 당의 기초축성시기 일군들처럼 《내가 책임지겠소.》라고 하면서 주저없이 자신을 내댈수 있다.

 

자기를 깡그리 연소시켜 만리대공에 위성을 안아올리는 운반로케트처럼 인민을 하늘높이 받들어올릴수 있다면 한몸이 그대로 부서진대도 더없는 행복으로 여기는 그런 일군이 인민에게 필요하고 우리 혁명에 필요하다.

 

순결해야 희생할수 있다.

항일혁명투사 오진우동지가 자신과 아래일군들을 채찍질하며 외우던 《황금흑사심》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황금흑사심, 누구나 금전앞에선 마음이 시꺼매진다는 말이다.

 

혁명과 인민은 안중에 없이 저 하나의 안락을 위해 직권을 간판삼아 사리사욕을 채우려는 생각에서부터 배신의 첫걸음이 시작된다는것을 얼마나 준절히 깨우치는 이야기인가.

 

신념에서 순결한 사람은 사심이 없고 공명을 모르며 정치생활에서 줄타기와 눈치놀음을 모른다. 권력앞에서 아부하거나 굴복하지 않으며 대세나 추세에 따라 처신하는 법이 없다.

일군에게 있어서 재산은 무엇인가.

 

훈장도 명예도 아니다. 돈과 직위도 아니다.

 

광산은 나날이 흥해도 늘 바지가랭이를 접고 다니는 모습, 종업원들을 위해 땀젖은 작업복차림으로 뛰여다니는 모습만은 어제도 오늘도 변함없는 3월5일청년광산 지배인 렴인윤동무,

그 진정에 끌려 종업원들은 지배인을 하루만 보지 못해도 서운해한다.

 

이렇게 심장에 남는 사람, 오래도록 우리 지배인, 우리 책임비서, 우리 관리위원장이라고 인민들속에서 불리우게 된다면 일군에게 있어서 그 이상 더 고귀한 평가, 더 큰 재산이 또 어데 있겠는가.

 

수십년전 한 농촌일군은 현지에서 협의회를 지도하시는 위대한 수령님께 농장원들의 밥사발을 좀 해결해주었으면 좋겠다고 청을 드린적이 있었다. 그의 이야기를 들으시고 우리 수령님께서는 얼마나 대견해하시였던가.

 

일군이 농장원들의 밥사발걱정을 하는것을 보니 그곳 인민들의 생활은 마음을 놓겠다고 참으로 기뻐하시였다.

 

자기 집살림은 잘 몰라도 인민들이 사는 형편은 손금보듯 환히 꿰들고있는 일군, 자기의 피땀이 슴배인 창조물앞에서 웃고 떠드는 인민들을 보며 달콤한 희열에 잠기는 이런 진짜배기호주에게는 인민의 행복넘친 웃음이 기를 쓰고 캐는 황금이고 이를 악물고 지키는 명예이다.

 

그런 한명의 일군이 인민에게는 수천t의 식량에 맞먹는 재부가 되고 비약하는 우리 조국에는 수십만 대군에 못지 않게 강위력한 힘으로 된다는것을 명심하자.

 

일군복이 넘쳐나야 강성국가의 래일이 하루라도 빨리 온다.

 

수령복, 인민복이 넘치는 이 조선의 년대기우에 일군복이라는 세 글자를 자기의 피와 땀으로 긍지높이 새겨놓자.

 

당창건 70돐이 하루하루 다가오고있다.

 

우리 당이 인민들과 한 약속을 꽃처럼 피워놓고 승리를 경축할 그날은 멀지 않았다.

 

일군들이여, 인민들이 로동당 만세를 목청껏 터칠수 있도록, 승리의 그날 당기앞에 수령의 전사, 인민의 아들딸로 떳떳이 나서기 위하여 눈비에 마를새 없는 어머니의 옷자락이 되고 인민의 행복을 꽃피우는 밑거름이 되자.

 

경애하는 원수님과 하나의 멋, 하나의 발걸음으로 인민복무의 길을 끝까지 동행하는 열혈의 동지, 참된 전우가 되자.

 

인민을 위하여 멸사복무하자!

 

박옥경, 리건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5-03-24 20:21:06 새 소식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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