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녘 | 조선은 왜 핵을 보유하였는가(제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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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03-18 12:23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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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은 왜 핵을 보유하였는가 (제2회)
편집국
2015-03-18
필자는 제1회에서 북을 고립압살하려는 미국의 핵전쟁 위협과 경제제재가 얼마나 극심하고 집요하였는지 지적하고, 북이 핵을 보유하게 된 역사적 필연적 과정을 설명하였다.
제2회에서 필자는 미국의 극심한 반북압살정책과 이어지는 자연재해까지 당한 북은 말그대로 살아 움직이는것 만도 기적 중의 기적이라고 평하던 고난의 행군 당시에 제국주의자의 노예가 되느냐 마느냐의 갈림길에 선 최고 영도자의 고뇌에 찬 말을 소개하며 그의 선견지명으로 핵이 개발되었음을 밝혔다.
이어 북이 핵무기의 소형화, 경량화, 다종화를 실현하고 병진노선을 천명하였는데, 이는 새로운 개념의 비핵화를 현실화하고 열강들의 핵우세와 패권을 무력화시킴으로써 평화롭고 안정된 세계질서 확립에 이바지하는 것을 그 사명으로 하고 있다고 하였다. 그리고 “조선반도의 영원한 평화와 민족번영의 꿈을 실현하는것, 이것이 우리의 핵이 안고 있는 근본 사명”이라고 하였다. 이에 전문을 게재한다.
<조선의 오늘 정론>
2015-03-12
조선은 왜 핵을 보유하였는가
(제2회)
조선의 핵보유, 그것은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천만고행속에서 마련된 조선의 힘, 조선의 기상, 선군의 일대 승리이다.
세상사람들을 크게 놀래운 조미핵대결에서의 승리의 력사와 전통이 우리 장군님에 의해 창조되였다.
모든것이 다 갖추어지고 그 무엇이 다 풍족한 속에서 이루어진 핵보유가 아니였다. 뜻밖에 당한 민족의 대국상, 하늘도 땅도 공기마저 차겁게 얼어붙었던 최악의 역경에서 조선이 과연 다시 일떠설수 있겠는가고 세계가 터친 동정과 우려의 목소리가 그칠줄 몰랐다. 게다가 우리 공화국을 고립압살하려는 미제의 핵전쟁도발책동과 경제제재가 극도에 달하고 여기에 혹심한 자연재해까지 련이어 겹쳐들어 말그대로 살아움직이는것만도 기적중의 기적이라고 평하던 그처럼 엄혹한 정세속에서 우리 장군님 단호히 결심하시고 실천하신 핵강국에로의 행보였다.
자주적근위병이 되느냐 아니면 제국주의노예가 되느냐, 사탕이냐 총알이냐 하는 운명의 갈림길에서 갖은 억측과 궤변들이범람하였지만 추호의 흔들림도 없이 우리 인민에게 김일성민족의 영원한 자부와 긍지를 안겨주시려 최첨단돌파와 핵보유의 길을 선택하신 우리 장군님이시였다.
조국과 인민을 위해, 김일성민족의 만대번영을 위해 우리 장군님 국방력강화에 온갖 심혈과 로고를 바치시였으니 불세출의 선군령장께서 높이 드신 선군의 기치따라 조선은 세계를 향하여 더 높이, 더 빨리 솟구쳐올랐다.
언제인가 정치사상강국, 과학기술강국, 군사강국의 지위에 당당히 올라선 선군조선의 자랑찬 현실을 감회깊이 회고하시며 우리 장군님께서는 이렇게 교시하시였다.
나에게서 제일 어려웠던 때가 고난의 행군시기였는데 그때 정말 돈 한푼이 귀하였습니다. 푼푼이 모은 돈이 얼마되지 않았고 돈을 어디서 얻을데도 없었습니다. 나는 우리 인민들이 고생을 겪는것을 보면서도 앞을 내다보고 국방력강화와 최첨단을 돌파하는데 있는 자금을 다 보내주었습니다.
이렇게 온 우리의 승리였고 이렇게 이루어진 조선의 핵보유였다.
정의롭고 평화로운 새로운 핵시대의 려명, 그것은 불세출의 선군령장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을 민족의 태양으로 높이 모신 우리 인민이 받아안은 대행운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그 시원을 열어놓으신 주체시대, 자주화위업을 끊임없이 계승완성해오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멀리 앞날을 내다보시고 상상조차 할수 없는 대용단과 불사의 각오로 오늘의 영광과 기적을 조국청사에 새기시였다.
세계가 공인하는 또 한분의 정의의 수호자, 위대한 애국자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한생의 유산인 핵강국위업을 빛나게 완성하실 결심을 안으시고 반미대결전을 치르시면서 핵강국의 새로운 력사적단계를 열어놓으시였다.
핵무기의 소형화, 경량화, 다종화의 실현, 경제건설과 핵무력건설의 병진로선제시, 핵보유국법령 채택을 비롯하여 핵무력건설의 리념적기초와 그 법적담보를 완전무결하게 갖추어놓으시였다.
이렇듯 우리가 핵을 보유하게 된 력사적, 필연적과정을 보면 조선이 보유한 핵의 근본사명이 나온다.
어제뿐아니라 새 세기에 들어선 오늘에도 미제의 핵은 여전히 핵전파와 핵군비경쟁을 낳지만 우리의 핵은 핵의 새로운 개념으로부터 비핵화를 현실화하고 렬강들의 핵우세와 패권을 무력화시킴으로써 평화롭고 안정된 세계질서확립에 철저히 이바지한다.
조선반도의 영원한 평화와 민족번영의 꿈을 실현하는것, 이것이 우리의 핵이 안고있는 근본사명이다.
일심단결의 천하지대본인 민심의 위력, 무에서 유를 창조하고 언제나 승리만을 아는 백두의 정신력으로 우리의 생명이며 생활인 사회주의를 수호하고 조국통일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며 나아가서 전세계의 평화와 안전에 이바지하려는 조선의 립장은 변함이 없다.
하기에 미제를 비롯한 서방세력은 우리 조선을 《암적존재》로 여기지만 평화를 사랑하고 정의를 귀중히 여기는 세계 진보적인류는 자주와 평화, 친선의 표대로 극구 찬양하고있다.
우리의 핵보유를 놓고 미제를 비롯한 온갖 적대세력들은 온갖 비난과 독설을 내뱉으며 매일과 같이 《핵포기》를 운운하고있다.
그들의 강도적궤변은 한마디로 무장해제와 로선과 정책의 변경으로서 제도전복에 그 목적을 두고있다.
우리가 제국주의침략세력에 굴복하면 이 땅에는 제2의 1905년의 력사가 되풀이되고 제2의 《원자탄피난민》대렬이라는 참상이 다시금 재현되게 될것이며 세대를 이어 살아오면서 정이 깊어질대로 깊어진 우리의 생활, 우리의 제도, 우리의 향기를 졸지에 잃어버리게 된다.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제아무리 《핵포기》를 줴쳐대도 반공화국대결정책과 핵위협이 사라지지 않는 한 우리에게는 핵무력의 보다 높은 질적강화만이 있을뿐이다.
이미 세상에 공포한대로 우리는 대화에도 전쟁에도 다 준비되여있다.
그만큼 조선은 멀리 전진하였고 놀랄만큼 도약하였다.
한세기전 녹쓴 화승대 몇자루밖에 없었던탓에 식민지노예의 설음을 강요당해야 했고 만국평화회의장에서 약소민족의 슬픔을 통탄하며 선혈을 뿌려야만 했던 조선이 오늘은 자주와 존엄의 성새로 우뚝 솟구쳐올랐다.
위대한 대원수님들께서 한생을 바쳐 마련해주신 자위적국방공업의 튼튼한 토대가 있고 희세의 천출명장이신 경애하는김정은원수님의 현명한 령도가 있는 한 우리 조국은 반미최후결전을 승리로 결속지을것이며 미제가 우리의 결심과 의지를 바로보지 못하고 끝끝내 침략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단다면 아예 항복서에 도장찍을 놈도 없게 단호하고 무자비한 징벌을 가할것이다.
핵으로 우리를 위협하는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과는 오직 정의의 핵으로!
우리의 원칙은 확고부동하며 이 땅의 평화를 해치고 우리의 번영을 가로막는 적대세력들의 온갖 도전과 음모책동이 계속되는 한 우리의 결심과 초강경태세는 언제나 단호하고 흔들림없다.
우리 군대의 지상과 해상, 수중과 공중, 싸이버공간의 모든 타격수단들이 지금 목표물을 겨누고 격동상태에 있다.
도발에는 즉시적인 대응타격으로, 침략전쟁에는 통일대전으로 대답하는것이 우리 군대와 인민의 기질이다.
력대로 침략과 전쟁에 명줄을 걸고 연명해온 온갖 제국주의오물들을 이 지구상에서 깨끗이 청산할 멸적의 기세로 충만된 우리 천만군민은 최고사령관 김정은동지의 조국통일대전명령만 기다리고있다.
적의 아성을 단숨에 불바다로 만들 우리의 강철포신들이 발사명령만 내리면 우렁찬 뢰성으로 도발의 본거지들을 재가루만 날리는 페허로 만들것이다.
핵보유국으로서의 조선의 지위는 절대적이다.
우리의 핵억제력은 악의 제국 미국과의 최후대결전에서 종국적승리를 이룩하기 위한 정의의 보검이다.
미국은 《키 리졸브》니, 《독수리》니 하는 반공화국침략전쟁연습으로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자주권, 생존권을 조금이라도 침해한다면 미증유의 가장 무서운 참변을 제 땅에서 당하게 될것이라는것을 명심해야 할것이다.
최 기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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