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전쟁을 부르는 국민통일방송 설립을 당장 중단하라 > 성명/논평/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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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녘 | [성명] 전쟁을 부르는 국민통일방송 설립을 당장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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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12-30 01:44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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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전쟁을 부르는 국민통일방송 설립을 당장 중단하라

 2014/12/27 

 

 

국민통일방송 설립은 제2의 대북전단살포와 같은 민족대결책동이다.

지난 11월 26일, 국회에서 국민통일방송 발기인대회가 열렸다. 자유조선방송(RFC)과 열린북한방송(ONK), 데일리NK 등 반북매체들이 국민통일방송이라는 이름으로 한 데 뭉쳤다.

국민통일방송은 "통일의 한 당사자인 북한 주민을 준비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면서 내년 초 개국을 목표로, 향후 보도국과 라디오 사업, TV사업 등 3개 분야로 나눠 각각 북한 내부 소식을 남북 주민 모두에게 전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국민통일방송 설립은 대북심리전의 전면화로 한반도를 전쟁위기로 내모는 매우 위험한 일이다.

발기인대회에 참석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북한 주민들의 사상을 교화하는 것에 방송의 힘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실제 국민통일방송은 '북한 내 10% 청취율을 달성하고, 5년 내에 북한을 변화시킬 주민 100만 명의 북한시민사회를 형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는 북한의 이념과 체제를 부정하고 이른바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선전하는 심리전을 전면화하겠다는 의도이다.

 

대북심리전을 전면화할 경우 실제 교전으로 악화되는 것은 시간문제다.

언론에 따르면 북한은 12월 8일 "반공화국 보수단체들을 내세워 벌리는 '국민통일방송'은 대북심리전을 더욱 확대하려는 책동의 일환으로서 우리에 대한 또 하나의 용납 못할 도발"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이미 대북전단살포로 휴전선에서 총성이 오고 갔는데, 이런 북한을 자극하는 방송을 북한으로 송출하면 대북전단 살포로 총성이 오가던 때보다 더한 전쟁위협이 조성될 것이다.

 

국민통일방송 설립은 박근혜 정권이 대북심리전에 전면적으로 뛰어든다는 신호로서 향후 남북관계를 파탄내는 결과를 낳게 된다.

국민통일방송 발기인대회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국회부의장을 비롯한 새누리당 의원, 전 통일부 차관과 조선일보 주필, 뉴라이트 인사들이 총출동하였다. 게다가 국민통일방송은 청취율을 10%로 올리기 위해선 정부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노골적으로 지원을 읍소하였다. 이는 누가 보더라도 박근혜 정권이 뒷돈을 대서 국민통일방송을 설립한 것은 아닌지 의심케 한다.

 

또한 국민통일방송 설립은 미국의 대북적대정책에 따른 심리전의 연장선이다. 미국은 인권문제와 반체제영화를 통해 적대국가에 대한 심리전을 펼쳐왔다. 특히 미국은 북한인권법을 앞세워 대북전단살포와 같은 반체제활동을 적극 지원해왔다. 즉 국민통일방송은 미국과 한국 정부가 적극지원해 북한체제를 어떻게 해보려는 방송이다.

 

국민통일방송은 북한체제를 뒤흔드려는 심리전의 수단으로 한반도 전쟁위기를 고조시키는 저강도 전쟁무기와 다름없다. 한반도 평화를 위해 남북의 극단적인 대결을 조장하는 국민통일방송은 즉각 중단되어야한다.

 

2014년 12월 27일

민주민생평화통일주권연대(민권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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