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 대화 간판은 기만 술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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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9-04 12:18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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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 간판은 기만 술책이다.
편집국
<우리민족끼리>는 4일 “과연 북남관계개선에 관심이 있는가”의 제목으로 이남에서 내놓은 남북관계개선을 표방하는 듯한 통일준비위원회 등 여러 위원회와 제안에 대하여 내외 여론을 기만하기 위한 술책일 뿐이라고 논평하였다.
신문은 이남이 미국과 함께 강행한 합동군사연습으로 남북관계를 더욱 악화시겼고 평화적인 행사에 북의 응원단까지 반가워하지 않고 있다고 비난하였다. 이어 관계개선을 위한 대화를 이남이 진정으로 원한다면 동족을 겨낭한 침략전쟁연습을 완전히 철회해야 할 것이며, 남북사이에 이미 합의된 공동성명과 선언들부터 인정하고 이행하는 실천적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하였다. 이에 전문을 게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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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민족끼리> 전문
과연 북남관계개선에 관심이 있는가
최근 남조선당국이 《통일준비위원회》요,《경제통일위원회》요 뭐요 하는 기구들을 내온다, 《남북간 환경과 문화,민생협력》이니 뭐니 하는 《제안》들을 내놓는다 어쩐다 분주탕을 피우고있다.
마치 북남관계개선에 관심이라도 있는듯이 설쳐대고있는 모양을 보며 많은 사람들이 그것이 과연 진심에서 출발한것인가고 묻고있다.
단언하건대 그것은 내외여론을 기만하기 위한것외에 다름아니다.
만일 남조선당국이 진실로 북남관계개선과 통일문제해결에 관심이 있다면 대화의 간판을 내걸고 미국과 한짝이 되여 북침핵전쟁연습을 광란적으로 벌리는 무모한 짓거리는 삼가해야 했을것이다. 남조선괴뢰들이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함께 《맞춤형억제전략》까지 적용하며 강행한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으로 북남관계는 더욱 악화되고 조선반도정세는 전쟁접경에로 더 바투 다가서지 않았는가.
더우기 남조선당국자들은 제17차 아시아경기대회에 우리 응원단이 참가하는것을 달가와하지 않으면서 음으로양으로 시비하고 갖은 험담을 늘어놓으며 방해함으로써 결국 우리 응원단의 파견을 파탄시켰던것이다.
이것은 남조선당국이 곧잘 외워대는 《대화》니 《협력》이니 하는것들이 한갖 위선에 지나지 않으며 어제도 오늘도 동족대결에만 혈안이 되여 북남관계개선을 바라지 않는다는것을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오늘날 북남관계가 파국에 처하게 된것은 결코 그 어떤 《기구》가 부족하거나 합의가 없어서가 아니다.
우리에게는 온 겨레의 의사와 념원이 반영되고 내외의 전폭적인 지지환영을 받았으며 실천에서 정당성과 생활력이 뚜렷이 과시된 훌륭한 원칙과 합의들이 있다. 력사적인 7. 4공동성명과 6. 15공동선언, 10. 4선언에는 북과 남이 관계개선을 도모하고 조국통일을 이룩하는데서 견지하고 구현하여야 할 원칙과 방도들이 다 명시되여있다.
남조선당국이 진실로 북남관계개선에 관심이 있고 대화의사가 있다면 동족을 겨낭한 침략전쟁연습을 완전히 철회하는것과 함께 북남사이에 이미 합의된 공동성명과 선언들부터 인정하고 리행하는 실천적조치를 취해야 할것이다.
본사기자 최 정 남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4-09-04 12:24:51 새 소식에서 복사 됨]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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