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남측 정부는 북측 선수단과 응원단 참가를 보장하라 > 성명/논평/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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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CC성명 | [성명] 남측 정부는 북측 선수단과 응원단 참가를 보장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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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7-27 11:53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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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남측 정부는 북측 선수단과 응원단 참가를 보장하라

 

 

인천에서 열리는 제17차 아시안게임에 일찌감치 참여하기로 한 북측의 참여 결심에 따라 미국 교포를 비롯한 해 내외에 있는 우리 민족은 모두 손뼉을 치며 기뻐했다.

 

갈수록 남북 간의 사이가 멀어지고 전쟁의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시점이다. 그런데 북측이 아시안게임을 계기로 대규모의 선수단과 응원단을 보내기로 한 것은 전쟁이나 대결구도가 아닌 남북 간의 대화와 협력관계를 만들어 보겠다는 굳은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북측의 참가가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믿었지만 안타깝게도 실무회담에서 일그러진 것이다. 비록 실무회담이 결렬되었지만, 다시 실무회담이 꼭 열려야 한다.

 

실무회담 결렬 이후 북측은 다양한 경로를 통해 참가 의지를 다시 밝히고 있지만, 남측정부는 여전히 실무회담 결렬 이유만 되풀이하고 별다른 말은 하지 않고 있다.

 

시간만 지나간다고 해서 이 문제는 해결되지는 않는다. 남측정부는 좀 더 적극적으로 이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북측의 참가를 보장하는 결정을 하는 것이 무엇이 그리 힘이 드는가?

 

우리는 그동안 박근혜 정부가 남북통일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한 말을 기억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체육행사조차 북측이 참가하는 것을 막으면서 무슨 통일을 할 수 있는지 되묻고 싶다.

 

북측은 지난 23일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 담화를 통해 “남조선당국은 북남관계 개선의 절호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하며 민족의 화해와 단합에 이바지하려는 우리의 진정한 경기대회참가 의사에 대해 의심을 앞세우지 말고 적대관념으로 재려고 하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민족의 화해와 단합에 박근혜 정부도 동의하리라 생각한다. 그렇다면 참가 문제에 따른 사소한 실무문제인 비용, 국기사용, 숙소, 인원수 등을 너무 크게 부각해 결렬시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지금의 남북관계는 매우 위험한 상태다. 한쪽에서는 전쟁이 날 수도 있다고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북측이 민족의 화해와 단합에 이바지하기 위해 참가한다고 하니 얼마나 좋은 일인가?

 

박근혜 정부는 지금이라도 실무방침을 다시 세우고 북측이 참가할 수 있도록 조치를 마련한 후 실무회담을 다시 제안하길 바란다.

 

그래서 실무적 문제를 핑계 삼아 체육행사조차 참가하지 못하도록 막는 유일한 정부가 되지 말기를 바란다. 만약 박근혜 정부가 이것조차 해결하지 못한다면 다시는 통일문제를 입에 담지 말아야 할 것이다.

 

평화적인 남북통일이 되기 위해서는 더 큰 문제들이 산적해 있다. 그런데 이러한 사소한 문제를 가지고 시비 질을 하면서 그 무슨 남북통일을 할 수 있는지 꿈도 꾸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북측 참가 계기로 남북 상호 간의 대화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기를 진정으로 바란다. 그래서 민족의 화해와 단합으로 남북 간의 막힌 장벽을 허물어버리는 좋은 기회가 되리라 확신한다.

 

남북 간의 화해와 단합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면 남측 정부는 북측 선수단과 응원단 참가를 무조건 보장하라

 

 

2014년 7월 26일

 

재미동포전국연합회 대변인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4-07-27 11:54:11 새 소식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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