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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한미에 경고한 조선의 전략순항미싸일 수중발사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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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3-03-13 22:33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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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에 경고한 조선의 전략순항미싸일 수중발사훈련

 




조선중앙통신은 13일 보도를 통해 전략순항미싸일 수중발사훈련이 3월 12일 새벽에 진행되였다고 밝혔다. 이어 잠수함 《8.24영웅함》이 조선동해 경포만수역에서 2기의 전략순항미싸일을 발사했다고 한다.

예상대로 한미당국은 전략순항미싸일을 실시간으로 탐지하지 못하였다. 그 이유에 대해 탐지능력을 숨기기 위해 실시간 발표하지 않았다고 거짓말을 한 것이다.

그리고 “수중발사훈련을 통하여 미제와 남조선괴뢰역도들의 반공화국군사적준동이 로골화되고있는 현정세를 시종 압도적인 강력한 힘으로 통제관리해나갈 우리 군대의 불변한 립장이 명백히 표명되였으며 다양한 공간에서의 핵전쟁억제수단들의 경상적가동태세가 립증되였다.”면서 훈련 목적을 밝혔다.

13일부터 한미합동군사훈련이 진행되었다. 한미당국은 훈련목적에 대해 뻔뻔하게도 <북지도부제거>와 <북녘 점령>이라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이는 선전포고나 다름없는 도발행위다.

특히 5년만에 대규모 실기동 훈련을 실시한다. 훈련기간중 한·미는 쌍룡 연합상륙훈련과 연합특수작전훈련 등 20여개 훈련을 벌인다. 코리아반도 전역에서 동시다발로 실기동훈련을 재개한다.

특히 방어훈련없이 공격훈련만 10일넘게 계속하겠다고 한다. 이것은 북침선제공격을 노린 전쟁 훈련이다.

조선은 한미당국의 위험한 군사적도발을 저지하기위해 이번에는 잠수함에서 전략순항미싸일 발사훈련을 한 것이다. 그리고 이 훈련을 통해 다양한 공간(지상과 수중)에서의 핵전쟁억제수단들의 경상적가동태세(변동이 없이 정상적으로 가동테세)가 립증되였다고 하였다.

수중에 발사한 전략순항미싸일은 항공모함은 물론 주한미군기지 주일미군기지까지 타격대상이 된다. 또한 잠수함은 동해안활동에서 벗어나 태평양까지 진출할 수 있다. 괌, 하와이, 알래스카, 센디애고 엘에이 시애틀 앞바다까지 갈수도 있다.

조선 외무성은 2월 17일 담화를 통해 “미국과 남조선이 우리가 정당한 우려와 근거를 가지고 침략전쟁 준비로 간주하고 있는 저들의 훈련구상을 이미 발표한 대로 실행에 옮긴다면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지속적이고 전례 없는 강력한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라고 경고하였다.  


또한 3월 12일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8기 제5차확대회의에서 “미국과 남조선의 전쟁도발책동이 각일각 엄중한 위험계선으로 치닫고있는 현정세에 대처하여 나라의 전쟁억제력을 보다 효과적으로 행사하며 위력적으로,공세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중대한 실천적조치들이 토의결정되였다.” 고 밝혔다.


미국은 이라크전쟁때 순항미사일을 사용했으며 전쟁승패를 결정지을만큼 위력이 엄청났다. 이러한 순항미사일의 위력을 너무나도 잘알기에 조선의 순항미사일 발사훈련 때문에 놀랄 수밖에 없다. 순항미사일은 해안에서 발사하여 지상의 주요군사시설을 타격하는 수단으로 탄도미사일보다  더 효과적이다.

미국은 1991년 걸프전때 순항미사일을 처음사용하였으며 이후  2001년 아프가니스탄 침공전과 2003년 이라크 침공전 2011년 리비아 공습작전 2017년 시리아 공습작전 때 순항미사일을 발사하였다. 걸프전쟁부터 2018년까지 미국이 전쟁 혹은 군사개입을 할 때 사용된 순항미사일은 2100여 발로 알려진다.

미국이 이렇게 순항미사일을 마음놓고 발사한 것은 탐지당할 위험이 없고 정멸타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발발초기 무조건 순항미사일부터 발사하였다.

이러한 순항미사일을 조선이 발사한다는 것은 더 이상 동해에 항공모함을 동원할 수도 없거니와 해안과 접경한 활주로가 있는 공군기지, 미사일과 방사포등이 발사될 수 있는 군사기지등 각종 군사기지의 안전이 보장받을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조선이 이렇게 한미합동군사훈련 하루전에 순항미사일을 발사훈련 한 것은  항공모함을 경고한 것은 물론 주한기지, 주일기지에 대한 경고도 된다.

한미당국이 각종 핵전략무기를 동원해 최대규모의 한미합동군사훈련을 감행하는 것은 전쟁도발행위다. 군사적으로 힘의 우위를 과시하려고 하지만 조선은 오히려 한미보다 힘의 우위에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전쟁을 위해 발악적으로 대규모로 전쟁훈련하는 한미당국과 전쟁억지력을 위해 순항미사일발사훈련하는 조선당국의 모습에서 누가 정의인지 누가 부정의인지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있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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