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NCC성명 | [성명] 미국은 코리아반도주변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요격시험 중단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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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0-11-18 11:28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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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미국은 코리아반도주변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요격시험 중단해라
미국 미사일방어청(MDA)은 17일 해군 함정에서 쏘아 올린 SM-3블록2A로 모의 ICBM을 요격하는 시험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요격시험은 지상에서 발사하여 ICBM를 요격하는 기존방식에서 벗어나 처음으로 해상에서 발사하였다. 또한 이번 요격시험은 조선의 ICBM위협에 대비한 것이라고 외신들은 밝혔다.
조선은 2년넘게 ICBM 시험발사를 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조선의 ICBM 위협 운운하면서 요격시험을 감행하였다. 특히 코리아반도 재침준비를 위해 군사대국화책동에 환장한 일본과 손잡고 요격시험을 감행한 것은 매우 위험한 군사도발행위다.
이 같은 요격시험은 코리아반도와 주변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군사행위며 노골적으로 전쟁위험지역으로 만들어 혼란을 조성하려는 음흉한 계략이 포함되어 있다.
미국은 지금 코로나재확산과 대통령 선거 후 당선인 결정을 하지 못하는 대혼란이 조성된 총체적 국가위기에 처해있다. 국가위기 극복을 위한 노력을 하지 않고 일본과 손잡고 ICBM 요격시험을 감행한 것은 잘못된 군사행동이다.
특히 미국은 코리아반도를 침략, 지배하고 아시아와 전세계를 상대로 무지막지한 전쟁범죄를 일으킨 일본과 손잡고 요격시험을 감행한 것은 전쟁범죄국가 일본에게 또다시 군사무장화를 부추키는 매우 위험하고 전쟁범죄자를 옹호하는 부도덕한 행위다.
그리고 미국의 무분별한 요격시험으로 인해 조선은 물론 중국과 러시아까지 군사적 대응행위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미국의 오판에 따른 군사행동 때문에 전쟁위험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고조되고 있다. 요격시험은 전쟁을 막는 것이 아니라 전쟁을 촉진시키고 있다.
특히 중국과 러시아까지 또다시 미국의 요격시험을 능가하는 ICBM 개발을 한다면 미국으로서는 최악의 상황에 처하게 된다. 이렇게 끊임없이 되풀이되는 무기개발로 인해 결국 전쟁이 터지고 말 것이다. 미국은 스스로 위험을 초래하는 근시안적 군사행동을 하지말아야 한다.
미국은 요격시험이 조선의 ICBM 위협을 해소하는 해결책이 아님을 직시해야 한다. 미국은 전쟁위험을 가중시키는 요격시험을 더 이상 해서는 안된다. 조선의 ICBM 위협이 걱정된다면 요격시험으로 대응하는 것이 아니라 조선에 대한 모든 적대정책을 폐기하고 조미국교정상화와 평화협정체결을 하는 것이 마땅하다.
2020년 11월 17일
재미동포전국연합회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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