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NCC성명 | [논평] 남북당국회담은 성사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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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3-06-12 13:44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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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2일로예정된남북당국회담은열리지못하게되었다. 이번남북당국회담은코리아반도의전쟁을막고평화를정착시키는매우귀중한출발이되는계기로삼을수있는중요한기회임에도불구하고남측정부의불성실한회담태도로무산되었다.
무산된 이유는북측은장관급에해당되는조국평화통일위원회서기국국장이회담대표로세웠지만남측은회담대표로통일부장관이아니라통일부차관을내세운것이다. 그래서북측은남북당국회담의수준에맞게남측대표로통일부장관이나설것을요구했지만남측은이를무시한것이다.
회담에 나서는대표명단을교환하기전까지남측은통일부장관이나설것처럼하다가말을바꾸어차관을내세웠다. 북측은당연히장관급에해당하는서기국국장이회담대표로나섰다. 북측을속이기위한것이아니라면처음부터통일부차관이회담대표로나온다고하지왜북측을속이기까지하면서회담을하려는남측정부의태도를볼때 회담에 임하는자세가매우잘못된것이라할수있다.
북측 대표로나선조국평화통일위원회서기국국장은남측의통일부장관급에해당된다는것은북의실상을조금이라도이해한다면다아는사실이다. 그럼에도불구하고박근혜정부는서기국국장은장관급이아니라고주장하면서회담무산원인을북에게떠넘기고있다.
애초부터 남측은남북당국회담을위한실무회담부터진정성있는태도를보이지않았다.
상대방 회담대표로누가나와야한다고구체적으로지명을하면서나오지않으면회담을안하겠다고하질않나. 회담의제로7.4성명이나6.15공동선언공동행사를빼자고하질않나게다가민간교류까지빼자고하질않나등전쟁을막고민족의화합과평화를위한회담을하려고하는지아니면회담을위한회담을하려고하는지애매모호하게회담을하려고하였다.
이러한 남측정부의불성실한태도에도불구하고북측은회담성사를위해인내심을가지고10차례에이르기까지실무회담에임했다. 그리고남북당국회담을위해장관급에해당되는대표단까지준비하였다.
그런데 회담대표명단을교환하면서남측은회담대표로통일부장관이아니라통일부차관으로바꾸어마지막까지북을우롱하는비열한짓을했다. 그럼에도불구하고북측대표가장관급이아니라서남측대표로통일부차관을내세운것이당연하다고말도안되는주장을하고있다.
지금 코리아반도에서는한미군사합동훈련, 한미일군사합동훈련으로인해전쟁의위기가최고조에달하고있다. 이러한군사훈련으로인한위기감을해소하기위해남북당국회담을하는것이다.
통일과 평화를염원하는우리민족은애초부터전쟁훈련을반대해왔다. 더욱이핵으로무장하고북을선제공격하는군사훈련을절대적으로반대해왔으며이같은핵전쟁훈련은민족의참화만이있기에전쟁을반대하고통일만이살길이다라고주장해왔다.
그러나 박근혜정부의회담태도를볼때는우리민족의염원인통일을위해전쟁위기를해소하는회담이아니라민족의지탄을모면하고자형식적으로회담을하는것으로보인다. 그러다보니회담대표나회담의제에대해제멋대로주장하다가회담을교묘하게무산시킨것이다.
만일 박근혜정부가진정으로민족의장래를걱정한다면회담성사를위해최소한의 예의를 갖추어야한다. 그래서북을우롱하는비열한짓을중단해야한다. 지금이라도통일부장관을회담대표로내세워회담성사를위한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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