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누더기가 되어버린 방미 활동 > 성명/논평/칼럼

본문 바로가기

본회는 동포들의 북에 대한 이해와 판단을 돕고자 북녘 매체들의 글을 "있는 그대로" 소개합니다. 이 글들이 본회의 입장을 대신하는 것은 아님을 공지합니다. 


성명/논평/칼럼

KANCC성명 | [논평] 누더기가 되어버린 방미 활동

페이지 정보

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3-05-11 01:28 댓글0건

본문

[논평] 누더기가 되어버린 방미 활동

 

박근혜 대통령은 46일간의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했다. 

도착 첫날 공항에서 방미하는 박근혜 대통령을 맞이하는 미국측 인사가 아무도 나오지 않았다. 이에 대해 조중동은 침묵으로 일관했지만 일부에서는 무시당했다는 개탄의 목소리가 많았다. 실지로 초대를 받고 다른 집을 방문하면 주인은 버선발로 뛰어나와 손님을 맞이하는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이 있다. 그러나 하인이 집에 들어올 때는 주인은 안방에서 기다린다. 손님을 맞이하는 미국측의 태도를 보면 박근혜 대통령이 무슨 취급을 받는지 잘 알 것이다.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하인대접받으려고 미국까지 와서 고작 한다는 말이 초대해줘서 고맙다고 정중하게 머리를 상전에 쪼아렸다. 그런데 박근혜 대통령은 자신이 하인취급받고 있다는 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의심스럽다. 모른다면 알려주고 싶다. 

청와대가 방미중에 최대 자랑이라고 하는 한미동맹 강화를 한 한미정상회담이나 의회 연설의 내용을 보았다. 설마하면서 또다시 살펴보아도 현재의 코리아 반도의 전쟁위기를 극복할 구체적 내용이 없다. 

지금 코리아반도는 또다시 한미 연합해상타격훈련이 이어져 전쟁위기는 계속 되고 있다. 그런데 고작 한다는 말이 한미동맹을 강화하자고 했다. 지금이 위기정세인지 평상시 정세인지 구분도 안가는 청맹과니가 아닌 다음에야 지금의 위기를 돌파할 남북대화, 북미대화를 어떻게 할 것인지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 그런데 마치 강건너 불구경하는 식으로 생각하니 지금의 전쟁위기를 즐기는 것이 아닐까 여겨진다. 

북에 온갖 시비질을 하면서 개성공단까지 일방적으로 문닫아 놓고서 미국까지 와서 고작 한다는 말이 비무장지대(DMZ)에 세계평화공원을 만들고 싶다고 하니 이또한 후안무치한 소리밖에 안된다. 민족의 통일과 평화의 소망을 담아 만든 개성공단을 일방적으로 부수어놓고 이제 와서 평화공원을 만들고 싶다고 하니 낯짝이 두꺼워 부끄러운 소리인지 구분도 못하고 있다. 

개성공단도 오랫동안 남북의 대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그래서 평화공원도 만들려면 대화를 통한 남북의 신뢰와 협력이 있어야 한다. 그런데 박근혜 대통령은 북의 병진정책은 실패할 것이다. 북이 변해야 한다등 북을 헐뜯고 무시하는 발언을 하였다. 남북대화를 할 기본적 자세도 갖추지 않고 어떻게 평화공원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의심스럽다. 코리아 반도의 큰 집안에 있는 대화 당사자인 북을 바라보지 않고 혼자 집밖으로 돌아다니면서 북에 대해 온갖 거짓말과 중상모략을 해대면서 대화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그리고는 박근혜 대통령이 남북대화를 위해 고작 한다는 말이 미국과 중국이 나서주길 바란다고 했다. 주체적으로 남북대화를 할 생각안하고 중국이나 미국의 힘에 기대어 대화를 한다고 하니 사대주의가 철저히 몸에 베어 있다. 남북대화는 우리민족끼리의 정신을 바탕으로 해야하는데 자꾸 외세를 끌어들인다면 올바른 남북대화가 될 수 없다. 주인된 마음을 가지고 사대주의 정신을 버리지 않는 한 남북관계 개선은 어렵다는 것을 박근혜 대통령은 똑똑히 알아야 할 것이다. 

또한 방미성과로 내세우는 것이 박근혜 대통령이 GM회사를 비롯해 미국 기업들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한다. 그런데 속을 들어보니 미국의 투자를 받겠다고 노동자의 임금을 깍는다고 한다. 그것도 법으로 정해진 임금까지 무시하면서 투자를 받는 이유가 무엇인지 생각해보아야 한다. 국민들의 이익 즉 가난에서 벗어나 돈을 더 벌어 행복한 삶을 위해 미국 투자를 받는 것이다. 그런데 투자를 받겠다고 노동자의 임금을 삭감하면 누가 이익을 보고 행복한 삶을 누리는가? 바로 재벌들만 돈을 버는 투자유치는 차라리 안하는 것이 더 낫다고 할 수 있다. 이것만 보아도 박근혜 대통령은 노동자들을 위한 대통령이 아니라 노동자들을 희생시키는 악독한 대통령일뿐이다. 

방미기간동안 미국 언론에서 소식을 찾아보기 힘들었다. 그만큼 언론조차 취재꺼리가 안 돼 외면하고 있는데 이남 언론은 온갖 야단법석을 떨면서 소식을 전했다. 그만큼 하인의 신분으로 미국에 왔는데 언론에서 별다른 관심을 가지지 않는 것이 당연하다고 본다. 

그런데 갑자기 미국 언론뿐만 아니라 전 세계 언론이 엄청난 관심을 가지고 방미활동을 소개했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활동이 아니라 대변인의 성추행 사건을 보도했다. 그리고 지구촌에서 이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연일 방송했다. 

미국언론 조차 외면 받은 박근혜 대통령이 잘난 부하 때문에 이제 전 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았으니 부하에게 감사하다고 인사하는 것이 맞지 않는가하고 여겨진다. 어쨌든 이런 성추행 보도를 바라보는 동포로서 부끄럽기까지 하다. 심지어 방송에서 성추행 사건이 보도될 때는 자식들이 볼까봐 텔레비전을 꺼버린다고 한다. 동포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기는 커녕 수치를 안겨주니 미국에 왜 왔는지 한탄스러울 뿐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외국 방문하는 미국에 왔지만 동포 입장에서 보면 어느 하나 마음에 드는 것이 없다. 심지어 모 언론에서는 이번 방미의 최대성과는 성추행한 대변인을 신속하게 경질한 박근혜 대통령의 결단력이 돋보였다고 조롱까지 하였다. 방미기간 내내 하인취급 받고, 북을 헐뜯고, 사대주의에 찌든 자세를 보여주고 그리고 노동자들을 희생시키고 급기야 성추행 사건으로 얼룩졌다. 결국 박근혜 대통령은 자신의 추악한 본성을 드러내고 코리아 반도의 위기 상황을 더욱더 악화시켜 누더기로 변해버린 방미활동은 차라리 아니한 만 못한 꼴이 되었다. 


2013510 

재미동포전국연합회 대변인

 

[이 게시물은 편집실님에 의해 2013-05-11 11:21:49 종합소식에서 복사 됨]
추천 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게시물
여기가 바로 사회주의리상촌입니다
위대한 수령을높이 모신 우리 당, 우리 국가, 우리 인민의 미래는 창창하다
[사진으로 보는 노동신문] 11월 13일(일)
품들여 준비하신 자료
[사진으로 보는 노동신문] 11월 5일(토)
[사진으로 보는 노동신문] 11월 6일(일)
국기에 대한 존중과 사랑이자 조국애이다
최근게시물
고귀한 호칭
백두산으로 가자
혁명적조직관
김정은원수의10년령도사는 승리와 영광의 력사
민족교육의 자랑찬 력사 빛내이며
인민의 웃음꽃 만발하는 사회주의락원을 건설하는것이 우리 당의 리상이다
허위와 기만으로 가득찬 사상의 《자유》타령
한떨기의 아름다운 꽃
주체조선의 백승의 무기
KCTV 조선중앙텔레비죤 보도(11월 29일)
[사진으로 보는 노동신문] 11월 30일(수)
훌륭한 인민과 함께라면
Copyright ⓒ 2000-2022 KANCC(Korean American National Coordinating Council). All rights reserved.
E-mail:  :  webmaster@kancc.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