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방미 평화 사절단의 입국을 가로막은 미국 정부를 규탄한다. > 성명/논평/칼럼

본문 바로가기

본회는 동포들의 북에 대한 이해와 판단을 돕고자 북녘 매체들의 글을 "있는 그대로" 소개합니다. 이 글들이 본회의 입장을 대신하는 것은 아님을 공지합니다. 


성명/논평/칼럼

KANCC성명 | [성명] 방미 평화 사절단의 입국을 가로막은 미국 정부를 규탄한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편집실 작성일13-05-01 16:05 댓글0건

본문

[성명] 방미 평화 사절단의 입국을 가로막은 미국 정부를 규탄한다.

 

<반전평화 국민행동 방미평화사절단>의 미국 활동이 무산되었다. 당초 평화사절단은 53일부터 510일까지 뉴욕, 워싱턴DC, 로스엔젤레스에서 코리아 반도 평화협정 체결 촉구를 위해 미국평화운동단체 및 동포단체들과의 코리아반도 평화포럼 및 관련 행사를 하려고 했으나 미국 정부의 방해책동으로 인해 미국입국이 거부되었다.

 

최근 북미간의 군사 대결로 인해 코리아반도에서 전쟁의 위험 수위가 고조되었기에 전쟁을 영원히 막기 위해서는 북미간의 평화협정 체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오종렬 단장으로 하는 평화 사절단이 미국에 직접 와서 평화협정 체결 촉구 활동을 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다.

 

그러나 미국 당국이 평화사절단의 입국을 가로막고 무슨 범법자 취급하며 되돌려 보낸 것은 부당한 처사다. 평화사절단을 마치 테러범으로 취급하고 강제연행 및 입국거부의 행위는 명백한 인권탄압이며 불법을 자행하는 국제법 위법이다.

 

미국이 <자유, 평등, 정의>를 내세우는 국가라 하면서 평화사절단의 입국을 가로막는 것은 미국이 스스로 자유도 없고 평등도 없고 정의조차 없다는 것을 고백하는 것과 같다.

 

전쟁을 막기 위한 집회와 간담회의 자유를 가로막고서 자유를 외치는 것은 거짓이다. 테러범을 제외하곤 누구나 차별받지 않고 평등하게 미국에 입국할 수 있는 권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입국을 가로막는 것이 평등이라 말할 수 없다. 그리고 코리아 반도의 전쟁을 막기 위해서는 북미간의 평화협정을 체결하는 것이 정의라 할 수 있는데 평화사절단의 정당한 활동을 외면하니 정의롭지 못하다. 이것만 보아도 미국의 건국 이념인 <자유, 평등, 정의>는 날로 퇴색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북미간의 평화협정 체결 촉구를 위한 집회와 간담회를 위한 평화사절단의 활동이 미국 땅에 반드시 필요하다고 여겼으며 이들의 활동을 위해 노력을 다해왔다. 그러나 평화사절단의 활동이 미국의 불법적이고 반인권적 탄압에 가로막혀 모든 미국의 일정이 취소됨을 매우 안타깝게 여긴다.

 

코리아 반도의 평화를 위해서는 북미간의 군사적 대결을 중단하고 북미간의 평화협정체결을 해야 한다. 그러나 미국 정부는 미국 언론과 남쪽 언론을 동원하여 전쟁을 막을 수 있는 평화협정 체결의 진실된 효과를 감추고 오직 코리아 반도의 전쟁 위험의 원인을 무조건 북에만 있다며 북을 공격해야만 평화를 유지할 수 있다는 거짓 여론 공세를 중단해야 할 것이다.

 

미국이 진정 평화를 사랑하는 국가라면 자꾸 전쟁을 부추기는 인상을 주는 한미군사합동훈련을 하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최신식 핵무기를 남쪽에 자꾸 팔지 말아야 한다. 핵무기를 팔고 핵무기를 들고 선제공격훈련을 하는 것은 누구나 봐도 전쟁을 위한 것이라 보는데 어찌 평화를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는가?

 

입으로 평화를 말하고 행동으로는 온갖 호시탐탐 전쟁의 기회를 노리는 것이 바로 미국의 진실이며 실체다. 그래서 평화사절단은 미국평화단체들 그리고 동포단체들과 함께 진실을 알리기 위해 집회와 간담회를 하려고 하였다. 이제라도 미국은 잘못된 길을 포기하고 올바른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촉구하기위해 미국에 오려고 한 평화사절단의 활동을 방해해서는 안된다.

 

미국이 선택해야만 하는 올바른 길은 북미평화협정체결이다. 그리고 몰락하는 미국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라도 전쟁이 아니라 평화를 선택해야만 한다.

 

이렇게 올바른 길을 나아갈 수 있도록 촉구하기위해 미국에 오려는 평화사절단을 미국 정부는 당연히 환영해야 한다. 그러나 도리어 이들의 입국을 가로막은 것은 규탄받아 마땅하다. 그래서 미국 정부는 지금이라도 평화사절단의 정당한 활동을 가로막는 이같은 행위에 대해 사죄를 하고 정당한 활동을 보장해야 한다.

 

201351

 

재미동포전국연합회 대변인

 

 

[이 게시물은 편집실님에 의해 2013-05-01 16:06:19 종합소식에서 복사 됨]
추천 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게시물
김여정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담화
전략순항미싸일발사훈련 진행
오늘의 우크라이나사태는 무엇을 보여주는가
또다시 가짜뉴스를 조작하는 미국 백악관 만행
3. 1의 넋은 복수를 부른다
민족의 대경사, 대통운
유엔안전보장리사회가 미국에 끌려다니면 강력대응조치/조선 권정근 국장 담화
최근게시물
아이들의 호텔, 아이들의 궁전
뢰성마냥 천지를 진감하는 웨침 《수령이시여명령만 내리시라!》
조중친선은 사회주의위업의 한길에서 불멸할것이다
낱낱이 드러나는 전쟁광신자의 정체
[TV정론] 물불을 가리랴, 당의 부름에!
[사진으로 보는 노동신문] 3월 25일(토)
하늘같은 믿음, 천지개벽의 새로운 전설
수령이시여명령만 내리시라
진정한 애국자의특질
국가비상설우주과학기술위원회 정기회의 진행
정세악화주범의 정체만 드러날뿐이다
미국이 핵보유국 조선을 인정할 때 평화가 시작된다.
Copyright ⓒ 2000-2023 KANCC(Korean American National Coordinating Council). All rights reserved.
E-mail:  :  webmaster@kancc.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