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 단상 | [성명] 문재인정부의 대북특사단 파견을 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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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18-09-01 12:46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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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문재인정부의 대북특사단 파견을 환영한다.
문재인정부가 9월 5일 대북특사단을 파견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 민족의 이름으로 환영한다.
남북대화가 잦을수록 남북관계는 발전한다. 판문점선언의 정신따라 남북대화를 지속하려는 문재인정부의 결단력을 높이 평가하며 이번 대북특사단이 남북해외 온겨레의 염원인 조국의 평화와 통일을 이룩하는데 거름이 되는 큰 성과를 만들기를 기대한다.
미국이 싱가포르공동성명 전체 내용을 이행하기 위한 종합적 대화 대신 비핵화대화로 국한시키는 불성실하고 무책임한 태도로 인해 북미고위급회담이 열리지 못한 가운데 대북특사단파견 결정은 문재인대통령이 판문점선언 이행 주체자로서 그리고 싱가포르공동성명 이행 지원자로서 매우 훌륭한 결정이다.
우리 민족앞에 놓여진 수많은 과제들의 문제해결방식과 해결 후의 결과물 모두가 담겨져 있는 판문점선언을 적극적으로 이행하는 민족자주의 자세를 더욱 굳건하게 가져야 한다.
판문점선언에 언급된 내용을 차근차근 이행하는 자세를 바탕으로 9월 남북정상회담 준비를 위해 좋은 결실을 맺기를 바란다.
그러나 비핵화에 대해 어설픈 대화를 시도해서는 안된다. 북미고위급회담이 비핵화 논의를 하려는 미국의 일방적이고 강도적인 태도 때문에 2차 북미고위급회담이 열리지 않았다.
2차 북미고위급회담이 불발되면서 안달이 난 미국의 명령을 받고 비핵화 논의를 위해 대북특사단을 남북정상회담 핑계를 대면서 마지못해 보낸다는 세간의 의혹을 씻어내야 한다. 문재인정부는 비핵화논의가 중심이 아니라 민족자주의 입장에서 판문점선언이행을 위해 대북특사단을 보내는 것이라고 강조해야 할 것이며 이에 따라 일관된 행동과 발언도 해야 한다.
대북특사단을 파견하는 문재인정부가 앞으로도 이러한 민족자주의 자세와 입장으로 판문점선언이행을 해나간다면 남북관계는 발전될 것이며 코리아반도의 평화정착과 번영은 이루어질 것이다. 대북특사단 파견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2018년 8월 31일
재미동포전국연합회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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