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NCC성명 | [성명] 전쟁이 아니라 대화를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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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변인 작성일13-03-08 02:22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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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전쟁이 아니라 대화를 촉구한다.
코리아반도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
남쪽에서는 한미합동군사훈련을 3월 1일부터 실시하여 60여일동안 진행하고 있다. 말이 합동군사훈련이지 북의 붕괴를 가상하고 침략 지배하려는 야만적이고 도발적인 침략전쟁수행훈련이다.
이남전역에서 실시하는 한미합동군사훈련은 일본, 하와이와 미국 본토에서 동원된 방대한 미군과 각종 첨단무기로 무장하여 북침을 노리는 훈련이다.
한미양국이 유엔제재와 한미합동군사훈련으로 북을 압박하고 공격하려고 하지만 이에 북은 자위권을 발동하여 정전협정 폐지를 선언하고 미국과의 전면전을 선포하였다.
나아가북은 3월 11일부터 남북사이의 불가침에 관한 합의, 코리아 반도의 비핵화에 관한 공동선언을 완전 백지화, 북남사이의 판문점 연락통로를 폐쇄한다고 하였다. 이제 북은 더 이상 미국의 전쟁책동의 하나인 한미합동침력전쟁훈련을 방관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강력하게 표명하였다.
미국은 북과의 평화적 관계 개선이 아니라 한미합동군사훈련 실시로 전쟁외교를 펼치려고 하지만 이는 미국이 돌이킬 수 없는 엄청난 실수를 범하는 것이다.
전쟁만이 만사형통이라는 미국의 전쟁외교는 결코 바람직하지 못하다. 과거 다른나라와는 전쟁외교가 통할지 몰라도 현재의 이북을 상대로 하는 전쟁외교는 결코 성공할 수 없다.
이제라도 미국은 북과의 외교는 전쟁외교가 아니라 상호 인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평화외교를 펼쳐야 한다.
우리민족은 과거 전쟁의 참상을 잊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우리의 조국 땅에 전쟁이 벌어져서는 안된다. 전쟁이 아니라 평화를 열망하는 우리 민족의 염원을 외면하고 오직 전쟁으로 우리의 조국, 3천리 강토를 초토화시키고 지배하려는 미국의 음모는 결코 성공하지 못한다.
미국은 통하지도 않는 북과의 전쟁을 꿈꾸지 말로 실현가능하고 북미 상호간의 이익이 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이것은 바로 대화를 통한 북미 관계 정상화만이 유일한 방안이다.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를 열망하는 우리 민족은 오랫동안 정전협정 폐기와 더불어 평화협정 체결을 주장해왔다. 이제 미국은 한미합동군사훈련을 당장 중지하고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노력을 해주길 바란다.
그리고 새롭게 출범하는 박근혜 정부는 미국의 전쟁망동에 덩달아 쫒아다니면서 같은 민족인 북을 상대로 하는 전쟁책동에 동참하는 반민족적 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할 것이다.
동족을 상대로 하는 전쟁책동은 커다란 죄악이며 우리 민족의 장래를 망쳐놓는 엄청난 범죄다. 이제라도 박근혜 정부는 한미합동군사훈련 중단에 나서서 더 이상 민족앞에 죄를 짓는 어리석은 행위를 중단해야 할 것이다.
코리아반도에 전쟁은 결코 일어나서는 안된다. 전쟁이 아니라 평화를 정착시키기위해 미국과 이남정부는 한미합동군사훈련을 중단하고 북과의 대화에 즉각 나서주길 바란다.
2013년 3월 8일
재미동포전국연합회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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