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 연석회의 중국준비위원회 호소문,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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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10-04 13:58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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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석회의 중국준비위원회 호소문,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나가자
편집국
연석회의 중국지역준비위원회는 판문점에서 4일 전체 조선동포들에게 보내는 호소문을 발표하였다.
중국지역준비위원회는 <전민족적인 통일대회합을 이룩하여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힘차게 열어나가자>의 제목으로 호소문을 발표하면서 통일대진군에 떨쳐나선 우리 겨레의 앞길을 그 누구도 가로막을수 없다고 천명하였다.
호소문에는 전민족적인 통일대회합 성사, 민족자주와 민족대단결 정신 강조, 주한미군철수, 동족대결정책 반대를 주장하는 4개항을 제시하였다.
호소문 전문을 소개한다.
전민족적인 통일대회합을 이룩하여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힘차게 열어나가자!
전체 조선동포들에게 보내는 호소문
북과 남, 해외의 사랑하는 동포형제자매들!
력사적인 10.4선언발표 9돐을 맞는 뜻깊은 오늘 우리 련석회의 중국지역준비위원회는 조선반도의 평화와 자주통일을 위한 자전거행진을 진행하였다.
온 민족의 한결같은 통일념원과 의지가 반영된 조국통일3대헌장기념탑에서 절세위인들의 숭고한 뜻을 심장에 새긴 우리들은 북남선언의 기치따라 민족의 대단결로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기어이 열어나갈 일념으로 힘차게 달리고 또 달리였다.
그러나 우리의 통일자전거행진은 판문점을 넘어 남녘땅에로 이어지지 못하였다.
삼천리조국강토와 겨레의 혈맥을 끊어놓은 저주로운 분렬의 장벽을 마주한 지금 우리는 평화가 얼마나 소중하며 조국통일이 얼마나 절박한가 하는것을 다시한번 사무치게 절감하고있다.
5천년의 유구한 력사를 자랑하며 하나의 강토에서 한피줄을 이어온 우리 민족이 아직까지도 지구상에 하나밖에 없는 갈라진 민족으로 남아있고 대결과 전쟁의 대명사로 불리우고있는것은 실로 민족의 커다란 수치이다.
조선반도의 평화와 자주통일을 위한 북, 남, 해외 제정당, 단체, 개별인사들의 련석회의 중국지역준비위원회 통일자전거행진 참가자들은 대단결된 민족의 거대한 힘으로 평화를 지키고 통일의 앞길에 드리운 암운을 과감히 가셔버릴 불타는 의지를 담아 해내외 전체 조선동포들에게 이 호소문을 보낸다.
1. 전민족적인 통일대회합을 기어이 성사시켜 자주통일의 활로를 열어나가자!
북에서 내놓은 련석회의소집제안은 민족자주와 민족대단결을 이룩하여 온 겨레가 일일천추로 갈망하는 자주통일의 새 력사를 써나가려는 드팀없는 의지의 발현이며 최악의 상황에 처한 현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통일의 돌파구를 마련해나갈수 있는 가장 정당하고 합리적인 방안이다.
지금 북측준비위원회와 해외측준비위원회가 조직되여 활동하고있으나 아직도 남조선에서만은 집권당국의 방해책동으로 준비위원회가 결성되지 못하였으며 이로 하여 전민족적인 대회합이 실현되지 못하고있다.
남조선당국의 행위야말로 민족의 지향과 열망에 정면도전해나선 반민족적, 반통일적망동이다.
북, 남, 해외 제정당, 단체, 개별인사들의 련석회의를 기어이 성사시켜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힘차게 열어나가자!
남조선당국은 련석회의소집방해책동을 당장 중지하라!
전민족적인 통일대회합개최를 가로막고 파탄시키려는 매국노들에게 철추를 안기자!
2. 전체 조선동포들은 민족자주와 민족대단결의 기치를 더욱 높이 추켜들고 나아가자!
자주의 기치높이 민족의 존엄과 위용을 만방에 떨쳐가고있는 공화국의 현실과 친미사대로 외세의 말을 듣고 외세의 눈치만을 보고있는 남조선의 현실은 우리 재중동포들에게 자주야말로 자기 운명개척의 생명선이라는 진리를 뚜렷이 새겨주었다.
숭배를 해도 자기 민족을 숭배하고 믿어도 자기 민족의 힘을 믿어야 하며 통일론의를 해도 자기 민족과 하여야 한다고 하신절세위인의 절절한 호소는 우리의 심장을 뜨겁게 하고있다.
북과 남, 해외의 전체 조선동포들은 통일의 주인임을 자각하자!
통일문제해결에서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를 더욱 높이 추켜들자!
조국통일운동에서 외세의 부당한 간섭책동을 추호도 허용하지 말자!
민족의 대단결은 조국통일의 천하지대본이다.
8천만이 뜻과 힘을 합치면 무서울것이 없고 못해낼 일이 없다.
북과 남, 해외가 함께 손잡고 사상과 정견, 계급과 계층의 차이를 뛰여넘어 하나의 피줄, 하나의 겨레임을 온 세상에 떳떳이 과시하였던 6.15시대의 격정과 환희를 우리는 오늘도 잊지 않고있다.
북과 남, 해외의 전체 조선동포들은 사상과 리념, 정견과 신앙, 제도와 거주지의 차이를 뒤로 미루고 통일애국의 기치아래 하나로 뭉치자!
외세가 강요한 민족분렬의 치욕을 우리 민족의 대단결로 끝장내자!
3. 북과 남, 해외의 전체 조선민족이 떨쳐일어나 남조선에서 미제침략군을 몰아내고
삼천리강토우에 영원한 평화의 푸른 하늘을 펼쳐나가자!
민족분렬의 원흉이며 6.25북침전쟁의 참화를 강요한 미제가 오늘까지도 남조선을 타고앉아 최첨단핵전쟁장비들을 끌어들이고 끊임없는 북침전쟁소동으로 민족의 운명을 우롱하고 위협하면서 우리 겨레에게 핵재난을 들씌우려 발광하고있다.
오늘 조선반도와 주변지역에 조성된 엄중한 정세는 바로 미국의 세계제패야망과 미군의 남조선영구강점책동에 그 원인이 있다.
어머니조국의 평화와 안전을 지키는 투쟁에서 북과 남, 해외가 따로 없고 사상과 정견, 계급과 계층의 차이가 있을수 없다.
모두다 반미반전투쟁의 기치높이 민족의 안녕과 보금자리를 수호하기 위한 투쟁에 떨쳐나서자!
삼천리 우리 강토를 핵전쟁마당으로 만들려는 미국의 《싸드》배치책동과 북침전쟁소동을 단호히 반대배격하자!
전쟁의 근원, 평화와 안정의 파괴자 미제침략군을 남조선에서 몰아내고 조국의 푸른 하늘을 지켜나가자!
4. 북과 남, 해외의 전체 조선동포들은 현 남조선당국의 극악한 동족대결정책을 결사반대해나서자!
지금 동족인 북을 헐뜯고 《압살》해보려는 남조선당국의 무분별한 소동은 지난 시기 있어보지 못한 최악의 극단으로 치닫고있다.
남조선집권자들은 통일의 동반자로서 함께 손잡고 나아가자는 공화국의 진정어린 제안을 그 무슨 《전략》과 《위장》으로 부정하고 《제재와 압박》의 비린청만을 돋구며 구걸과 청탁으로 날과 달을 보내고있다.
지어 《북수뇌부제거》와 《평양초토화》를 떠들어대며 미국의 핵전쟁살인장비들을 마구 끌어들여 조선반도와 주변지역정세를 최악의 상황에로 몰아가는 천하의 망동짓도 서슴지 않고있다.
동족을 모해하고 집권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라면 백주에 공화국주민들까지 집단유인랍치해가는 인권유린행위로 민족의 이름을 더럽히고있는자들이 바로 남조선당국자들이다.
천년이 가고 만년이 가도 이룰수 없는 망상에 빠져 민족의 숙원인 통일을 한사코 외면하고 대결과 전쟁만을 추구하는 반통일역적행위들을 어떻게 용납할수 있단 말인가.
북과 남, 해외의 전체 조선동포들은 남조선당국의 극악한 동족대결소동과 사대매국행위를 단호히 배격해나서자!
남조선에서 미군과 야합하여 끊임없이 벌리는 위험천만한 북침전쟁연습소동을 끝장내자!
남조선당국은 집단유인랍치한 공화국의 주민들을 당장 돌려보내라!
우리 련석회의 중국지역준비위원회는 평양에서 서울까지 통일만세를 웨치며 자전거행진을 거행할 그날까지 더욱 과감히 싸워나갈것이다.
찬란한 태양의 빛발따라 백두의 기상을 안고 거족적인 통일대진군에 떨쳐나선 우리 겨레의 앞길을 그 누구도 가로막을수 없다.
조국통일 만세!
우리 민족끼리 만세!
조선반도의 평화와 자주통일을 위한 북, 남, 해외
제정당, 단체, 개별인사들의 련석회의 중국지역
준비위원회 통일자전거행진 참가자일동
주체105(2016)년 10월 4일
판 문 점
▲재중조선인총련합회 부의장인 최수봉 공동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조선반도의 평화와 자주통일을 위한 북, 남, 해외 제 정당, 단체, 개별인사들의 련석회의 중국지역준비위원회 통일자전거행진단이 2일 평양에 도착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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