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 [성명]전쟁을 부르는 한미당국의 전쟁훈련을 즉각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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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12-01-23 00:00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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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전쟁을 부르는 한미당국의 전쟁훈련을 즉각 중단하라
새해 연초부터 한미당국이 전쟁을 일으키기 위해 광분하고 있다.
19일 수도방위사령부는 서울 도심 한복판에 장갑차까지 동원한 ‘1.21사태’상기훈련을 실시했다. ‘1.21사태’는 지난 1968년 무장간첩의 청와대 습격사건이다. 수도방위사령부는 북한의 청와대 침투 상황을 설정한 채 실전처럼 훈련을 진행하였다. 수도방위사령부는 오는 2월까지 동계훈련 ‘돈 포겟 1.21’훈련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육군은 ‘60시간 연속 밤샘훈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훈련 또한 북한의 침투 상황을 염두에 두고서 실전처럼 전개하는 훈련이다.
뿐만 아니라 한국과 미국 해병대는 오는 3월 최대 규모의 연합상륙훈련인 쌍룡훈련을 하기로 합의했다. 쌍룡훈련은 지난 1989년 팀 스피리트훈련 이후 23년만에 실시되는 최대 규모의 해병 연합상륙훈련으로 총 1만여명이 참가한다. 그리고 한미당국은 상반기에 서북도서 방어를 위한 양국 해병대 중대급 야외기동훈련도 계획하고 있다.
새해 연초부터 미국과 이명박 정부는 마치 기다렸다는 듯 연쇄적으로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각종 전쟁훈련을 벌이고 있다.
지금 우리나라는 지난 2010년 11월 연평도 포격사건보다 더한 전쟁 위험이 시시각각으로 고조되고 있다.
이미 북한은 지난해 11월 말부터 지금까지 ‘청와대 불바다’, ‘이명박 정부와는 상종하지 않겠다’고 하였다. 사실 따지고 보면 한반도가 지금과 같은 엄중한 전쟁 위험의 도가니에 빠지게 된 것은 전적으로 미국과 이명박 정부의 민족대결, 전쟁책동 탓이다.
현 정부가 남북관계발전과 한반도 평화번영을 위한 6.15와 10.4남북공동선언만 지속적으로 이행되었더라도 지금과 같은 극한의 대결상태까지 이어지지는 않았을 것이다. 또한 6자회담의 초석이자, 한반도 평화의 근본적인 문제가 거론되고 있는 북미 3차 회담을 앞두고 총 방아쇠에 손가락을 걸고 대화를 하자는 미국 또한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실질적 당사국이다.
남북관계 발전이니, 한반도 평화니 떠들면서 여전히 ‘천안함’과 ‘연평도 사건’에서 헤어날 줄 모른 채 기어이 제2의 한국전쟁을 일으켜 국민들을 전쟁의 참화로 몰겠다는 이명박 정부와 미국의 대규모 전쟁훈련, 민족대결 책동을 강력히 규탄한다,
한미당국은 한반도의 모든 전쟁훈련을 즉각 중단해야 할 것이다.
2012년 1월 20일
민주민생평화통일주권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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