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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논평/칼럼

북녘 | [정론] 전화위복의 대승리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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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9-15 14:20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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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위복의 대승리를 위하여!

 

편집국

 

 

15일자 노동신문은 최근 함북도의 대홍수로 온 나라가 복구의 열기로 불덩이처럼 달아오른 때에 “전화위복의 대승리를 위하여!” 제목의 정론을 게재하였다.

 

정론은 조선로동당이 《북부피해복구전투는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제일생명으로 하는 우리 당의 인민사수전, 인민복무전이다.》라고 선포하여 “하늘처럼 떠받드는 인민을 위해 역사에 있어보지 못한 위대한 사랑의 전쟁”이 지금 우리 조국땅에서 벌어지고 있다고 하였다.

 

원수와의 대결에서도, 창조와 건설의 격전에서도, 또 엄혹한 자연의 광란속에서도 나라와 인민이 이루어내는 혼연일체와 일심단결은 “우리 당과 혁명이 억천만번 일떠서 전진하게 하는 절대의 힘이고 백승의 비결”이라고 하였다.

 

“인민이 당하는 고통과 불행을 이 세상 가장 뼈아픈것으로 받아들이시며 하루빨리, 한시바삐 행복한 생활을 안겨주시기 위해 잠 못 이루실” 최고영도자의 인민사랑의 진정을 알고 있는 인민들은 《경애하는 원수님, 너무 마음쓰지 마십시오. 세포땅의 사나운 눈비바람속에서 강철의 대오로 자라난 우리들이 용약 한달음에 피해지역으로 달려가 함북도 북부피해지역을 또 하나의 〈세포등판〉으로, 인민의 락원으로 보란듯이 안아올리겠습니다.》라고 지도자를 안심시킨다고 하였다.

 

이렇게 조국땅에서 벌어지는 “하늘땅도 머리숙일 그 열화같은 사랑의 세계”가 무에서 유를 만들고 역경을 순경으로 길들이며 말그대로 돌우에도 꽃을 피우며” 전화위복의 대승리를 안아올 것이라고 확신하였다.

 

이에 전문을 게재한다.

 


 

[노동신문 정론]

 

전화위복의 대승리를 위하여!

 

 

온 나라가 불덩이처럼 달아있다.

 

천만이 하나의 부름을 떠올리고 민심이 하나의 지역을 향해 노도쳐흐른다.

 

력사적인 당 제7차대회가 열린 뜻깊은 올해의 전례없는 대승리를 눈앞에 바라보고있던 때에 우리의 주타격방향이 전환되고 려명거리건설을 비롯하여 200일전투의 주요전역들에 전개되였던 주력부대들이 북부피해복구전선으로 급파되는 중대조치가 취해졌다.

 

온 나라 초소와 일터들에서 비상회의들이 열리고 전선탄원을 요청하듯 열띤 목소리들이 울려나오고있으며 집집에서 사람들이 조국의 북부지역 인민들걱정으로 잠 못 이루며 지성어린 지원물자들을 산더미처럼 쌓아보내고있다.

 

피해지역 인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한 물자들을 실은 렬차들이 전선행렬차마냥 우선권을 부여받으며 최대급행으로 달리고 북부피해복구전선으로 향하는 자동차행렬이 꼬리를 물었다.

 

국가의 인적, 물적, 기술적잠재력이 총동원되는 때가 있다. 그러한 때를 가리켜 력사는 전쟁이라고 불러왔다. 하다면 오늘 이 땅에서 벌어지고있는 이 광경, 전쟁이라고밖에 달리 부를수 없는 9월의 이 특이한 화폭들은 어떤 비상한 환경, 어떤 놀라운 전쟁을 뜻하는것인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은 군대와 인민을 믿고 군대와 인민은 우리 당을 끝없이 신뢰하고 따르는 그 고귀한 일심단결이 있어 우리는 참혹한 재난속에서도 무서울것이 없습니다.》

 

이번에 조국의 북변 두만강연안에서 해방후 기상관측이래 처음 보는 돌풍이 불어치고 무더기비가 쏟아져 여러 시, 군에서 막대한 자연피해를 입는 재난이 빚어졌다. 최후의 승리에 대한 희망과 락관을 안고 새로운 공격전의 기상으로 폭풍노도치던 함북도 북부지역의 인민들이 당한 재난은 참으로 크고 가슴아픈것이다. 수만세대의 살림집들과 공공건물들이 무너지고 철길과 도로를 비롯한 교통망과 전력공급계통, 공장, 기업소, 농경지들이 파괴, 침수되였으며 이로 하여 충정의 200일전투의 철야진군을 다그치던 함북도 북부지구 인민들이 보금자리를 잃고 한지에 나앉는 비상사태가 조성되였다.

 

바로 그러한 때에 200일전투의 승리를 향해 신심드높이 총돌격, 총매진하는 온 나라에 위대한 당의 전투적호소가 뢰성처럼 울려퍼졌다.

 

《일심단결의 거대한 위력으로 함북도 북부피해복구전선에서 전화위복의 기적적승리를 쟁취하자!》, 당의 이 피끓는 호소는 지금 천만의 심장을 울리고 온 나라를 무한히 격동시키고있다.

 

인민의 운명과 생활을 떠나서 자기의 존재와 혁명의 진일보에 대하여 단 한시도 생각해본적이 없는 우리 당, 인민을 위할수록, 인민의 행복이 커갈수록 혁명대오가 튼튼해지고 혁명이 전진한다는것을 드팀없는 혁명관으로 간주하고있는 위대한 조선로동당이 하늘처럼 떠받드는 인민을 위해 력사에 있어보지 못한 위대한 사랑의 전쟁을 선포한것이다.

 

그렇다. 사랑의 전쟁이다. 그렇게밖에 부를수 없는 인류력사의 새로운 전쟁이 지금 우리 조국땅에서 벌어지고있다.

 

《우리 국가의 인적, 물적, 기술적잠재력을 북부피해복구전선에 총동원, 총집중하여 최단기간에 혹심한 피해후과를 가시고 전화위복의 기적을 창조하자는것이 우리 당의 결심이다.》

 

《전체 당원들과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

북부피해복구전투는 사생결단의 치렬한 전쟁이다.》

 

《북부피해복구전투는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제일생명으로 하는 우리 당의 인민사수전, 인민복무전이다.》

 

 

전체 당원들과 인민군장병들, 인민들에게 보내는 당중앙위원회 호소문의 구절들은 지금 조선로동당이야말로 이 세상에서 제일로 인민을 위하고 사랑하며 하늘처럼 떠받드는 인민의 당, 둘도 없는 인민의 위대한 어머니라는 격정으로 천만의 심장을 용암마냥 끓게 하고있다.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제일생명으로 하는 우리 당의 인민사수전, 인민복무전, 이것이 오늘 이 땅에 펼쳐진 비상한 총동원전, 총공격전, 총집중전의 사명이고 이름이다.

 

당과 천만군민의 거대한 일심단결, 바로 이것이 세상에 있어보지 못한 오늘의 거창한 대격전의 승리를 담보하는 최강의 무기이고 역경을 순경으로, 화를 복으로 전환시키는 조선의 미증유의 힘이다.

 

자연재해는 어느 시대, 어느 사회에나 있다. 자연을 떠나 살수 없는것이 인간이면서도 자연의 광란으로 당하는 불행과 고통 또한 끊기지 않고있는것이 우리가 사는 현 세계의 가슴아픈 사실이다.

 

조선의 자연재해는 언제나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군 한다. 결코 재해의 크기나 재난의 후과때문만이 아니다. 세계가 알지도 보지도 듣지도 못한 신비한 화폭, 경이적인 광경들이 바로 그 재해의 광란속에서 놀라웁게 펼쳐지기때문이다.

 

그것은 바로 당과 수령만을 절대적으로 신뢰하고 따르는 인민의 산악같은 믿음이다.

 

지금도 잊을수 없는 하나의 이야기가 가슴을 친다.

 

우리 조국이 천리마타고 폭풍쳐오르던 1960년대 중엽, 수도 평양에 례년에 있어보지 못한 큰물피해가 들이닥치였던 어느날 우리 수령님께서는 어디론가 급히 걸음을 옮기고있는 한 녀성을 보게 되시였다. 아주머니네 집에는 물이 들지 않았는가고 물으시는 우리 수령님께 집에 물이 좀 들기는 하였지만 직장부터 먼저 복구해야겠다고 말씀올린 평범한 녀성, 우리 수령님께서 잊지 않고 외우신 그 녀성의 모습은 바로 재난속에서 당을 믿고 수령을 믿고 더 억세게 일떠서는 인민의 모습이 아니였던가.

 

우리에게 있어서 재해는 결코 불행이 아니였다. 당과 인민이 더 억센 하나가 되고 당에 대한 인민의 믿음, 인민에 대한 당의 사랑이 열백배로 뜨거워지는 불덩이같은 나날이였다.

 

우리 또 보지 않았던가. 세월은 흘러도 변함이 없는 그 절대불변의 믿음이 낳은 또 하나의 감동깊은 화폭, 바로 한해전 라선땅에 펼쳐졌던 눈물없이는 더듬을수 없는 가슴뜨거운 광경들을.

 

지금도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수수께끼라고 말하는 하나의 기적이 있다. 그처럼 광란하는 자연의 큰물이 지나간 거리에 남아있는 한채의 옛 건물, 그것은 해방후 백두산절세위인들의 불멸의 사적이 깃들어있는 《농민의 집》이였다. 지금도 많은 사람들은 철근콩크리트건물마저 무참히 동강난 그 엄청난 자연의 광란속에서 어떻게 고색창연한 그 옛집이 무사할수 있었는가를 리해할수 없다고 말한다. 이것이야말로 자연의 법칙으로는 설명할수 없는 신비한 일이 아닐수 없는것이다.

 

그러나 바로 그 집을 사수하기 위해 라선시인민들이 벌린 눈물없이는 더듬을수 없는 사생결단의 분과 초에 대해 알게 된다면 그 비결을 알수 있으리라. 말그대로 목숨으로 옹위한 집이였고 수많은 심장들이 성새가 되고 방패가 되여 지켜낸 집이였다. 그 힘을 어찌 철근콩크리트에 비할수 있으며 수소탄에 비할수 있겠는가.

 

이번에도 함북도 북부피해지역의 인민들이 발휘한 애국적소행들은 또다시 세인을 놀래우고있다.

 

순식간에 불어나는 큰물앞에서 연사군의 한 일군의 마음은 각일각 죄여들었다. 무엇부터 어떻게 해야 할것인가. 그는 지체없이 온 가족과 함께 백여마리 집짐승들을 구원하는 전투에 진입하였다. 사나운 폭우속에서 나라의 귀한 재산들을 구원하며 그들이 바친 분과 초들, 그 시간속에는 자기 한몸을 생각한 순간은 단 일초도 없었다. 그렇게 당과 인민이 맡겨준 귀중한 나라의 재부들을 모두 안전하게 구원하고서야 숨을 거두었다.

 

마치도 한해전 라선시피해지역 인민들의 모습을 다시 보는것만 같다. 초를 다투며 불어나는 산골물속에서 교실들에 정히 모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초상화를 구원하고 희생된 회령시 송학고급중학교의 교원들과 학생들, 김일성김정일주의연구실을 흙마대로 성벽을 쌓아 보위한 무산광산련합기업소의 로동계급…

 

뜻밖에 들이닥친 재난앞에서 가산이 아니라 위대한 수령님들의 태양상초상화를 가슴에 품고 대피장소로 모여왔던 그 수많은 사람들의 이름을 우리는 여기에 다 적을수 없다. 그러나 가족을 잃으면서도, 삶의 보금자리와 가산들을 다 잃으면서도 가슴과 가슴들에 정히 품고온 위대한 수령님들의 태양상초상화들, 그처럼 그들의 마음속진정을 불덩이처럼 전해주는 산 증명, 산 화폭이 어디에 있겠는가.

 

인간에게 있어서 목숨보다, 천만금보다 더 소중한것은 운명에 대한 믿음이다. 그것만 있으면 절해고도에서도 두렵지 않고 형언할수 없는 고난속에서도 비관을 모른다.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당에 대한 믿음은 곧 운명에 대한 믿음, 래일에 대한 희망, 삶과 미래의 전부이다.

 

위대한 우리 당이 있기에 얼마든지 새 생활을 창조할수 있고 이 세상에서 인민을 제일로 아끼고 사랑하시는 우리 원수님의품이 있기에 자신들은 절대로 불행하지 않다는 운명에 대한 믿음, 이처럼 귀중하고 굳건한것은 없으며 인민에게 있어서 이보다 소중한 희망과 락관은 없는것이다.

 

인민은 오직 한마음 당을 믿고 당은 인민의 믿음을 자기 존재의 전부로 여기는 우리의 혼연일체, 이것이 원쑤와의 대결에서도, 창조와 건설의 격전에서도, 또 엄혹한 자연의 광란속에서도 우리 당과 혁명이 억천만번 일떠서 전진하게 하는 절대의 힘이고 백승의 비결이다.

 

지금 온 나라 인민의 마음은 우리 원수님께로 달리고있다. 인민이 당하는 불행은 설사 바늘끝만 한것이라 해도 그처럼 가슴아파하시며 잠 못 이루시는 우리 원수님께서 지금 얼마나 과중한 로고와 아픔을 안고계실것인가, 그것을 생각하면 잠이 오지 않는다고 하면서 922건설돌격대 평안남도려단의 일군들과 전투원들이 터친 토로가 가슴을 친다.

 

《경애하는 원수님, 너무 마음쓰지 마십시오. 세포땅의 사나운 눈비바람속에서 강철의 대오로 자라난 우리들이 용약 한달음에 피해지역으로 달려가 함북도 북부피해지역을 또 하나의 〈세포등판〉으로, 인민의 락원으로 보란듯이 안아올리겠습니다.》

 

인민은 안다. 우리 원수님의 인민사랑의 그 열화같은 진정을. 인민이 당하는 고통과 불행을 이 세상 가장 뼈아픈것으로 받아들이시며 하루빨리, 한시바삐 행복한 생활을 안겨주시기 위해 잠 못 이루실 우리 원수님.

 

어찌 잊을수 있으랴. 우리 운명의 태양은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라고 목메여 터치던 인민들의 그 목소리 오늘도 가슴을 친다.

 

조국의 존엄과 운명이 판가름되던 일촉즉발의 긴장한 속에서도 작전대우에 라선시피해지역 인민들의 소식을 언제나 함께 놓고계신 우리 원수님.

 

전세계가 손에 땀을 쥐고 주시한 인류평화수호의 그 낮과 밤속에는 이렇게 라선시인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한 사랑의 세계도 굽이치고있었음을 우리 얼마나 가슴치는 격정속에 새겨안았던가.

 

진정 태양이시다. 인민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그 어떤 고생도 기꺼이 불사하실 각오를 다지시는 우리 원수님.

 

하늘땅도 머리숙일 그 열화같은 사랑의 세계는 력사의 어떤 기적도 창조한다. 무에서 유를 만들고 역경을 순경으로 길들이며 말그대로 돌우에도 꽃을 피운다.

 

지금도 흙먼지날리는 길로 운동화를 신고 오시여 전투장들을 오랜 시간 돌아보신 우리 원수님의 그 영상을 잊을수 없다. 하늘길, 바다길, 령길을 이어 머나먼 조국땅 한끝으로 거듭 찾아가시였던 우리 원수님, 원수님의 운동화자욱이 찍힌 마당가의 흙을 소중히 싸안고 볼을 비비며 울던 라선사람들, 우리 원수님 타신 차를 따라 대하마냥 울고웃으며 따라서던 진정에 넘친 그 모습들은 참으로 내 조국이 무엇으로 하여 강하고 무엇으로 그처럼 위대한가를 온 세상이 다 알게 한 력사의 산 화폭, 힘있는 증명이 아니였던가.

 

전화위복, 이 말은 오직 조선에만 있는 말이다. 인민의 운명의 태양을 모신 내 나라의 하늘아래에서만 태여날수 있는 기적이다.

 

결코 놀라운 속도나 원상복구만을 뜻하는 부름이 아니다.

 

일심단결의 거대한 위력으로 전화위복의 기적적승리를 쟁취하자!

 

이것이 천만을 함북도 북부피해복구전선으로 부른 우리 당의 숭고한 뜻이며 억척의 신념이다.

 

화를 복으로 만들자는것이다. 재난이 휩쓸고간 땅에 온 세상이 부러워 바라볼 인민의 락원, 사회주의무릉도원을 또다시 눈부시게 안아올리자는것이 인민사랑의 태양이신 우리 원수님의 숭고한 뜻이며 억척의 신념이다.

 

우리의 신심과 기상은 하늘을 찌를듯 높다.

 

위대한 사랑의 태양이 찬란하게 비치고 이 세상 그 어느 나라와 민족도 가져보지 못한 지구상의 유일무이한 힘인 당과 천만군민의 거대한 일심단결의 위력이 있는데야 우리가 이룩하지 못할 기적이 무엇이고 안아오지 못할 승리가 어디에 있겠는가.

 

당은 인민을 믿고 인민은 당의 뜻과 구상을 결사의 실천으로 받드는것, 이것이 우리의 혼연일체의 존재방식이고 기적창조의 만능열쇠이다.

 

당에 대한 천만군민의 절대불변의 믿음은 곧 당의 명령관철에 대한 천만군민의 결사관철의 실천으로 발휘된다.

 

지금이야말로 수령님! 념려마십시오. 우리가 싸워 이기기만 하면 복구건설은 문제로도 되지 않습니다라고 말씀드린 락원의 녀당원과 같은 진짜배기충신들이 많아야 할 때이고 강재 1만t만 더 생산하면 나라가 허리를 펴겠다고 하신 수령님의 호소에 12만t의 강재생산으로 화답해나섰던 강선로동계급의 천리마의 그 정신이 료원의 불길처럼 활활 나래쳐야 할 때이다.

 

당과 대중의 거대한 일심단결, 우리는 바로 이 힘으로 해방후의 빈터에서도, 전후의 재더미우에서도 일떠섰고 고난의 사선천리 언덕도 강행돌파하지 않았던가. 오늘은 또 세상이 알지도 보지도 못한 그 거대한 단결의 위력으로 원쑤들의 전대미문의 살인적인 고립압살공세를 과감히 물리치고 최후의 승리를 향해 진군 또 진군하고있는 우리 조국, 우리 인민이다. 이 세상 어느 나라와 민족도 가질수 없고 흉내조차 낼수 없는 이 거대한 단결의 위력이야말로 원쑤와의 대결에서도, 창조와 건설의 격전에서도, 자연재해속에서도 억천만번 우리 당과 혁명이 일떠서 전진하게 하는 최고의 힘이고 절대의 원천이다.

 

일심단결의 거대한 위력으로 함북도 북부피해복구전선의 승리를 앞당기자.

 

상원땅이 용암마냥 끓는다. 낮과 밤이 없어진 포성없는 전구, 교대가 없어지고 퇴근이라는 말이 없어진 이 불타는 격전장의 용사들의 심장에 차넘치는것은 과연 무엇인가.

 

얼마전 상원로동계급은 참으로 격동없이는 접할수 없는 뜨거운 소식에 접하게 되였다. 함북도 북부피해지역 인민들생각으로 잠 못 이루시는 우리 원수님께서 제일먼저 생각하신 상원의 로동계급, 자신께서는 상원의 로동계급을 굳게 믿는다고 하시며 함북도 북부피해복구투쟁에서 상원로동계급이 기치를 들도록 하여주신 그 대해같은 믿음을 안고 기적창조의 주로에 폭풍쳐오른 상원의 로동계급.

 

기적이 아니고서는 이룰수 없는 목표이다. 그러나 온 상원은 불을 안고 일떠섰다.

 

인민을 위하시는 우리 원수님의 무한대한 사랑의 세계, 인민이 바란다면 하늘의 별이라도 따와야 한다는 그이의 열화같은 사랑의 세계를 온넋으로 함께 새겨안은 상원의 로동계급이다.

 

우리 원수님은 인민의 요구와 리익을 절대의 기준으로 삼으시고 인민은 수령의 구상과 의도를 결사의 실천으로 받드는 우리의 혼연일체, 이것으로 하여 이 땅에는 무에서 유가 창조되고 전화위복의 기적이 솟구쳐오른다.

 

당이 바란다면,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믿음만 주시면 하늘의 별도 따오고 돌우에도 꽃을 피우며 세상에 없는것도 만들어내는 상원로동계급의 기질, 혁명적본태가 북부피해복구전투장의 《탄약》인 세멘트보장에서부터 승리의 통장훈을 부를것이라는것을 조국은 믿어의심치 않는다. 이런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난 인민의 기상은 조국의 북변에 온 세상이 부러워할 행복의 락원을 반드시, 보란듯이 안아올리게 될것이다.

 

우리가 믿을것은 어제도 오늘도 오직 제힘밖에 없다. 어려울수록 자기 힘을 더 굳게 믿고 시련이 겹쌓일수록 자기 힘을 천백배로 더 억세게 다지는것이 우리의 혁명방식, 투쟁전통이다.

 

증산 또 증산!

 

이것이 북부피해복구전선에서 승전포성이 울릴 때까지 전시생산을 보장하던 그 정신과 기상으로 모든 부문, 모든 초소에서 생산돌격전을 중단없이 힘차게 벌리자는 당의 호소이다.

 

오늘 당을 받드는 충정의 높이란 결코 다른것이 아니다. 증산의 높이이자 당에 대한 불타는 충정의 높이이고 의리의 열도이다. 이것을 떠나 그 어떤 충정과 의리에 대해 말하지 말라.

 

진정에는 한계가 없다. 충정과 의리의 힘은 무한대이다.

 

우리의 영용한 당군을 보라. 미증유의 속도로 완공의 날을 향해 육박하던 려명거리건설장을 떠나 또다시 당이 정해준 진격의 화살표따라 새로운 전투좌지로 용진용진 떠나간 무적의 대오, 신념과 의리의 대오,

 

억수로 쏟아지는 비발속에서 진군가를 우렁차게 부르며 북부피해복구전선으로 떠나는 군인건설자들을 바래우며 수도와 지방의 거리들은 뜨거운 환송의 열기로 달아있었다. 당의 부름이라면 산악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우리의 자랑스럽고 미더운 영웅적인 당군, 그들이 또다시 북부피해지역에 안아올 전화위복의 거대한 기적이 벌써부터 눈앞에 보이는것 같아 후더워오르는 마음을 진정하지 못한 우리 인민이다.

 

결코 재해를 가시는 전투만이 아니다. 우리 당의 인민사랑의 숭고한 뜻을 꽃피우고 우리 당에 대한 인민의 믿음을 보위하며 조선로동당과 우리 천만군민의 일심단결의 거대한 위력을 만천하에 과시하는 포성없는 전쟁, 당중앙결사옹위전이다.

 

이 전쟁에서의 승리는 몇십, 몇백번의 전승보다 더 크고 귀중하며 그것이야말로 당과 천만군민의 일심단결로 강한 위대한 이 조선의 승리의 리정표를 온 세상이 보란듯이 세우게 되는 력사적인 장거로 될것이다.

 

천만군민이여, 믿음과 믿음을 합치면 하늘도 이긴다는 철의 진리를 책자의 글줄로가 아니라 조국의 북부지역에서의 전화위복의 기적적승리로 조국청사에 또 한번 빛나게 새겨놓자.

 

절세의 위인들의 만고의 항쟁사가 뜨겁게 깃들어있는 력사의 땅에 인민의 락원, 사회주의무릉도원을 눈부시게, 보란듯이 안아올리고 로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를 최후승리의 개가마냥 온 행성이 다 울리게 높이 터치자.

 

우리가 안아올리게 될 북부지역의 무릉도원이 그대로 우리 시대의 만리마의 산 화폭, 눈부신 창조의 기념비가 되게 하자.

 

그날을 앞당기기 위해 전당, 전군, 전민이여, 총공격, 총동원 앞으로!

 

조선로동당원들이 맨 앞장에 서고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청년강국의 위용을 만천하에 떨치며 영용한 우리 당의 청년맹장대군이 진격의 돌파구를 열어나가는 우리 투쟁의 앞길에는 승리와 영광만이 있을뿐이다.

 

북변땅에서 울려나오는 로동당만세소리, 사회주의만세소리로 영웅조선의 승리의 기상을 만방에 더욱 높이 떨치자!

 

모든 힘을 함북도 북부피해복구전선의 승리를 위하여!

 

방성화

 

▲지도자와 인민의 혼연일체로 라선땅에 창조한 전화위복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6-09-15 14:31:32 새 소식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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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TV 조선중앙텔레비죤 보도] 9월 10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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