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이 UN에 보낸 편지, 유엔은 지금이라도 조선의 평화와 통일에 기여하라고 촉구 > 성명/논평/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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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논평/칼럼

북녘 | 북이 UN에 보낸 편지, 유엔은 지금이라도 조선의 평화와 통일에 기여하라고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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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6-16 14:41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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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은 지금이라도 조선의 평화와 통일에 기여하라고 촉구

 

북의 정부, 정당, 단체연석회의에서 유엔사무국에 보낸 편지

 

 

편집국

 

 

조선중앙통신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이 공화국 정부, 정당, 단체연석회의에서 채택된 편지를 13일 유엔사무국에 전달하였다고 보도하였다.

 

편지는  우리나라의 통일문제에 대해 “결코 외면할 수 없는 역사적, 법률적, 도의적 책임”을 지고 있는 유엔이 “공정한 립장에서 나라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우리 인민의 투쟁에 적극적인 지지성원을 보내주기를 기대한다”고 표명하였다.

 

70년간의 분단 비극에서 벗어나기 위하여 우리 민족은 “민족자주, 민족대단결”,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는 “연방제방식으로” 통일을 실현할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의 의지는 확고부동하며”, 이미 “그 실천투쟁의 막은 올랐다”고 밝혔다.

 

또 “인류평화와 안전을 수호하고 세계의 자주화와 정의를 지향해야 할 유엔”이 지금까지 “조선반도의 통일을 방해하고 정세를 부단히 긴장시키고 있는 미국을 일방적으로 비호두둔”해온 것과 조작된 온갖 반북《제재결의》들을 허용해온 것을 지적하였다.

 

그리고 유엔이 자기 사명과 임무를 망각하지 않았다면, 비록 때늦은감은 있지만 이제라도 나라의 통일을 자주적으로,평화적으로 실현하려는 우리 인민의 투쟁을 진심으로 도와나서는것으로 자신들이 끼친 피해를 배상하는 것이 마땅”한 것이라고 하였다.

.

이어 사무총장을 비롯한 유엔사무국의 책임있는 인사들이 세계 최대의 관심이 쏠려 있는 조선반도정세완화와 통일문제해결에 긍정적인 기여를 함으로써 유엔역사에 의미있는 한 페이지를 새겨놓을 것”을 촉구하였다.

 

편지는 다음과 같다.

 


 

 

유엔은 조선반도정세완화와 통일문제해결에 긍정적인 기여를 해야 할것이다

 

 

편지는 다음과 같다.

 

유엔사무국 앞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정당,단체들은 우리 당과 인민의 최고령도자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에서 제시하신 주체적조국통일로선과 방침을 관철하기 위한 련석회의를 진행하고 권위있는 국제평화보장기구로 알려진 유엔이 공정한 립장에서 나라의 자주적평화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우리 인민의 투쟁에 적극적인 지지성원을 보내주기를 기대하면서 귀 사무국에 이 편지를 보냅니다.

 

반만년의 유구한 력사와 찬란한 문화를 자랑하는 우리 민족이 외세에 의해 둘로 갈라지는 쓰라린 비극을 당한 때로부터 70여년이라는 장구한 세월이 흘렀습니다.

 

세기와 년대가 바뀌고 세상은 몰라보게 달라졌지만 분렬민족의 모습은 변하지 않았으며 북과 남사이의 대결은 극단에 이르렀습니다.

 

지구상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분렬민족의 불행과 고통을 하루속히 끝장내고 이 땅에 통일과 평화,부강번영의 새시대를 열어나가려는것은 우리 겨레의 절절한 소망이고 한결같은 지향입니다.

 

조선로동당 위원장이신 우리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깊어가는 민족의 아픔과 날로 첨예해지고있는 조선반도의 정세를 통찰하시고 민족자체의 힘으로 나라의 통일문제를 풀어나가기 위한 방향과 방도들을 전면적으로 밝혀주시였습니다.

 

민족자주,민족대단결의 기치를 높이 들고 조선반도에서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며 전민족적합의에 기초한 련방제방식으로 통일을 실현할데 대한 우리의 조국통일로선은 오랜 력사적투쟁을 통해 그 정당성과 진리성이 확증되고 북과 남의 복잡다단한 현실을 깊이있게 반영한 가장 공명정대하고 합리적인 민족공동의 통일방략입니다.

 

특히 내외의 우려를 자아내고있는 북남관계의 현 파국상태를 개선하기 위한 대범하고 획기적인 제안들은 민족내부에서 격화되고있는 대립과 갈등을 극복하고 조선반도의 초긴장상태를 완화의 방향으로 돌려놓을수 있는 새로운 출로를 명시해주고있습니다.

 

담고있는 사상의 심오성과 진리성,실천적방안들의 합리성과 현명성,차넘치는 애국애족의 뜨거운 진정으로 온 겨레의 절대적인 지지환영을 받고있는 조국통일로선과 방침을 높이 받들고 북남관계와 통일문제해결의 새로운 활로를 과감히 열어나가려는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의 의지는 확고부동하며 이미 그 실천투쟁의 막은 올랐습니다.

 

문제로 되는것은 조선의 분렬과 통일문제에 깊은 련관이 있으며 중요한 역할을 하여야 할 유엔이 과연 어떤 태도와 립장을 취하는가 하는것입니다.

 

사실 유엔은 조선의 통일문제에 대해 결코 외면할수 없는 력사적,법률적,도의적책임을 지고있습니다.

 

조선문제에 부당하게 끼여들어 북과 남의 분렬을 고착시키고 지난 세기의 50년대 미국이 일으킨 침략전쟁에 자기 이름을 도용한 다국적무력을 투입하여 무고한 우리 인민을 재난과 희생에로 몰아넣은 그 모든 죄행은 천만년세월이 흘러도 이 땅에서 절대로 지워지지 않을것입니다.

 

인류평화와 안전을 수호하고 세계의 자주화와 정의를 지향해야 할 유엔이 자기 사명과 임무를 망각하지 않았다면 비록 때늦은감은 있지만 이제라도 나라의 통일을 자주적으로,평화적으로 실현하려는 우리 인민의 투쟁을 진심으로 도와나서는것으로 자신들이 끼친 피해를 배상해야 마땅할것입니다.

 

그러나 지금도 유엔은 미국의 배후조종밑에 합법적인 주권국가이며 당당한 유엔성원국인 우리 공화국을 부당하게 대하면서 조선반도의 통일이 아니라 분렬고착에 동조하고있습니다.

 

조선반도통일문제에서 기본장애는 우리 민족내부에 끼여들어 북남대결을 격화시키면서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대한 침략과 지배의 명분을 얻으려는 미국의 불순한 기도와 무분별한 책동입니다.

 

사실 미국이라는 불청객만 없었다면 우리 민족의 통일문제는 조선사람끼리 벌써 오래전에 순조롭게 풀렸을것입니다.

 

하지만 유엔은 이 엄연한 진실을 외면하고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적대시정책에 집요하게 매달리는 한편 저들의 예속하에 있는 남조선을 동족대결에로 끊임없이 부추기며

조선반도의 통일을 방해하고 정세를 부단히 긴장시키고있는 미국을 일방적으로 비호두둔하고있습니다.

 

최근 유엔에서 우리 공화국을 겨냥하여 조작된 온갖 《제재결의》들은 그 집중적발로입니다.

 

우리 공화국의 자주권과 존엄,리익을 수호하기 위한 자위적이며 합법적인 조치와 활동을 그 무슨 《위협》과 《도발》로 걸고들며 모든 수단을 총동원하여 우리를 고립,질식시키고 붕괴시키려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에게 유엔헌장에 규제된 법규까지 어겨가며 정치적무대를 제공하고 합법성을 부여해주는것이 다름아닌 유엔입니다.

 

유엔헌장의 그 어디에도 성원국들의 자위권행사를 가로막고 핵시험을 하였다고 하여 제재를 가해야 한다고 규제하여놓은 조항은 없는것으로 우리는 알고있습니다.

 

아마 이로 하여 지금까지 수백차에 걸쳐 핵시험을 하고 숱한 핵무기를 보유한 나라들이 단 한번의 제재도 받지 않았다고 간주됩니다.

 

하다면 무엇때문에 우리 공화국만이 당치않은 《도발》과 《위협》의 감투를 쓰고 날강도적인 제재와 압박을 받아야 하는지 납득할수 없습니다.

 

우리 공화국의 자주권과 존엄,생존권을 란폭하게 침해하며 수십년동안이나 이 땅에 핵전쟁위협을 가해오는 미국이야말로 조선반도평화의 파괴자이며 전쟁도발자입니다.

 

우리의 핵은 그 누구를 침략하고 위협하자는것이 아니라 민족의 운명을 대를 두고 롱락해온 미국의 야망과 강도적전횡을 저지시키고 제 나라,제땅의 영원한 평화와 안정을 지키며 자주적통일을 앞당기기 위한 자위적수단입니다.

 

미국을 괴수로 하는 제국주의렬강들의 끈질긴 침략위협이 없었다면 우리가 그토록 값비싼 대가를 치르며 핵보유의 길을 선택하지 않았을것이며 그럴 필요도 없었을것입니다.

 

유엔은 무엇이 진짜 위협이고 도발이며 누가 누구를 성토하고 재판하여야 하는가를 미국의 전횡과 독단에 놀아나지 말고 똑똑한 제 머리로 랭철하게 판단해보아야 합니다.

 

최근 유엔 산하기구들에서 있지도 않는 우리 공화국의 《인권문제》를 집요하게 걸고들며 《결의안채택》이니 뭐니 하는것도 마찬가지입니다.

 

한 나라,한 제도를 전복하고 붕괴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외곡과 날조,모략으로 일관된 반공화국《인권》소동을 벌리는것이야말로 용납될수 없는 비렬한 정치적적대행위입니다.

 

특히 지금껏 수십차에 걸쳐 유엔에서 채택된 인권결의안들을 어느 하나도 제대로 리행하지 않고 가장 란폭하게 유린하는 미국이 그 무슨 《인권보호자》로 자처하며 남의 나라의 내정에 함부로 끼여드는것이야말로 황당무계하고 터무니없는 망동이 아닐수 없습니다.

 

이 모든것은 자기 활동에서 온당한 기준과 주대도 없이 일국의 정치적도구로 롱락당하고있는 유엔의 참혹한 현실을 그대로 실증해주고있습니다.

 

대국이라고 하여 그 어떤 악행도 마음대로 저지르고 다른 나라들에 대한 지배와 간섭,강권과 전횡을 공공연히 감행하는것은 전혀 문제시되지 않고 오히려 그에 대처하여 자위적힘을 백방으로 강화하며 자기 발전의 길을 자주적으로 열어나가려는 정당한 모색과 노력만이 《범죄》시되고 제재와 압박을 받아야 한다면 과연 여기에 무슨 유엔이 제창하는 국제정의가 있고 공정성이 있다고 할수 있겠습니까.

 

국제사회에 크고작은 나라는 있어도 높고낮은 나라는 있을수 없습니다.

 

자주권존중과 내정불간섭,평등과 호혜야말로 국제질서의 기본원칙이며 평화유지의 선결조건이 아니란 말입니까.

 

이를 무시하고 유엔이 미국을 비롯한 대국들의 일방적인 요구를 활동의 기준으로 삼으면서 그 부당한 주장을 무작정 복창해나선다면 누구도 그런 국제기구를 신뢰하지 않을것입니다.

 

유엔은 일국중심의 이중기준,이중자대로 우리 공화국을 비롯한 작은 나라들을 압박하면서 자주적인 지향과 발전에 막대한 장애를 조성할것이 아니라 공정하고 랭철한 시각에서 제기되는 문제의 본질을 투시하고 옳바른 해결에 응당한 기여를 해야 할것입니다.

 

이미 천명된바와 같이 조선의 통일은 우리 민족자신이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풀어나가야 하며 우리에게는 그를 위한 충분한 토대와 힘이 갖추어져있습니다.

 

외세의 부당한 간섭과 개입은 오히려 조선반도를 둘러싼 지역정세에 복잡성만을 조성하고 우리 민족의 통일전망을 어둡게 만들뿐입니다.

 

유엔은 우리 나라의 통일문제에 줄곧 간섭해나서면서 영구분렬을 추구해온 미국의 책동을 더이상 묵인하거나 그에 무턱대고 동조하지 말아야 하며 조선의 통일과 관련하여 철저히 우리 민족의 자주권과 자결권을 존중하는 원칙을 견지해야 할것입니다.

 

조선반도에서 평화와 통일의 참된 출발은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의 철회와 유엔간판을 도용하여 남조선을 강점하고있는 미제침략군의 위험천만한 북침군사행동의 무조건적인 중단에 있습니다.

 

유엔은 조선반도에 공고한 평화보장체계를 수립하고 조국통일에 유리한 환경과 분위기를 마련하려는 우리의 의지와 념원을 옳게 보고 적극 지지해나서야 합니다.

 

진정으로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바란다면 유엔이 미국으로 하여금 부당한 침략야망과 대조선적대시정책부터 포기하도록 영향력을 행사해야 할것입니다.

 

수십년동안 존재해오고있는 오늘의 현실을 무시하고 남조선당국이 그처럼 집요하게 고집하는 일방적인 《제도통일》론에 내포된 부당성과 위험성을 똑똑히 가려보지 않는다면 유엔은 불순하고 비렬한 술책에 함부로 우롱당하는 무맥한 기구로서의 오명을 남기게 될것입니다.

 

특히 유엔사무총장을 비롯한 기구를 움직이는 주요인사들이 북남관계개선과 통일문제에 끼여들 용의를 표명하면서도 전횡과 독단,강권을 휘두르는것이 체질화된 미국의 장단에 춤을 춘다면 유엔은 정의와 공정성을 잃은 기구로,유엔의 주요인사들은 아무런 주견과 권한도 없는 허수아비로 락인될것입니다.

 

지금은 우리 민족의 운명과 미래가 판가름되는 중대한 시기이며 북남관계를 결정적으로 개선하여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나가려는 우리의 의지는 확고부동합니다.

 

유엔은 조선민족의 지향과 대세의 흐름을 바로 보고 이제라도 평화보장기구로서 자기 할바를 행동에 옮겨야 할것입니다.

 

우리는 사무총장을 비롯한 유엔사무국의 책임있는 인사들이 세계최대의 관심이 쏠려있는 조선반도정세완화와 통일문제해결에 긍정적인 기여를 하는것으로써 유엔력사에 의미있는 한페지를 새겨놓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긍정적인 호응이 있기를 바랍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

정당,단체련석회의 참가자일동

주체105(2016)년 6월 9일 평양

 

 


 

Participants in Joint Conference of DPRK Government, Political Parties and Organizations Send Letter to UN Secretariat

 

 

    Pyongyang, June 15 (KCNA) -- The DPRK Foreign Ministry on June 13 conveyed a letter adopted at the joint conference of the Government, Political Parties and Organizations of the DPRK held on June 9 to the UN Secretariat.
    The letter said:
   

 The will of the Workers' Party of Korea and the DPRK government is rock firm and the struggle already began to resolutely wide open a new path of addressing the inter-Korean relations and the issue of reunification, upholding the line and policies for national reunification which were advanced byKim Jong Un, chairman of the Workers' Party of Korea.
    

The question is what attitude and position will be taken by the UN, which is deeply involved in the division of Korea and the reunification issue, and therefore should play an important role.
   

 In fact, the UN assumes a historical, legal and moral responsibility for the reunification issue of Korea, from which it cannot turn away.
  

Indelible are all its crimes that brought misfortunes and sacrifice to the innocent Korean people by its unjust meddling in the issue of Korea, freezing inter-Korean division as well as sending multinational forces in abuse of the UN name to the war of aggression ignited by the United States in the 1950s of the last century.
   

 If it remains true to the mandate and duty of safeguarding peace and security of the humanity and orienting toward global independence and justice, the UN should, though belatedly, duly compensate for the damage it caused by sincerely helping the Korean people achieve national reunification independently and peacefully.
  

  However, the UN is badly treating the DPRK, a legitimate sovereign state and a member state of the UN backed by the U.S. that seeks the permanent division of the Korean peninsula, not its reunification.
   

 The UN should not put pressure on the DPRK and other small countries with its double standards and rules centered on one single country and create countless obstacles to their independent aspiration and development but should screen the essence of the issues from a fair and objective angle and make due contribution to addressing issues.
   

When it comes to the issue of the reunification of Korea, the UN should neither connive at nor side with the U.S. which has pursued permanent division, meddling in the reunification issue of our country, but it should consistently adhere to the principle of respect for sovereignty and self-determination of our nation.
   

 The genuine process for peace and reunification on the Korean peninsula can kick off only when the United States' hostile policy towards the DPRK is rolled back and the former unconditionally ceases extremely dangerous military provocations by the U.S. aggression troops who are occupying the southern part of Korea under the abused name of the United Nations.
    

The UN should have a fair handed look at and actively support the DPRK's will and desire for establishing a lasting peace mechanism on the Korean peninsula and creating favorable environment and climate for the reunification of Korea.
   

 If the UN is sincerely interested in peace and security on the Korean peninsula and in the region, it should exercise its influence upon the U.S. so that it may give up its unjust aggressive ambition and hostile policy against the DPRK.
    

The UN will be disgracefully dubbed as a feeble international organization which is played by the dishonest and dirty trick if it is not able to correctly see the unjust and dangerous theory of unilateral "reunification under one regime" which has been obstinately pursued by the south Korean authorities ignoring the current realities on the Korean peninsula where different ideologies and systems have existed for decades.
   

 And especially if the UN Secretary General and other senior officials move to the tune of the U.S. who is used to acts of arbitrariness and high-handedness, while expressing their willingness to mediate the issues for the improvement of inter-Korean relations and reunification, the UN will be branded an organization void of justice and fairness and its senior officials as figureheads lacking own vision and power.
   

 Now is critical in deciding the destiny and future of our nation and we remain rock firm in our will to make significant progress in inter-Korean relations and fling the door of independent reunification open.
   

 The UN should pay due attention to the aspiration of the Korean nation and the trend of times, and put into practice what it has to do as an organization mandated with ensuring international peace.
  

  We hope that leading figures of the UN Secretariat including the Secretary-General would be recorded in the history of the United Nations for their positive contribution to easing tension on the Korean peninsula and the settlement of reunification issue which still remain the greatest concern for the world. -0-

 

[Source: KCNA]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6-06-16 14:48:04 새 소식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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