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녘 | '전지구신속타격계획은 새 세계대전각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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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3-12-29 03:13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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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천만한 새 세계대전각본
미국이 국제사회의 커다란 우려를 자아내는 군사적움직임을 보이고있다. 미싸일방위체계구축에 광분하면서 추진하고있는 전지구신속타격계획이다. 잠수함, 군함, 전투폭격기 등에서 정밀화된 상용무기를 발사하여 1시간내에 지구상 그 어느 지역이라도 타격을 가한다는것이 그 골자이다. 현재 비행단계에서 프로그람변경과 동시목표소멸이 가능한 타격밀도가 매우 높은 새로운 순항미싸일에 의거하여 이 계획을 추진하고있다고 한다. 이로써 군사적힘에 의한 세계제패야망을 실현하려는 미국의 음흉한 기도가 또다시 드러났다. 수십년간 미국이 집요하게 추진하고있는 전지구미싸일방위체계구축은 말이 《방위》이지 실지에 있어서는 다른 나라들에 대한 선제공격을 노린것이다. 전지구신속타격계획은 어느 한 개별적나라만을 노린것으로 보기에는 너무나도 야심적이다. 미국은 전지구신속타격계획을 상용무기에 의한 공격으로 광고하지만 발사된 순항미싸일에 무엇이 탑재되여있는지는 공격자들만이 알 일이다. 거기에 핵탄두가 설치되지 않는다는 담보는 어디에도 없다. 집권초기 《비핵세계》구상을 요란하게 광고한 미국대통령 오바마는 저들의 비위에 거슬리는 나라들에 《핵범인》의 감투를 씌워놓고 《핵시설》을 파괴해야 한다는 명분밑에 첨단무기개발에 박차를 가하였다. 미국의 전지구신속타격계획은 그것을 실천에 옮기기 위한것으로서 명백히 무모한 선제공격을 노린것이다. 미국이 심각한 경제위기에 허덕이면서도 최신전쟁장비개발 및 현대화에 막대한 자금을 쏟아붓고있는 목적은 뻔하다. 파국적인 경제위기의 출로를 새로운 침략전쟁에서 찾으려는것이 미국의 기도이다. 《비핵세계》의 간판밑에서 감행되는 미국의 무력증강책동으로 하여 국제적으로 열핵전쟁위험성은 날을 따라 더욱 커지고있다. 전지구신속타격계획은 미국이 핵 및 상용무기에 의거하여 전세계 임의의 나라를 반대하는 전쟁을 벌리려 하고있다는것을 시사해주고있다. 군사전문가들이 미국의 전지구신속타격계획을 새로운 세계대전각본으로 평하고있는것은 우연하지 않다. 미국의 새 전쟁책동은 군축과 평화를 지향하는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는 범죄행위이며 국제적인 군비경쟁을 더욱 부추기는 위험한 망동이다. 미국이 전략타격수단들을 제멋대로 써먹으려 하고있는데 대해 국제사회가 우려하고있다. 미국이 동맹국들도 가림없이 정탐행위를 벌리고있는 판에 미국의 전지구신속타격계획을 수수방관할 나라가 어디에 있겠는가. 어느 나라나 그에 대한 대응책을 반드시 모색하게 될것이다. 그러한 움직임이 현실적으로 나타나고있다. 이것은 세계적인 군비경쟁을 의미한다. 지난 시기 쏘미 두 나라는 핵무기보유로 하여 호상 전쟁을 도발하지 못하였다. 랭전후 전략 공격무기축감계획으로 로미는 군사적균형을 유지하였다. 그러나 랭전후 군사적우위를 확보하는데 목적을 둔 미국의 미싸일방위체계구축과 전지구신속타격계획은 형세를 바꾸어놓고있다. 미국 카네기재단은 보고서에서 미국이 전세계적인 신속타격계획에 따라 개발하고있는 극초음속미싸일은 자칫 잘못하면 로씨야의 조기경보체계에 의해 잘못 인식되여 핵선제보복타격을 유발시킬수 있다고 경고하였다. 세계평화와 안정파괴의 주범, 군비경쟁을 몰아오는 장본인인 미국이 무분별한 군사적망동에 매달리는것은 시대착오적이다. 미호전세력이 새로운 세계대전을 꿈꾸면서 저들은 무사하리라고 타산한다면 그것은 오산이다. 모험적인 군사적광기를 부리는 전쟁미치광이들은 국제적인 규탄배격을 면치 못할것이다. 리현도 (조선중앙통신, 2013.12.28) |
[민족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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