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인민군 수산부문 열성자회의 개최 > 북녘 소식

본문 바로가기

본회는 동포들의 북에 대한 이해와 판단을 돕고자 북녘 매체들의 글을 "있는 그대로" 소개합니다. 이 글들이 본회의 입장을 대신하는 것은 아님을 공지합니다 

북녘 소식

북녘 | 北, 인민군 수산부문 열성자회의 개최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3-12-26 23:35 댓글0건

본문


北, 인민군 수산부문 열성자회의 개최
김 제1위원장, 모범일꾼들에 당 및 국가표창 직접 수여
이승현 기자  |  shlee@tongilnews.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3.12.27  11:25:08
트위터 페이스북
   
▲ 북한에서 건군 사상 처음으로 인민군 수산부문 열성자회의가 26일 평양에서 열렸다. [사진-노동신문 캡처]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당중앙위원회에 회의실에서 인민군 수산부문의 모범적인 일꾼들과 선장, 어로공들에 대한 당 및 국가표창 수여식에 참석해 이들에게 일일이 표창을 수여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7일 보도했다.

이날 표창 수여에 대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을 최룡해 인민군 총치국장이 낭독하고 김 제1위원장이 "한사람, 한사람 직접 수여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수여식에 앞서 "군인들에게 물고기를 정상적으로 먹이시려고 그처럼 마음쓰신 위대한 대원수님(김일성·김정일)들의 염원을 풀어드릴 수 있게 됐다"며 "인민군대 수산부문의 모범적인 일군들과 선장, 어로공들에게는 이 세상 모든 것을 다 준다 해도 아깝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서 김 제1위원장은 "인민군대에서 콩 농사 열풍과 함께 수산부업의 열풍도 세차게 일어난 결과 군인들에게 콩 음식은 물론 물고기도 정상적으로 먹일 수 있는 확고한 전망이 열렸다"고 말하고 "올해에 이룩한 성과를 통해 앞으로도 물고기 대풍을 이룩할 수 있다는 신심이 생기고 군인생활을 얼마든지 개선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하여 마음이 든든해진다"고 수상자들을 치하했다.

김 제1위원장은 "당의 의도에 맞게 군인생활을 개선하기 위해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을 힘있게 벌린 인민군대 수산부문 일꾼들과 선장, 어로공들의 충정의 마음을 거듭 높이 평가"하고 "인민군대 수산부문 앞에 나서는 강령적인 과업들을 제시했다"고 통신은 말했다.

이날 표창 수여식에는 최룡해 인민군 총정치국장, 리영길 인민군 총참모장, 장정남 인민무력부장을 비롯한 인민군 단위원회 집행위원들과 군종, 군단급 단위 지휘성원들이 참가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통신에 따르면 이에 앞서 건군사상 처음으로 인민군 수산부문 열성자회의가 26일 평양에서 열렸다.

회의는 최룡해 인민군 총정치국장, 장정남 인민무력부장과 인민무력부 일꾼들, 인민군 장령(장성)과 군관들, 인민군대의 수산부문 일꾼들과 올해 어로작업에서 모범을 보인 어로공과 선장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서홍찬 인민무력부 제1부부장의 보고와 이에 대한 토론, 그리고 전군의 수산부문 일꾼들과 어로공들에게 보내는 호소문이 채택됐다.

보고자와 토론자들은 김정은 제1위원장이 "수산부업을 활성화할 수 있는 튼튼한 토대를 마련해주고 어로작업을 현대화할 수 있는 설비들과 어구들을 갖춘 만능 고기배들을 보내주어 날마다 만선기를 휘날리며 포구로 돌아오도록 했다"며 "다음 해에도 풍요한 가을과 같은 물고기 대풍을 마련하기 위해 힘차게 투쟁할 데 대하여 강조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또 호소문에서 "조국의 천리방선(千里傍線) 초소마다에 물고기가 넘쳐나게 하며 나라의 수산업을 활성화할 데 대한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동지의 원대한 구상을 앞장에서 실현해 나가는 불씨가 되고 돌격대가 될 것"을 전군의 수산부문 일꾼들과 어로공들에게 호소했다.

김 제1위원장은 이날 "당중앙위원회 청사에서 인민군 수산부문 열성자회의 참가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한편, 북한은 김정은 제1위원장이 지난 12일 인민군 제313군부대 관하 8월25일수산사업소를 현지도하면서 올해 초 제시한 4천톤의 어로 목표를 달성한데 대해 치하하고 이 사업소가 거둔 어로성과를 '군인과 인민들에 대한 김 제1위원장의 사랑과 이에 일심단결한 일꾼들과 종업원들이 창조한 기적'이라며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이곳 종업원들을 평양에 초대한 바 있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3-12-29 03:22:06 종합소식에서 복사 됨]
추천 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게시물
[KCTV 조선중앙텔레비죤 보도] 1월 27일 (월)
[조선외무성 담화] 미한은 군사적도발의 가시성증대로 초래되는 지역정세악화의 책임에서 절대로 벗어날수 없다
《우리는 조선사람, 이 긍지는 위대한 조국이 안겨준것입니다》총련동포들의 추억담 중에서
[손정목의 세상읽기] 트럼프2.0과 한반도의 역사적 전환, 그리고 새로운 정권의 수립
[이정훈의 사상과 정책론] 조기 대선정국과 트럼프의 조-미관계 개선 실패 가능성
[KCTV 조선중앙텔레비죤 보도] 1월 21일 (화)
[연재]국제정세를 통해보는 2024년 (2)
최근게시물
위인칭송의 노래 가요 《친근한 이름》을 들으며
【조선의 소리】혁명적명절 2.16을 맞으며 특집기사 소개
[동영상] 2월명절을 맞이한 수도의 밤 외 3
세계가 우러르며 칭송하는 인류의 대성인
[조선관광 사진] 백두산과 정일봉 / 삼지연의 겨울풍경
〈김정일장군님탄생 83돐〉황철의 전변에 깃든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
락원군을 비롯한 전국각지에서 울려나오는 격정의 목소리
재일동포들이 광명성설 83돐을 맞이하여 김정은위원장께 올린 축하편지
광명성설 83돐에 김정은위원장께 올린 재중동포들의 축하편지
[민주조선 사설] 《위대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혁명업적은 우리 공화국의 무궁한 번영과 더불어 영원히 빛을 …
[KCTV 조선중앙텔레비죤 보도] 2월 15일 (토) 
사진으로 보는 로동신문] 2월 16일 (일)
Copyright ⓒ 2000-2025 KANCC(Korean American National Coordinating Council). All rights reserved.
E-mail:  :  webmaster@kancc.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