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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 | 북 ‘선군의 기치를 높이 들고 영원히 승리만을 떨쳐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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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3-12-26 19:43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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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선군의 기치를 높이 들고 영원히 승리만을 떨쳐갈 것’



26일 북 노동신문은 정론 「역사의 기적으로 조선을 떨치신 불세출의 영장」을 게재했다.


정론에서는 ’우리는 광휘로운 선군정치승리사를 엮어오신 우리 장군님의 업적을 길이 전해갈 천만군민의 열화같은 신념의 대하,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전사, 제자들의 심장에서 분출하는 격정의 대하에 삼가 매혹의 붓을 찍어 이 글을 적는다’고 밝혔다.


이어 ‘최고사령관과 병사들간의 위대한 혼연일체를 억척같이 구축하시여 가장 강력한 핵억제력, 전쟁억제력이 무엇인가를 확증하신분이 바로 불세출의 선군정치가로 영생하시는 우리 장군님이시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선군의 기치를 변함없이 높이 추켜들고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계승완성해 나가려는 것은 우리 당과 군대와 인민의 확고부동한 신념이며 철석같은 의지입니다!’라며 ‘우리는 지난날과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위대한 선군의 기치를 높이 들고 영원히 승리만을 떨쳐갈것입니다!’라고 역설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력사의 기적으로 조선을 떨치신 불세출의 령장

위대한 선군정치가 전면적으로 실현되던 격동의 나날을 더듬어

 

올해의 뜻깊은 선군절을 맞으며 우리 천만군민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 《김정일동지의 위대한 선군혁명사상과 업적을 길이 빛내여나가자》를 받아안았다.


선군혁명령도의 길에 장장 50여성상을 바치신 위대한 김정일동지께 드리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숭고한 경의였다.


로작의 글발속에 전전선을 종횡무진하시며 우리 장군님께서 넘고넘으신 높고 험한 령들이 삼삼히 밟혀오고 온 나라에 백두산총대바람을 일구시던 그이의 야전복자락의 펄럭임소리가 가슴치며 들려온다.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선군혁명령도사중에서도 이 땅우에 선군시대를 펼치시고 선군정치를 전면적으로 실현하신 업적은 가장 뚜렷하고 영광넘친 봉우리를 이루며 그이의 혁명사를 빛나게 총화짓고있다.


우리는 광휘로운 선군정치승리사를 엮어오신 우리 장군님의 업적을 길이 전해갈 천만군민의 열화같은 신념의 대하,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전사, 제자들의 심장에서 분출하는 격정의 대하에 삼가 매혹의 붓을 찍어 이 글을 적는다.

 

1

 

다박솔초소,


우리 조국을 지켜선 산과 바다, 하늘의 요새들중 이 초소는 크지 않다.


하지만 반만년민족사에 특기할 위대한 승리의 분수령이 어떻게 이 땅에 솟아오르고 부강번영하는 오늘이 어떻게 마련될수 있었는가를 말해주는것으로 하여 다박솔초소는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 더없이 소중하다.


다박솔초소의 이름이 온 나라에, 세계에 충격을 주던 나날 어머니의 손길에 이끌려 첫걸음마를 떼던 아이들이 이제는 어른이 되였다.


피눈물의 바다에서 조선을 일으켜세운 선군혁명의 봉우리, 자주적인 삶을 지향하는 인류에게 선군의 타종봉을 안겨준 승리의 봉우리 다박솔초소,


세월은 류수같이 흐르고 강산은 변하여도 다박솔초소, 그 이름은 날이 갈수록 더욱 비상한 의미를 가지고 강철의 선군령장이신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만고의 업적을 길이 전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군대와 인민이 자주적인민, 자주적근위병으로 승리자가 되느냐 아니면 또다시 제국주의식민지노예가 되느냐 하는 운명의 갈림길에서 단연 선군의 기치를 높이 추켜드시고 주체의 사회주의를 영예롭게 수호하고 빛나는 승리를 안아오신것은 우리 장군님께서만이 이룩하실수 있는 력사의 기적이였습니다.》


지금으로부터 근 20년전 새해 첫날 위대한 장군님의 다박솔초소에 대한 현지시찰은 우리 당의 선군정치를 새로운 높은 단계에서 전면적으로 실현해나가는데서 참으로 사변적인 계기로 된다.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 고난의 행군때와 같이 엄혹한 시련은 우리 당력사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일것이라고 말씀하신바와 같이 돌이켜보기조차 가슴쓰라린 시기에 단행하신 력사적장거였다.


지구상에 사회주의가 없는 《비공산화된 세계》를 꿈꾸는 미제에게 있어서 유일한 사회주의강경보루이고 자주의 성새인 우리 나라는 주되는 적수였다.


사회주의붕괴의 역풍이 스산하게 불어치는 속에 미제는 우리 공화국이 1996년 5월을 넘기지 못할것이라는 《5월위기》설까지 내돌렸다. 린접도 후방도 없는 전선이 우리앞에 펼쳐졌었다.


그때를 돌이켜보시는 기회에 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회고의 말씀이 오늘도 우리 천만군민의 심장을 뜨겁게 격동시켜주고있다.


미제국주의자들은 하나밖에 없는 우리의 사회주의제도를 없애버리려고 별의별 책동을 다하였습니다. 그런데다가 몇해째 혹심한 자연재해까지 겹치다보니 그 엄혹성은 말로 다 표현할수 없었습니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와 전후복구건설시기에는 도와주는 나라도 있었지만 고난의 행군시기에는 적들의 완전한 포위속에서 모든 난관을 단독으로 헤쳐나가지 않으면 안되였습니다. 아마 다른 나라들같으면 일어설 생각도 하지 못하고 주저앉아 망하고말았을것입니다. …


지금껏 력사는 900일간의 레닌그라드봉쇄를 가혹성과 곤난극복의 대명사로 일컬어왔다.


우리 조국에 대한 적들의 봉쇄, 이는 세계제국주의련합세력의 봉쇄였고 한두해가 아니라 날로 격화되는 봉쇄였으며 어느 한두 분야에서의 봉쇄가 아니라 정치, 군사, 외교, 경제 등 사면팔방의 봉쇄였다.


삶이냐 죽음이냐, 자주적근위병이 되느냐 망국노가 되느냐.


두길중 한길이 우리앞에 놓여있었다.


조국의 존망과 후손만대의 운명이 우리 장군님의 어깨우에 무겁게 실려있었다.


그 나날 그이께서는 건국의 초행길을 걸으실 때 고향 만경대가 아니라 강선의 로동계급부터 찾으시였던 우리 수령님의 걸음걸음 뜨겁게 추억하시며 선군의 의지를 더욱 굳히시였다.


피눈물의 해도 다 저물어가던 섣달 그믐날 그이께서 어느 한 사격장을 찾으시였다.


《따당따당…》


멸적의 련발사격불줄기는 목표를 형체도 없이 날려보냈다.


그 시각 그이의 안광에 근엄한 빛발이 번뜩이였다.


멸적의 그 총성은 바야흐로 개시할 선군정치의 전면적실현의 장엄한 서곡이였다.


다음날, 그날은 세계의 모든 눈과 귀가 우리 조국으로 쏠리던 때였다.


주저앉으면 적들의 노예가 된다. 억천만번 다시 일어나 기어이 혁명을 해야 한다. 인민을 산악같이 일으켜세우고 강력한 총대로 사면팔방에서 날뛰는 적들을 호되게 답새겨야 한다. 선군의 위력으로 어버이수령님의 한평생이 어려있는 이 땅, 이 하늘아래 기어이 강성국가를 일떠세워야 한다!


나는 한다면 기어이 한다. 누구도 나의 이 기질을 꺾지 못한다!


하늘에 치솟은 천산만악도 삼가 머리를 숙이게 하는 이 위대한 선군신념과 의지로 우리 장군님께서는 력사의 큰걸음을 다박솔초소에로 찍으시여 조선의 후손만대의 전략적로선인 선군정치의 전면적실현의 길을 택하시였다.


조선은 죽지 않고 살아있다고, 원쑤의 머리우에 불을 지르라고 백만대적의 간담을 서늘케 하신 빨찌산 김대장의 피끓는 웨침이 온 나라에 또다시 메아리쳤다.


피눈물의 해를 보낸 새해의 첫아침 공장과 농촌이 아니라 일당백근위병들을 찾으신 그이를 우러르며 천만군민의 마음 얼마나 든든하였던가.


그이께서는 이렇듯 단 한번의 현지시찰로 천만대적의 오금을 꺾어놓으신 비범한 선군령장이시였다.


조선에서 정치적변화가 일어날것이라고 《예언》하던 적들의 정수리를 백두산총검으로 후려친 력사적장거였다.


그 나날 우리 장군님의 불멸할 존함은 최강의 국력, 몇백만의 대군을 대신하는 승리의 상징으로 온 세계를 자석처럼 끌어당기였다.


《진정 김정일식정치, 선군정치야말로 사회주의의 백전백승의 보검이고 사회주의존립의 생명선이며 현 세기와 21세기 사회주의정치, 자주정치의 표본정치라고 나는 주저없이 말하고싶다.》


《미국이 북조선과 싸운다는것은 결국 도끼로 제 발등을 찍는것과 같다. 이를테면 호수가에서 큰 맹어를 잡으려고 낚시를 던졌다가 반대로 낚시군이 맹어에 끌려 물속에 빠져버리는것과 같다.》


미국의 소리방송도 개탄하였다.


《선군정치로 하여 미국의 심장부에 수천수만의 목숨을 묻어버리고 세계에 펼친 미국의 장벽에 돌파구를 뚫어놓은 유일한 나라도 조선이며 선군정치로 하여 사회주의로 강성부흥할 유일한 나라도 조선이다.


김정일령도자의 선군정치가 발산하는 힘의 거대한 폭과 깊이를 가늠할수도 잴수도 없다는데 워싱톤의 비극이 있다.》…


하지만 결코 평탄한 대로가 아니였다.


여기에 그때를 돌이켜보시며 하신 우리 장군님의 뜻깊은 말씀을 정히 적는다.


우리가 고난의 행군, 강행군을 이겨낼수 있은것은 선군정치를 하였기때문입니다. 사실 고난의 행군시기에 우리 인민들이 고생을 많이 하였습니다. 여러해째 계속되는 자연재해와 적들의 고립압살책동으로 나라의 경제형편은 악화되고 식량사정이 매우 어렵다보니 일군들속에서 동요하는 사람들도 나타났습니다. 나라고 왜 가슴이 아프지 않았겠습니까. 나는 가슴이 아프지만 그것을 의지로 이겨내면서 선군정치를 하였습니다!


다박솔초소를 내리시는 길로 우리 장군님께서는 서리발총검을 기치마냥 추켜드시고 민족수호의 결사전에 결연히 나서시였으며 지구를 열세바퀴 돌고도 남을 선군길을 꿋꿋이 걸으시였다.


한걸음 더디면 원쑤들이 백천걸음 이리떼처럼 달려들기에 힘들어도 가시였고 누가 알아주건말건 가고 또 가시였다.


위대한 명장가문에서 탄생하시였고 장군의 천품을 타고나신 그이께 있어서 선군에 대한 사랑, 이는 그이의 모든 위대성의 총체였고 피와 숨결이였다.


전전선이 그이의 주소였고 그이이시자 곧 선군정치였다.


야전장군!


인간적매혹의 분출인 그 부름은 우리 천만군민의 운명의 기둥이였으며 승리의 축포성이였다.

시련의 먹장구름을 산산쪼각내게 하고 산악같은 힘이 용솟음치게 하는 야전장군의 선군길에서 수령영생, 그 성스러운 위업이 거창하게 실현되고 인민군대를 기둥으로 하여 조국보위도 하고 사회주의건설도 밀고나가는 불패의 선군혁명전략이 빛발쳤으며 불가능을 모르는 인민군대의 백절불굴의 정신이 온 나라를 비약과 창조에로 떠밀고 그지없이 열렬하고 다감하신 장군님의 정서에서 혁명적군인문화가 만발하게 꽃펴나 료원의 불길처럼 타번졌다.


군대이자 당이고 국가이며 인민이다!


우리의 총대우에 평화도 있고 사회주의도 있다!


이 특출한 혁명원리로 자나깨나 심장을 불태우시며 온 나라에 백두산총대바람을 거세차게 일구시여 조국의 운명을 두번다시 구원해주시고 조선을 그 누구도 건드릴수 없는 백두산대국으로 세계앞에 위풍당당히 내세워주신 만고의 은인,


력사의 그 길에서 최고사령관과 병사들간의 위대한 혼연일체를 억척같이 구축하시여 가장 강력한 핵억제력, 전쟁억제력이 무엇인가를 확증하신분이 바로 불세출의 선군정치가로 영생하시는 우리 장군님이시다.


우리 장군님의 선군정치, 이는 당대만이 아니라 후손만대를 담보하는 위대한 애국정치이다.


이 탁월한 정치방식은 누구도 개척 못한 오직 우리 장군님식의 백승의 정치, 장군님식의 강국건설정치, 장군님식의 미래를 위한 사랑의 정치이다.


언제나 이기는 정치, 민족만대의 존엄과 영광을 상징하는 번영의 정치를 펼쳐나가시는 그이를 우러러 《우리 장군님 제일이야!》, 《련전련승하시는 천하제일강자를 우러러 최대의 영광을!》이라고 심장의 환호를 터치던 그 환희의 나날을 우리 어찌 천년이 가고 만년이 가도 잊을수 있으랴.


그때부터 우리 조국에는 위대한 영웅시대가 펼쳐졌다. 력사는 그 시대를 가리켜 선군시대라고 부른다.


선군! 바로 그 말을 떠나서는 이 시대를 향도하는 정치리념에 대하여 말할수 없고 인민의 지향과 숨결을 담을수 없으며 새라새롭게 펼쳐지는 모든 사회적현상과 사건에 대해서도 설명할수 없었기때문이다.

 

2

 

위대한 선군정치의 생활력에 강산이 밝아지고있다.


반만년 우리 민족의 력사에서 일찌기 없었던 민족존엄, 민족번영의 전성기가 희한하게 펼쳐지는 오늘,


자신께서 늘 전선에 나가 군력을 강화하지 않으면 위대한 태양의 성지를 지켜드릴수 없고 수령님의 위업을 이어 사회주의를 끝까지 고수할수 없다는 숭고한 사명감으로 강행군을 재촉하시며 력사가 알지 못하는 거창한 선군정치의 장을 수놓으시는 위업에 헌신하신 위대한 야전장군!


오늘의 경이적인 현실, 이는 위대한 한생을 선군혁명에 사신 우리 장군님의 천신만고의 대가이다.


우리 장군님의 위대한 선군정치가 있어 정의를 위하여, 평화를 위하여 높이 추켜든 우리의 성스러운 붉은 기폭에 얼마나 눈부신 승리만을 자랑차게 아로새기였던가.


총대를 중시하고 인민군대를 강화하면 모든 문제가 다 풀린다!


누가 무엇이라고 하든지 우리가 선택하고 우리가 가고있는 길이 옳고 정당하다. 우리가 선군정치를 하기때문에 오늘같이 어려운 시기에 사회주의를 할수 있는것이다. 다른 나라들의 경우를 보아도 군대를 틀어쥐지 못한 당은 다 무너지고만다. 그래서 나는 군대부터 틀어쥐고 군대를 강화하여 나라의 전반을 이끌어나가는 선군정치를 하고있다!


다박솔초소로부터 장장 이어진 우리 장군님의 선군길은 낮이나 밤이나 그이의 더운 피를 끓였고 이 억척같은 선군신념과 의지가 비상히 과시된 류례없는 장로였다.


전선동부의 산악지대, 전선중부와 서부의 최전방감시초소들, 판문점초소, 풍랑세찬 동서해안초소들, 섬초소들, 비행대들과 해군부대들, 특수병종부대들, 각 군종들의 양성기지들…


력사의 그 길에서 위대한 수령님 맡기고 가신 조선을 정의의 량심이 우러르는 가장 눈부신 상상봉에 우뚝 세워주신 우리 장군님이시다.


미제가 조선반도와 그 주변에 미친듯이 끌어들이는 핵무기들, 시시각각 정세를 전쟁접경에로 몰아가는 각종 대규모적인 침략전쟁연습…


이 땅에 흐른 분과 초는 그 어느 한순간도 평온치 않았다.


돌이켜보면 우리 장군님의 위대한 생애에서 가장 행복한 시기는 인민을 위한 길, 선군혁명의 길에 어버이수령님과 함께 계신 시기였고 가장 어려웠던 때는 수령님을 잃고 력사의 온갖 도전을 물리치며 조국을 수호하고 강성국가건설의 도약대를 마련하시던 력사적인 나날이였다.

그 가슴쓰라린 나날에 대한 우리 장군님의 추억의 말씀을 우리 어찌 세월이 흐른들 잊을수 있으랴.


나도 수령님께서 서거하시였을 때 처음에는 눈앞이 캄캄하고 몸을 가눔하기조차 어려웠다. 그러나 내가 여기서 주저앉으면 수령님께서 맡기고 가신 조국과 민족의 운명이 어떻게 되겠는가 하는 생각으로 결연히 일어나 준엄한 난국을 맞받아 뚫고나갔다.…


수령님께서 맡기고 가신 사랑하는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원쑤에 대한 증오심을 조국과 혁명, 인민에 대한 백배, 천배의 사랑으로 승화시키시여 선군정치의 천만리를 앞장에서 헤치신분이 우리 장군님이시다.


우리 장군님께 있어서 조국의 방선을 지켜선 인민군대는 더없이 귀중한 자신의 동지들이였다.


제2차 세계대전이후 많은 정치가들이 정세추이에 따라 이랬다저랬다하면서 국방력강화를 국가정치의 첫째가는 중대사로, 국사중의 국사로 여기지 않고 군인들의 정치사상적우월성문제를 차요시할 때,


나는 앞으로도 전사들과 같이 흙냄새도 맡고 포연이 자욱한 전투초소들에서 전사들과 생사운명을 같이하는 최고사령관이 될것입니다!


혁명전쟁의 기본요소인 병사들에 대한 이런 강렬한 사랑으로 우리 장군님 기뻐도 병사들을 위해 기뻐하시고 슬퍼도 병사들을 위해 눈물흘리시며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선군정치의 기본인 인민군대강화에 모든것을 다 바치시였기에 혁명의 수뇌부의 두리에 천겹만겹의 성새를 이룬 결사옹위의 대오, 신념의 강자, 무적필승의 대군단들을 세계앞에 보란듯이 내놓으실수 있지 않았던가.


우리 잠시 워싱톤의 어느 한 쎈터에서 울려나온 목소리를 들어보자.


《조선인민군은 50년대와는 대비조차 안되는 강군으로 되였다.


세인이 인정하는바와 같이 김정일최고사령관은 비범한 군사적예지와 뛰여난 지략, 무비의 담력과 불굴의 의지와 독특한 령군술을 지니신 군사의 영재이시다.


그이의 령도로 조선인민군은 정치사상적으로, 군사기술적으로 완벽하게 준비되였다. 미국은 조선반도를 포함한 세계의 임의의 지역에서 제마음대로 주인행세를 할수 없다.》


《미국이 지난 50년대초 조선전쟁때와는 비교도 할수 없는 파국적인 운명에 처하게 되지 않으리라고 누구도 장담할수 없다.》…


지나온 강성국가건설실천은 선군정치야말로 혁명과 건설을 대담하게 진공적으로 밀고나가 사회주의건설전반에서 일대 비약의 열풍이 휘몰아치게 한 위력한 보검이라는것을 실증하였다.

인민군대를 핵심으로, 본보기로 하여 혁명의 주체를 튼튼히 다지고 인민군대를 기둥으로 하여 사회주의건설을 힘있게 추동한 바로 이것이 우리 장군님 특유의 선군정치의 본질적특성이였다.


금릉1, 2동굴, 청류다리, 평양-향산관광도로, 4. 25려관, 대안친선유리공장, 수많은 현대적인 가금생산기지들, 김정일시대의 위용떨치며 사회주의땅답게 쭉쭉 뻗어간 정리된 토지들, 소금밭들, 현대적인 식료공장들, 인민의 문화휴식터들, 수많은 축산기지들과 양어기지들…


자신을 초불처럼 태우시며 우리의 존엄, 우리의 행복, 우리의 래일이 되여주신 우리 장군님의 선군정치가 안아온 풍성한 열매들이다.


력사의 그 길에서 혁명과 건설을 자기 힘으로, 자기 나라 실정에 맞게 자기식으로 해나가는 독창적인 정치방식을 확립하시고 그 어떤 정세와 시련속에서도 신심과 배짱을 가지고 선군의 토대우에서 세계를 굽어보며 무엇이나 마음먹은대로 다할수 있는 강위력한 정치군사적진지를 반석같이 다져놓으신분이 우리 장군님이시다.


이라크전쟁, 유고슬라비아폭격, 아프가니스탄전쟁, 21세기 이라크전쟁의 련속으로 세계의 정치정세가 혼란스러울 때 우주정복의 통장훈으로 세계를 죽가마끓듯 하게 하고 《시일야방성대곡》이 울린 때로부터 한세기가 지난 때에 핵억제력을 가진 강국의 뢰성을 울리신 무적의 장군!


총소리 한번 울리지 않고도 동북아시아지역에서의 국부전쟁과 나아가서 제3차 세계대전, 열핵전쟁을 막고 평화를 수호하신 위대한 정의의 수호자!


조선은 비록 땅은 크지 않지만 그 어떤 강적도 단숨에 격파할 무진막강함을 가진 나라임을 과시한 영원한 조선의 힘이신 우리 장군님!


참으로 그이의 한생은 총대로 일관된 위대한 선군령장의 한생이였다.


선군에 바치는것이 곧 행복이고 만족이였으며 강대한 우리 조국이라는 거목을 위하여 뿌리의 삶을 빛내이신 우리 장군님을 떠나 어찌 오늘의 위대한 백두산대국을 생각할수 있으랴.


눈비는 내려 땅에 잦는다.


하지만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전사, 제자들의 가슴에서 사시절 철령의 철쭉이 지지 않고 오성산의 백쉰두굽이의 령길이 떠나지 않으며 길길이 날치던 초도의 파도가 잦지 않는것처럼, 그이의 야전복을 잊지 못하듯 우리 당의 영원한 생명력인 김정일식정치, 너무나도 처절하고 값비싼 희생의 대가인 선군정치를 우리 천만군민은 잊지 못한다.


혁명의 성산 백두산지붕아래 삶의 깃을 편 이 나라의 인민이여,


우리 장군님의 유훈을 다시금 심장에 새기자.


우리가 안팎의 원쑤들과 반동들의 책동을 짓부시고 당과 혁명, 사회주의를 지켜낼수 있은것은 선군정치를 하였기때문입니다. 군대를 틀어쥐고 강화하지 않았더라면 우리 나라는 벌써 망하였을것입니다. 선군정치를 하여 우리의 위력이 강화되니 우리 나라의 지위가 더욱 높아지게 되였습니다. 우리는 앞으로도 선군정치를 하여 군대를 끊임없이 강화하여야 합니다!


선군정치는 나의 기본정치방식이며 우리 혁명을 승리에로 이끌어나가기 위한 만능의 보검입니다!


자나깨나 우리 장군님의 이 간곡한 유훈으로 심장을 불태우시며 혁명의 길이 아무리 멀고 험해도 혁명의 만년재보인 선군정치가 있는 한 얼마든지 승리할수 있다는것이 또 한분의 선군령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신념이고 배짱이다.


일찌기 우리 장군님의 선군정치를 완벽하게 체질화하시고 고금동서의 군사적경험과 현대군사의 모든 분야에 정통하신 출중한 장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엄숙히 선언하시였다.


선군의 기치를 변함없이 높이 추켜들고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계승완성해나가려는것은 우리 당과 군대와 인민의 확고부동한 신념이며 철석같은 의지입니다!


우리는 지난날과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위대한 선군의 기치를 높이 들고 영원히 승리만을 떨쳐갈것입니다!


위대한 선군정치가이신 어버이장군님의 영생을 위하여, 사회주의위업의 승리와 백두산강국의 후손만대의 존엄과 행복을 위하여 천만의 철의 대오와 어깨겯고 팔을 끼고 사회주의수호전에 계시는 최고사령관 김정은동지!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을 따라 이세상 끝까지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한생의 사랑인 선군혁명의 궤도로만 억척같이 달리자!


백두산선군신념을 인생관화하고 선군사상으로 호흡하며 후손만대 길이 빛내이는것을 더없이 신성한 의무로, 삶과 투쟁의 좌우명으로 간주한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제자들, 김정은동지의 전사들인 우리 천만군민의 심장은 이렇게 높뛰고있다.


영광스러운 선군혁명사는 이렇게 웨치고있다.


본사기자 량 순

(노동신문, 2013.12.26)


[민족일보]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3-12-29 03:22:06 종합소식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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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광획의 새세대 청춘송가] 만선역사지리조사부부터 청구학회까지 식민사학은 어떻게 형성되었는가
[로동신문] 인민을 위한 건설전역이 확대될수록 깊이 새겨야 할 정책적 요구
[조선의 소리] 인민의 문화적 진보의 거점, 생활점진으로
[내나라] 민족의 유구한 역사를 밝혀내는 사람들
제네바유엔사무국 및 기타 국제기구주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조철수상임대표 담화
조선국방성 대변인담화,국가의 주권과 안전을 엄중히 위협하는 적대세력들에게 가장 치명적인 군사적수단을 사용하는…
[사진으로 보는 로동신문] 3월 21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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