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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 | 금고에 남기신 한장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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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20-05-22 10:33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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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고에 남기신 한장의 사진


  

 

오래전부터 사람들은 금고를 자기가 소중하게 여기는 물건이나 귀중품, 중요한 서류나 돈을 넣어 든든히 보관하기 위한 함으로 리용하여왔다. 허나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께서 리용하시던 금고안에는 근 반세기동안이나 깊이 간수하였던 한상의 사진이 있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는 수령님께서 김책동지와 함께 찍은 사진을 거의 반세기동안이나 금고안에 소중히 보관해오신 사실을 통하여 혁명전사들에 대한 수령님의 동지적사랑과 믿음이 얼마나 뜨겁고 고결하며 진정한 혁명적동지애란 어떤것인가를 잘 알수 있습니다.》

금고에 소중히 보관되여있던 그 사진은 김책동지와 함께 주체37(1948)년 12월에 찍은것이였다.

돌이켜보면 주체37(1948)년은 우리 당과 우리 조국력사에서 참으로 의의깊은 해였다.

이해에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조선인민혁명군을 정규적혁명무력인 조선인민군으로 강화발전시키는 건군위업을 빛나게 실현하시고 영광스러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을 온 세상에 선포하시였다.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거창한 력사적위업들을 이룩하신 기쁨을 안으시고 한해가 저물어가던 12월에 미더운 혁명전우이며 충직한 전사인 김책동지와 함께 뜻깊은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던것이다.

생전에 수많은 혁명동지들과 전우들, 각계층 인민들과 그토록 많은 기념사진을 찍으신 위대한 주석님께서 어찌하여 유독 김책동지와 찍으신 그 한상의 사진만은 금고에 소중히 보관해오시였는지, 여기에는 위대한 주석님과 김책동지사이의 류달리 친근한 전우애, 각별한 우정이 깃들어있었다.

위대한 주석님께서 김책동지를 처음으로 만나신것은 주체29(1940)년대 초였다.

비록 첫 상봉이였지만 위대한 주석님께서 이미 김책동지에 대해 알고계시였고 마음속으로 생각해오시였으며 김책동지 역시 주석님을 흠모하여 그려왔으므로 호상 초면이라기보다 구면처럼 느껴지는 뜻깊은 상봉이였다.

김책동지는 북만부대에서 높은 직급을 가지고있었던것만큼 그리고 나이로 보나 혁명투쟁경력으로보나 만주빨찌산의 조선인군정간부들중에서 좌상대접을 받을수 있는 인물이였다. 하지만 김책동지는 위대한 주석님을 조선혁명의 대표자로, 지도자로 모시였다. 나이상으로 9년이나 아래이신 위대한 주석님을 그처럼 흠모하며 김책동지가 주석님을 민족해방의 구성, 통일단결의 중심으로 높이 받들어모신것은 주석님의 혁명사상과 위인적풍모에 완전히 매혹되였기때문이였다.

이때부터 김책동지는 살아도 죽어도 위대한 주석님의 품에서 주석님만을 받들어나갈 결심을 가지고 조국이 해방되는 날까지 충직하게 싸웠다.

김책동지가 위대한 주석님을 우리 혁명의 지도자로 받들고 얼마나 충직하였는가 하는것은 주체30(1941)년 봄 주석님께서 소부대를 이끄시고 떠나실 때 호위성원들 한사람, 한사람에 대하여 마음을 쓴데서도, 국제련합군의 조선지휘관들만 따로 모아놓고 주석님의 신변호위와 관련한 회의를 진행하면서 각자가 경각성을 높여 김일성동지의 신변호위를 잘해야겠다고, 김일성동지는 조선인민과 조선혁명가들을 대표하는 령도자이니 목숨으로 옹위해야 한다고 그처럼 강조한데서도 표현되였다.

위대한 주석님과 김책동지사이의 전우애는 해방된 조국에서 변함없이 이어졌고 전화의 불길속에서도 더욱 억척같이 다져졌다.

이러한 그가 뜻밖에 숨을 거두었을 때에는 너무도 억이 막히시여 고인이 된 전우를 끌어안으시고 오열을 터치시던 우리 주석님이시였다.

위대한 주석님과 김책동지사이의 우정은 김책동지가 세상을 떠난 후에도 계속되였다.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김책동지가 조선혁명에 쌓아올린 업적을 높이 평가하시여 공화국영웅칭호를 수여하도록 해주시고 그가 남긴 공로를 후손만대에 길이 전해지도록 하시기 위해 함경북도 성진시를 김책시로 부르도록 하시였으며 그곳에 그의 동상을 세워주시였다.

그의 심혼이 깃들어있는 청진제철소를 김책제철소로, 평양공업대학을 김책공업종합대학으로 명명해주시였다.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이렇듯 세상을 떠난 김책동지와 변함없는 우정을 나누시며 해방된 조국땅에서 그와 함께 찍으신 사진을 금고에 보관하시였다.

위대한 주석님께서 남기고 가신 한상의 사진, 그것은 정녕 우리 당과 인민에게 있어서 그 무엇에도 비길수 없는 가장 큰 유산, 동지애의 전통이 깃든 귀중한 유산이였다.

수령의 추억속에 영생하는 전사, 그것은 인간이 한생을 통해 지닐수 있는 영광가운데서도 가장 영광스러운 부름이며 혁명가가 한생을 바쳐 이룰수 있는 행복가운데서도 가장 큰 행복이다.

정녕 그 한상의 사진은 혁명적동지애의 고결한 넋을 조국인민들에게 가슴깊이 심어주며 동지애로 개척되고 동지애로 전진하여온 주체혁명위업을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의 령도밑에 끝까지 완성하기 위한 투쟁에로 조국인민을 힘있게 떠밀어주고있다.

  [출처: 류경]

[이 게시물은 편집국님에 의해 2020-05-22 10:34:24 새 소식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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