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녘 | 인간심리의 박사가 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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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편집국 작성일19-11-28 09:08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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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심리의 박사가 되라
장은경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속은 모른다는 말이 있지만 당조직은 사람의 속을 알수 있으며 또 반드시 알아야 합니다.》
지금으로부터 수십년전 어느날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일군들은 영화장면을 돌이켜보면서
그러자
순간 일군들은 이마를 탁 쳤다. 성에는 창문안에 끼는데 영화에서는 아이들이 밖에서 그것을 입김으로 녹이는것으로 형상하지 않았는가.
일군들은
이때였다. 일군들을 정겹게 둘러보시던
…겨울에 유리창에 하얗게 성에낀것을 안에서 입김으로 녹여 밖을 내다볼수는 있지만 밖에서 그렇게 하지는 못한다. 동무들이 말한것처럼 얼핏 생각하면 창작가들이 자연현상과 생활을 깊이 모르고 한것 같다. 그러나 작가와 연출가는 그들이 어른이 아니라 사물현상을 단순하게 리해하는 아이들이며 그들의 동심은 꼭 그렇게밖에 달리는 될수 없다고 보았다. 결국 이 장면은 자연현상의 리치에는 맞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아동심리와 생활론리에는 나무랄데없이 꼭 맞는 장면이라고 볼수 있다. …
이윽하여
그제서야 일군들은
참다운 정치일군이 되자면 언변을 배우기 전에 인간심리를 파악하는 법을 배워야 하고 직권이 아니라 정서를 가지고 사람들의 심장을 움직일줄 알아야 한다는것이
인간심리의 박사가 되라!
이날 일군들은 대중의 심리를 환히 꿰들고 사업한다면 못해낼 일이 없다는 철리를 가슴깊이 새겨안게 되였다.
[출처: 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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